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2-20 21:10:37
Mr. Do vs. Unicorns
(수출판 명칭은 Mr. Do's Castle)
전작 미스터 도의 인기에 힘입어 출시된 속편 게임. 그래서 전작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캐릭터 모양도 비슷하고 E, X, T, R, A를 모두 완성하면 보너스 캐릭터 하나를 더 받을 수 있는 시스템도 비슷하다.
물론 전작과 다른 점이 더 많다. 이 게임은 여러 개의 층으로 되어 있는 스테이지를 사다리 등을 이용해 오르내리며 적을 모두 없애는 게임이다. 광대에게는 망치가 주어지는데 직접적인 공격은 거의 불가능하고 상대를 없애는데 보조적인 도구로 주로 사용된다.
이 게임에서는 기지가 최상층 중앙에 있는데 그 곳에 있는 아이템을 먹었을 경우 당시 남아 있던 모든 캐릭터들이 잠시 동안 몸에 각기 다른 (위의 다섯 개 중의 하나) 알파벳을 지니고 있는 알파벳몬스터로 변한다. 이 보스는 망치로 공격이 가능하다. 이 때 허공에 망치질을 하여 알파벳을 바꿀 수도 있다.
망치는 길에 깔려 있는 블럭을 없애는 데 주로 사용된다. 광대는 블럭을 없앤 후 빈 공간으로 탈출도 가능하다. 상대방 캐릭터는 잠시 함정에 빠져 있다가 블럭을 다시 만들어 낸다. 특수 블럭도 있다. 이 곳에는 양쪽 끝이 특수 블럭으로 되어 있는데 한 쪽 블럭을 먼저 제거한 후 가운데 블럭들을 제거하여 적들을 함정에 빠뜨린 후에 반대쪽 특수 블럭을 제거하면 함정에 빠져 있는 적들을 한 번에 없앨 수 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재생이 불가능하며 한 번 사용 후에는 블럭이 없는 평탄한 길로 바뀐다.
상대편 적들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야 적이 올라오기 전에 대각선으로 걸쳐 있는 사다리를 반대편으로 밀어내는 정도 밖에 할 수 없다.
함정에 빠져 있는 적을 망치로 때리면 주인공처럼 아래로 떨어지기는 하지만 붉은색에서 더욱 강력한 녹색 몬스터로 변하며 또 다시 반복하면 푸른 색으로 변한다.
푸른색 몬스터는 나중에 영파 방지 캐릭터가 되는데 그 수가 순식간에 계속 2배로 늘어나면서 당연히 속도도 빨라진다.
나중에 카네코에서 만든 베를린 장벽, 와니와니 월드가 이 게임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