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09:26

민기맨(호빵맨 망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민기맨(호빵맨 망가).jpg
민기맨
히어로 협회 회장
종족 인간
소속 히어로 협회
히어로 등급 없음
특이사항 높은 수준의 지능
뇌를 사용할 줄 아는 극소수의 인간이 커뮤니티를 굴리고 있기에 세상은 굴러가는 거야.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강함5. 기타

[clearfix]

1. 개요

호빵맨 망가등장인물 민기맨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상세

히어로 협회의 회장으로 히어로로서 재능을 개화하지 못한 일반인임에도 불구하고 귀신같은 지능과 처세술을 통해 회장직까지 올라온 입지전적인 인물.[1]

과거 히어로에 의해 부모님이 사망해 히어로를 증오하고 있으나 완벽한 복수를 위해서 '계획은 사람을 완벽하게 만들어준다.'라는 신조아래 이 복수심을 숨기고 히어로 협회장까지 오름과 동시에 몰래 범죄자 천지인 히어로들과 정치인들을 갈아엎을 계획을 짜고 있었다. 이렇게 사람과 히어로의 이중성을 가증스러워하다보니 오히려 '무슨일이 있어도 얼마나 패해도 의지를 꺽는 일이 없는' 호빵맨 만은 육체의 강함과 무관하게 유일하고도 진정한 히어로라며 순수하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2]

3. 작중 행적

카레빵맨이 히어로 협회를 습격할 당시 그는 거의 토벌되었으니 결정타를 위해 모두 10층으로 모여주길 바랍니다.라는 방송을 알리는데, 이는 거짓말 실제로는 혹시나 숨어있을 다른 히어로를 낚기 위한 것이었고 실제로 머플러와 같이 숨어있던 안경맨은 이 거짓말에 낚여 머플러까지 데리고 10층으로 가버렸다.[3]

이후 히어로 협회 궤멸건으로 인해 정부의 높으신 분들에게 추궁을 받지만[4] 이를 전부 무시하고 마이페이스로 할말만 하면서 이미 그들의 경호인력은 전부 자기가 포섭한 뒤임을 간접적으로 밝힌다.[5][6][7] 이후 모종의 수단으로 꼭두각시로 만든 S급 히어로 구슬맨으로 국무총리를 죽이게 만든 뒤 비너스 'White'로 구슬맨을 일격사 시키며 '히어로가 미쳐서 국무총리를 죽였으나 사전에 시험작으로 만든 신무기를 통해 히어로를 제압했다.'라는 레퍼토리를 밀어붙이겠다고 다른 높으신 분들을 협박한다.

이후 세계를 주무르는 재벌인 로스차일드 일가가 사실은 누군가의 페이퍼 컴퍼니임이 밝혀지자 그와 관련된 인물들을 찾아 처리하라는 지시를 내리며 새롭게 개발된 비너스 타이탄의 위력을 감상하며 '진정한 영웅'으로 추앙하는 호빵맨의 복귀를 기다린다.

4. 강함

세균맨과 히어로 협회 소속 과학자인 토시아키 미도리와 함께 초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초월적인 정신력과 지능을 가진 일반인. 상대의 속을 꿰뚫어보는 화술과 심장에 부착한 자폭병기, 들고다니는 비너스 시리즈들을 통해 상당한 전투력을 가지고 있다. 본인 왈 '내가 만에 하나 이기지 못하더라도 지는 일또한 없을 것이다.'

5. 기타

여러 모티브가 들어간 호빵맨 망가 내의 등장인물 중에서도 유일하게 별다른 모티브가 없는, 순수한 작가의 오리지널 캐릭터. 초기에는 인간 쓰레기로 보였으나 다크 히어로에 가깝다.
[1] 당장 작중에 나온 히어로 협회 간부급 중에선 회장을 제외하고선 태반이 고등급 히어로다.[2] 쿠데타 편에서 부하가 호빵맨이 필요하면 바로 데려올 수 있다고 말하는데도 그는 어차피 자기 발로 직접 돌아올테니까 강압적인 수단따위 써서는 안된다고 제지시킨다. A급이고 S급이고 안가리고 실험체나 도구로 써오던 민기맨의 행적을 고려하면 이게 얼마나 호빵맨을 예우해주고 있는지 알 수 있다.[3] 머플러의 경우는 알아서 도망칠꺼라 생각했지만 민기맨의 예상을 뒤엎고 안경맨을 지키기위해 카레빵맨과 싸우다 불구가 되어버렸다. 이후에 지원을 확실히 해주는걸 보면 옛동지로서의 의리는 확실히 챙겨줬다.[4] 하필 여러 높으신 분들이 히어로 협회에서 회의를 위해 모였을때 우연히 카레빵맨이 탈출하고 우연히 히어로 협회로 향했겠냐는 것. 이는 실제로 민기맨의 공작이 맞음이 밝혀졌다.[5] 높으신 분들이 민기맨을 처리하라고 구박하는데도 서로 농담따먹기를 하거나 경호실장은 민기맨을 처리하려 해도 총을 두고 왔으니 집에 다녀오겠다고 하거나 문을 지키는 인물이 길을 막는데, 경호실장이 '나갈건데?'같은 식으로 말하자 그럼 어쩔수 없지라며 문을 활짝 열어 보내준다(...). 심지어 미리 대기중이었던 저격수들은 한참전부터 컵라면을 먹으며 퇴근 후에 술이나 먹자고 이야기하던 중이었다.[6] 정상적이라면 잼을 미치게 만든 원인들에게 등을 돌리는게 당연하다. 거기에 민기맨은 자폭장치로 협박하는 행동은 하지도 않았다.[7] 거기에 민기맨은 국무총리의 개인적 감정으로 잼을 괴롭히는걸 그만두자고 조언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