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 2용 RPG 게임 .hack의 등장인물. 성우는 타카야마 미나미.
엘크와 친한 사이로, 강아지풀을 좋아한다. 더 월드 R:1에서는 수인형 캐릭터를 생성할 수 없음에도 고양이 같은 외형을 하고 있어 주변에서는 치트 유저 보고 있다.
카이트를 보자마자 카이트가 차고 있던 다른 플레이어 눈에는 안보이는 황혼의 팔찌가 눈에 보이는 듯 멋진 팔찌를 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이후 팔찌로 게이트 해킹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팔찌 소지자인 카이트가 앞으로 무엇을 할지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인다.
사실 그 정체는 .hack//SIGN에서 츠카사를 지켜주며 죽었던 8상의 제6상, 매혹의 연인 마하.
나중에 마하의 모습으로 변하게 되며, 마하의 표면 인격이 미아였거나 또 다른 모습이었던 걸로 추정된다.
어나더 버스에선 모든 사건이 종결 된 후, 다시 미아로 부활한다. 다만 게임 본편에서 겪었던 모든 기억은 사라진 듯. 엘크만 알아보고 카이트와 블랙로즈는 알아보지 못한다.
참고로 미아는 프리퀄인 .hack//SIGN 때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 미아는 강아지풀을 매우 좋아하는데, 이는 기억을 못하면서도 .hack//SIGN에서 츠카사가 마하에게 강아지풀을 준 것이 무의식적으로 남아 있어서인 듯하다. 다만 SIGN과 PS2 게임 .hack 시리즈의 후일담을 다룬 에피소드에서 츠카사가 미아를 보자마자 마하라고 알아보며 기뻐한다. 미아는 츠카사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잔향 된 기억이 남아있는지 눈물을 흘리며 잘은 모르지만 무척 그리운 느낌이라고 말한다. 아마 전개상 이후 츠카사가 마하 일적의 추억을 이야기 해줬을거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