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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03 10:37:06

미크로이드 S



1. 개요2. 스토리3. 등장인물4. 미디어 믹스
4.1. 방영 목록

1. 개요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 및 애니메이션. 1973년에 연재되었던 만화로써 1973년 3월 26일부터 동년 9월 3일까지 아키타 서점에서 발행하는 만화잡지인 월간 소년 챔피언에서 연재되었다. 단행본으로 전 3권 완결.

장르는 SF 재난물이며, 곤충이 진화한 존재인 기드론이 곤충들을 조종해 인류를 공격한다는 스토리이다. 제목의 미크로이드는 기드론에 의해 유전자 조작으로 소형 인간이 된 존재들을 가리키는 용어를 말한다.

작가 후기에 따르면 원제가 미크로이드 Z 였다가 모종의 사정으로 S로 변경 당했다고 한다. 그리고 재난물 답게 중후반부에 이르면 엄청난 수의 인간이 학살당한다. 묘사도 꽤 직접적인 편이라 충격이 센 편이기도 하다.

이 작품이 발표된 1973년 당시의 일본은 '일본 침몰' 이나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이 베스트셀러가 되어 오일 쇼크 및 공해 문제, 장기간에 걸친 경제불황 등의 사회적인 불안이 만연하는 등 세상에 대한 종말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다. 당시의 데즈카 오사무는 무시 프로덕션나 무시 프로 상사의 부도로 괴로운 상태에 있었기 때문인지 작품의 분위기는 한층 더 어둡고 침울해져 있었다. 이로 인해서 1999년 같은 세기 말 묵시록적인 세계가 그려졌다. 또한 애니메이션판과 마찬가지로 작품 내에는 인류에 의한 환경오염과 지나친 과학문명에 대한 비판이 보이지만 만화판은 보다 충격적인 사회비판적인 요소의 성격이 강하고 이야기 종반에는 거의 주역의 3명은 등장하지 않고 인간들이 벌레의 습격에 농락되어 사망하거나 누군가가 거리를 도망치는 사람들의 모습이 하드하게 그려져 있다.

2. 스토리

곤충에서 돌연변이로 진화한 개미의 인간인 '기드론'은 전세계의 곳곳에 숨어서 진보한 문명사회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하의 인류를 말살하여 지구의 통치자가 되려려고 계획하고 있었다. 이미 기드론의 둥지에서는 수백 년 전에 드러난 인간의 아기를 축소하여 만들어진 종족인 '미크로이드'가 노예로 있었지만 기드론의 음모를 인간들에게 전하는 사명을 아버지인 클로로크 에게 맡겨진다. 이때 미크로이드의 청년인 얀마는 배신자로 처형될 예정이었던 아게하와 마메조를 구하여 함께 인간계로 탈출한다. 덧붙여 기드론의 위협을 경고하는 얀마들이었지만 아무도 제대로 믿지를 않고 유엔에서의 호소도 허무하게 각국이 소극적으로 나가다가 결국 곤충제국에게 습격당해 버린다.

기드론에서 벗어난 끝에 일본에 도착한 얀마의 3명은 세계적인 생물학자인 미토로 박사와 그 아들 마나부를 만나서 드디어 인류의 위기에 대한 이해를 얻지만 얀마의 형이자 아게하의 약혼자인 지거가 암살 부대를 이끌고 다가갔다. 날이 다가오는 가운데 미토로 박사와 얀마들은 이 사태에 대항하기 위해 분주하게 된다. 그 후로도 기드론은 3명을 말살하기 위해 차례차례로 곤충 로봇이나 미크로이드의 자객을 보내는 것과 동시에 파괴 공작을 실시하여 인간 사회를 혼란에 빠뜨리게 되는데..........

3. 등장인물

4. 미디어 믹스

이것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 1973년 4월 7일부터 동년 10월 6일까지 토에이에서 제작하고 NET 계열에서 총 26화로 방송되었다.

참고로 원작만화와 똑같은 Z로 방송될 예정이었으나 당시 스폰서인 세이코 전자 (시계 메이커)의 첫 글자와 일치하도록 Z를 S로 대체했다. 그리고 1976년에는 이탈리아에서 '마이크로 슈퍼맨'이라는 명칭으로 방송되어서 큰 인기를 끌었다.

4.1. 방영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