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스미르나 문서 참고하십시오.
파이어 엠블렘 성마의 광석의 등장인물. 클래스는 맘쿠트. 히어로즈에서의 성우는 카도와키 마이/에리카 린드벡.
Myrrh[1]
마왕을 봉인하고 있는 유적이 있는 수해의 수호자 무르바의 딸[2]
현자 사레흐가 사명에 의해 그녀를 보호하기 위해 동행하고 있었으나, 도중에 사레흐와 헤어지고 소매치기에 의해 용석을 빼앗겨버린 상황에서 에프람에 의해 구출, 이후는 에프람과 동행하게 되며 에프람편에서의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고뇌하다가 16장의 루네스 탈환에서야 전투에 참여 가능하다.
치키랑 화와 마찬가지로 1200년 이상을 살아왔으며, 외견은 어린 소녀지만 그녀들과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있다면 역대의 시스터를 보는 듯한 상당히 조용하고 어른스러운 성격에, 성장률적으로는 수비의 성장률이 높은 대신 행운의 성장률이 절망적(후술)이며 비병 판정이라 이동에 큰 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등이 큰 차이점.
비병 판정이라서 지형효과를 받을 수 없고, 특효대상에 활이 추가되었으나 미르라의 수비 성장률을 생각하면 저렙일때 이외에는 거의 있으나 마나한 수준에서 그친다. 또한 스토리의 중축을 차지하는 캐릭터이다보니 HP가 0이 되어도 사망하지 않고 전선에서 물러나는 정도로 그치는 점도 특이점. 어느 쪽이냐 하면 니니안에 가깝다. 물론 중축을 차지한다기엔 너무 미묘한 부분이 많다는 게 문제. 화랑 니니안과 달리 엔딩에서 딱히 큰 일 하지도 않으며, 풀힘 상태에서 마왕을 크리티컬 한 방에 보내버릴 수 있다는 데 의의를 둘 수 있긴 하지만 이건 치키나 화도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냥 간만에 제대로 용답게(?) 나온 소녀라는 것을 위안 삼도록 하자.(…)
전투면에서는 화랑 비슷하게 용석이 공격시 소비식+사정거리가 1칸+용석이 여전히 하만의 지팡이로 수복이 불가능하나, 용석의 사용횟수 자체가 50회로 늘어나서 오와타 캐릭터가 되는 사태는 막았다…만, 엑스트라맵이나 엔딩 후의 프리배틀이 있는 본작 특성상 남용 불가능하단건 변하지 않았다.
사실 성마의 광석 최강의 성장률을 보유한 캐릭터이다. 130/95/85/65/30/150/30 이며, 가끔 레벨업 당 스탯 2가 오르기도 하지만 클래스업이 없어서 레벨업 기회가 적으며 합류 시 스탯이 심히 절망적이라 티가 안난다.
에프람과 함께 여행을 하는 와중 세라이나에게 용석이 넘어가게 되어 그것을 되찾기 위해 대륙에 일어나는 일을 말해준다. 이후 세라이나의 죽음을 통해 전쟁에 대해 고민하고,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무르바가 죽어버리는 비극의 재회등의 불행이 계속된다. 허나 이런 일련의 일들에 의해 미르라 본인도 정신적으로 성장했다.
실제로 최종화 직전에 마왕에 의해 아버지가 마물화 되어버렸는데도 인터미션까지 그걸 딱히 눈치채는 듯한 모습이 보이지 않고 그나마 마지막에 전투를 붙여보면 회화는 그냥 아버지 죄송해요 한 마디로 끝나는 등 하필 결정적인 장면에서 애매하게 묘사되어 버린 듯한 느낌이 들지만, 사실 이미 알고 있었는데[3] 최후에 일행이 동요할까봐 입 다물고 자신의 손으로 직접 처리하려고 한 것. 실제로 아버지의 죽음에 관해서는 끝까지 함구하면서 눈물 하나 안 흘리는 비범함을 보여주기도. 이쯤 되면 멘탈이 강철이다 못해 티타늄이 아닌가 싶다. 아마 성장률에 본인의 성격이 잘 반영된 듯.
에프람에 대해서는 낮가림 없이 친근해하며, 특히 최초의 지원회화에서 "오빠라고 불러도 되겠습니까?" 라는 발언을 하고, 지원레벨 A에선 에프람 쪽에서 아예 "내 나라에 와주지 않겠니?" 라고 말하게 됨으로 이로 인해 에프람은 시스콘뿐만 아니라 로리콘의혹까지 붙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