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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픽 레벨 핸드북의 미스랄 골렘 삽화.
네버윈터나이츠 - 호드 오브 더 언더다크에 등장한 미스랄 골렘.
Mithral golem.[1]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에 등장하는 에픽 몬스터.
2. 상세
미스랄 골렘은 크기는 18피트에 무게는 약 12000파운드 정도의 컨스트럭트(구조물)이다. 어떤 모양으로도 제작이 가능하지만 대부분 인간 모양으로 제작된다. 말이나 소리를 내지 못하며 뚜렷한 냄새도 나지 않아서 다른 금속 골렘과 구분하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가볍다는 미스랄의 특성이 반영되어 덩치에 어울리지 않게 엄청나게 민첩하며, 기동성 역시 보통 사람보다 떨어지는 편인 다른 골렘과 달리 기본 이동속도부터가 인간을 능가하는 수준.[2] 거기다 달리기도 가능하고, 점프력도 덩치에 비해 굉장해서 저공비행하면서 공격한다고 깔짝대면 파리잡듯이 격추되는 수도 있다. 저렇게 빠른데다가 더해 에픽 몬스터 답게 아이언 골렘 따위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준의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거기에 민첩함(Alacrity)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매 라운드 당 스탠다드 액션 하나를 자유롭게 하나 더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몇몇 사람들에게는 스탯상으로는 더 강한 아다만틴 골렘보다도 더 상대하기 까다롭다고.그래도 3.5판부터는 마법 면역이 돌파를 허용하지 않는 주문 저항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간접적인 마법은 먹힌다. 그리스라든가 오브 오브 X같은 주문들. 게다가 컨스트럭트라서 HP가 낮기 때문에 이런 마법에 당하면 허무하게 갈 수도 있다.[3]
제작에는 진짜 미스랄을 쓰지 않는다. 돈이 많이 드니까(…). 대신 소원 주문[4]으로 강철류를 변성시킨다. 아다만틴 골렘도 마찬가지.[5] 재밌는 것은 가끔 아다만틴 골렘이나 이녀석이 나오는 공식 시나리오의 트레져에는 이런 텍스트가 붙어있는데 '이 골렘의 부서진 조각은 XXXXXX gp이다. 가져갈 수 있다면.' 제작에 크래프트 컨스트럭트 피트가 아니라 크래프트 매직 암스 앤 아머 피트를 쓰는 독특한 골렘이다.
보다 상위의 금속으로 만들어진 존재인 아다만틴 골렘이 있다.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에서는 스킨만 다른 아이언 골렘. +3 이하의 무기로 치면 데미지가 들어가지 않고, 마법에도 면역이기 때문에 제법 강력하다.[6] 하지만 이런 특성들에만 주의하여 싸우면 별로 경계해야 할 적은 아니다. 덩치가 커서 문을 못 지나다니기 때문에 문지방 너머에서 멜프의 소형 운석을 던져주면 그냥 죽는다.(…) 멜프의 소형 운석 항목에 나와있듯이, 이는 발더스 게이트 게임 시스템 상의 한계로 인해 발생한 일일 뿐, 원래 D&D에서는 멜프의 소형 운석은 통하지 않으며, 원래는 정말 무서운 에픽 몬스터이므로 무시하지 말자.
[1] 미스릴 골렘이라 불리는 경우도 있긴 한데, D&D에는 미스릴 대신에 미스랄이 있기 때문에 미스랄 골렘이 더 정확한 이름이다. WotC에서 직접 만든 제품에서는 미스랄이라는 표기를 꼭 지키고 있는데, 서드 파티에서 나오는 D&D 계열 판권물에서는 은근 틀리는 일이 많다.[2] 인간의 보통 이동 속도가 턴당 30 ft.인데, 다른 골렘들은 보통 턴당 20ft.이다(플레시 골렘만 30ft.). 심지어 아다만틴 골렘도 이동속도는 20ft를 벗어나지 못하는데 미스랄 골렘만 턴당 40 ft.씩 움직인다.[3] 3판에서는 마법저항을 허용하지 않는 주문이라도 그냥 면역이다. 그리스 따위 깔아봤자 무시한다. 준비되지 않은 파티라면 보자마자 슬로우 걸어 민첩함을 무력화시키고 똥줄빠지게 달아나는 수 밖에...[4] 3rd에서는 폴리모프 애니 오브젝트로도 가능했으나 3.5로 넘어오면서 밸런스 조정 과정에서 삭제되었다.[5] 미스랄 골렘은 8.5t의 순수한 철로 제조한 후 소원 주문을 통해 미스랄로 재질을 변환시켜 만든다. 몸체의 제작에 필요한 5,000 gp를 포함하여 총 250,000 gp가 소요된다.[6] D&D 3.5판 의 경우도 감속과 가속을 제외한 모든 마법과 사이오닉에 면역이다. 감속은 민첩함 능력을 1d4 라운드동안 무력화 시킨다. 가속은 시전자의 레벨당 1d6의 생명점을 회복시키거나 감속 상태에 있다면 민첩함을 되돌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