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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52

미와 하나에

파일:미와 하나에.jpg

1. 개요2. 성격 및 성향3. 작중 행적4. 기타

1. 개요

三輪 花江(みわ はなえ)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데드 튜브의 주요 등장인물. 8화부터 등장한다. 데드 튜브의 타겟으로 선정된 담임 선생님을 촬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데드 튜브에 참가하게 됐다.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 처럼 보였지만 작중 데드 튜브에 휘말리게된 '유일한 정상인' 포지션으로 주인공 파티에 참가하게 됐다.

2. 성격 및 성향

데드 튜브에 참가한 이유는 그냥 '돈 쉽고 편하게 벌 수있다'라는 어이가 증발해버릴 정도의 이유였는데, 아무래도 잘못된 정보를 통해 데드튜브에 접근하게 된 듯하다.[1] 사실 극 초반에는 그냥 양아치에 윤리며 도덕이며 없었다. 진짜 선을 넘은게 무엇인지 알고 변하기 시작한다.

래스컬 에피소드에서 아카리와 친구가 되고 그녀를 구하고자 하면서 본격적으로 완전히 변한다. 그녀의 죽음이 꽤나 충격이었던 모양이며 그녀의 인생을 듣기도 한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에피소드에서 아카리의 유언을 실행해주기까지 했다.

15초 동영상 에피소드에서 마치야를 꽤 적극적으로 도와주며 인육을 먹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충격받은 마치야에게 얼른 그냥 토해버리라며 잘 챙겨주기도 한다. 마이와 마치야에게 죽으면 안 된다며 훈계하기도 하는 등 다른 의미로 두 사람을 살려놓는다.

마냥 유연하게만 대하는게 아니라 데드 튜버 사냥편에서 마치야가 도덕을 져버리는 듯하자 수정펀치를 날리며 그를 말린다. 마이에게도 목숨을 소중히 여기려 하지 않자 뺨을 때려 정신차리게 만들기도 했다.[2]

납치 당했을 때도 남을 도와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질 못 하고 딜레마에 빠지기도 한다.

여러 사건을 겪으며 현재 포지션은 영연부의 엄마내지 언니, 누나. 특히 마치야를 향해 이런 모습이 두드러지며 그 싫어하던 마이에게도 포옹을 해주며 눈물을 흘려 친구로서 아끼는 모습을 보인다.[3]

유일하게 자신을 보호하고 도와주면서도[4] 동시에 변태적인 광기를 드러내는 마치야 토모히로에 대해 사랑과 혐오의 감정을 동시에 드러낸다. 본인 스스로도 이에 대해 자각하고 있기에 마치야에게 "내가 위험에 처했을때 너(마치야)는 나를 돕기위해 움직일까? 아니면 계속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할까?" 라고 묻기도한다.

가족은 분명 멀쩡해 보이는데 마치야에게 한 말처럼 은근 애정결핍 스런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는 중2 시절 처녀를 떼던 날과 관련이 있어 보인다. 섹스까지 갔지만 결국 진짜 사랑이 아닌 바보 취급만 당했기에 진짜 사랑을 원했던 것으로 보인다.

돈에 혹해 데드 튜브에 발을 들였지만 현재는 알바를 통한 노동소득을 얻고 있으며 알바처의 사장이 섹스를 요구해도 그렇게 돈 벌지 않는다며 거절한다. 처음엔 츤데레로라도 변태 취급만 하던 마치야를 친구들이 안 좋게 보자 같이 있으면 쓰레기는 아니라며 좋게 이야기 해줌과 동시에 미소짓는다. 이렇게 작중 정신적 성장이 가장 돋보이며 현재 가장 선하게 행동하는 인물이다. 미즈노도 완벽히 평범하진 않은 관계로 제일 정상인.[5]

마이와는 그렇게까지 좋은 사이는 아니지만 서로 해코지나 험담 하는 관계에서는 벗어나 마치야를 두고도 험악한 분위기가 되지 않으며 이렇든 저렇든 함께 행동하는 동료. 마이쪽에서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불명이나 하나에는 그래도 걱정해주고 간만에 나타난 마이를 마치야와 함께 눈물로 반겨주었다. 57화 부터는 아예 마이의 힘을 의식하며 힘을 보여주라고 할 정도이며 마이도 하나에에게 촬영을 맡긴다.[6]

여차저차 해도 영연부 멤버들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다.

3. 작중 행적

자세한 내막은 전혀 알아보지도 않고 일단 돈은 많이 벌 수 있으니 재미있어 보여 데드 튜브에 덜컥 참가해버린 상태로 마치야가 이를 알아보고 처음 두 사람이 만나게 된다. 유일하게 데드 튜브의 위험을 경고해준 것이 그들이였고 결국 데드 튜브의 진실을 알게되자 멘붕, 뒤늦게나마 마치야의 바짓가랭이를 부여잡고 도와달라고 애원한다.[7] 원래는 사태를 지켜보기만 하고 참가하지는 않으려고 했던 주인공 파티가 직접 사건에 뛰어들게 된 원인이 바로 이 처자인 셈. 처음엔 이 작품 주인공 답게 베츠키 에리를 마구 능욕했다. 절대 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점점 과격한 짓을 벌인다. 하지만 일이 자꾸 커지자 베츠키 에리가 진짜 위험하다는 걸 인지하고 베츠키 에리를 구하려 하는 등 뭔가를 깨닫기 시작한다. 이 과정에 마치야의 성향을 알게 되고 구해준 사실과 동시에 혐오&사랑을 느낀다.[8]

자살 동영상 부터는 영연부에 눌러 앉는다. 굴러들어온 주제에 원조멤버인 입원했다 돌아온 미즈노를 신입취급하는 개그를 보인다.

크레이지 래스컬 에피소드 중에선 마치야와 거사를 치를 뻔하기도 한다. 이때 묘사가 매우 야릇한데, 분위기를 탄 하나에가 먼저 옷을 벗고 마치야를 유혹하고, 이내 마치야를 발기시키자 본게임에 들어가려고 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그때 살인마가 난입하는 바람에 졸지에 하나에는 알몸으로 살인마에 쫓기는 상황이 되고 둘의 정사는 미수에 그치고 만다. 하지만 이때 정황이 정황이었던지라 마치야와 했냐고 물어보는 마시로에게 추궁을 당한다. 그런데 오히려 난 마치야군이랑 섹스했다라고 선전포고 하기까지 한다. 덕분에 마시로의 멘탈은 저너머로 증발 해버리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살인귀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 마시로가 부재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가 됐다.

48화에서는 데드 튜브에 참가한 모종의 세력에게 납치되어 그들이 만든 위험한 게임에 강제로 참가하게 된다. 밀폐된 폐교 안에 눈을 가려놓은 수십 명의 30대 남성들을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녀와 함께 풀어놓고 잡히기 전에 탈출하라는 것이 게임의 내용으로, 통칭 좀비 게임이다. 당장 알몸으로 인터넷 생중계되는 것은 둘째치고, 그녀가 잡히면 어떤 이 날지는 뻔하기 때문에 상황파악조차 하기 전에 꽁지 빠지게 도망다녀야하는 신세가 된다. 게다가 홀딱 다 벗은 차림새에 수치심은[9] 뒤로 하더라도 밖은 영하가 넘는 겨울이기 때문에 마냥 숨어있기만 해도 얼어죽을 상황. 어떤 식으로 결말이 나든 이번 에피소드가 그녀 최대의 수난이 될 듯 싶다.

결국 입원하게 되는데, 마치야는 이렇게 크게 말려든 하나에에게 크나큰 죄책감을 느끼고[10] 아버지가 벌인 일과 그를 닮은 스스로에 대한 증오와 혐오감으로 삶을 포기하려 든다.
파일:하나에의 고백.jpg 파일:하나에의 고백2.jpg
하나에: 안 돼...마치야. 절대 죽으면 안 돼.
마치야: ...어째서? 이제 됐잖아...난 이제 지쳤어.
(중략)
하나에: 아냐, 절대로 안 돼. 그런 건 내가 용납하지 않을 거야.
마치야: 하하...미와양은 정말 상냥하구나...
하나에: 상냥해? 아냐..! 그런게 아냐...내가...네가 죽지 않았으면 하는 건...내가 널 좋아해서야.

하지만 하나에는 마치야를 위로하고 한사코 최소한 데드 튜브에 참가한 건 자기 잘 못 이었다며 마치야의 말을 부정한다. 아무것도 남지않아 절망하는 마치야에게 자기가 마치야를 좋아하고 살아 있어주었으면 하니 살아달라며[11] 눈물과 함께 그를 안아준다. 이렇게 고백까지 하고 그와 키스하려는 찰나 마이포함 세 명의 살인귀가 방해하고 마이가 자기도 마치야가 있어줬으면 한다며 키스를 가로채간다. 하나에는 마이에게 화를 내고 위로랍시고 저스티스 멘과 래스컬이 안아주지만 하나에는 저스티스 멘에게 죽빵을 날린다. 하나에를 계속 약올리는 마이의 모습을 본 마치야는 더 살아보기로 마음을 바꾸고 밝게 웃음짓는다.

4. 기타

영연부 최장신으로 추정된다. 일단 마이와 미즈노보다 크다. 마치야가 남자치고 작게 나오기에 마이와 하나에 비슷하게 나오는 와중에도 하나에가 더 크게 나올 때가 꽤 있다.

정상인 포지션과 더불어 전투력도 넷중 최약체이기 때문에 실제로 전투에 참여하는 일은 거의 없다.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은 여러차례 겪었으나 육체적 부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은 편이다. 나머지 여성멤버 둘이 에피소드마다 반죽음 상태가 되는 것과는 대조적.

전투력은 전혀 없지만, 마이 다음가는 강자인 레디컬과 저스티스멘에게 굉장한 호의를 받고 있는데다가 마치야, 마이에게도 소중한 사람이기 때문에 그야말로 건드리면 절대 무사할 수 없는 사람.

작화가 발전함에 따라 가장 외모가 예뻐진 인물이다.


[1] 한편으로는 철없이 깊은 생각않고 일단 좋은 것 같은 걸 하는 청소년을 묘사한다고 볼 수 있다.[2] 평소였으면 원래 연적으로 견제하기도 했고 온갖 욕을 날려 매도하고 폭력을 날렸을 마이가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듯한 하나에의 모습에 당황하고 말을 하지 못 한다.[3] 15초 동영상 에피소드 까지는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말하면서도 마이가 싫다고 말했다.[4] 사실상 마시로는 마치야가 직접 명령하지 않는 이상 하나에를 소 닭 보듯하고 그다지 도우려고 하지 않으며 그외에는 대부분 적대적이거나 위험한 인간들이다.[5] 그러나 미즈노도 성실 계장을 만난 계기로 변한다.[6] 마치야에게 보여주는 용도라 그렇다. 그래도 예쁘게 찍어줄 사람으로 정했다는 의미.[7] 마치야를 유혹하려다 마이에게 위협당하고 추녀 소릴 듣는다.[8] 마이와 마치야가 함께 있는 곳에 같이 있게되는데 본인 입으로는 베테랑인 두 사람과 뭉쳐야 데드 튜브에서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라 하나 마이는 하나에가 연심을 품었다는걸 알아챈다.[9] 당연하지만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헐떡대며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것이 전부 생중계되는 상황이다.[10] 미즈노가 고문을 당했을 때도 마찬가지 였다.[11] 이때 자기 때문에라도 살아달라고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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