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010101><colcolor=#373a3c,#ddd> 민초의 난 民草의 亂 | ||
가수 | <colbgcolor=#f5f5f5,#2d2f34>MC 스나이퍼 | |
음반 | 추노 OST | |
발매일 | 2010. 01. 13. | |
장르 | 힙합 | |
작사 | MC 스나이퍼 | |
작곡 | ||
노래방 수록 정보 | ||
| 86420 | |
| 32156 |
1. 개요
드라마 추노 OST의 대표곡 중 하나로 업복이의 테마곡이다.
2. 특징
2010년 1월 13일에 발매되었다.조선시대적 요소를 모아 힙합을 만들어낸 놀라운 곡으로, 국악을 베이스로 한 반주[1]와 MC 스나이퍼 특유의 작사 실력이 조화를 이룬 명곡이다. 특히 라임을 맞추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들어간 버팔로를 제외하면(이마저도 그나마 외래종 동물의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고유명사다) 영어 가사가 전혀 없다!
사실 1집에 있던 자메이카 보이를 재활용해서 만든 곡인데 그때와 달리 빠른 분위기에 신나는 비트를 섞고 적절한 가사로 흥할 수 있었다.
현시대에도 딱 들어맞는 가사 덕분에 드라마 방영이 끝난 뒤에도 인기가 많은 노래이기도 하다.
3. 가사
오 오오오오오 오 오 오오오오오 오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철새도 둥지가 있을진대 짐승에게 굴 또한 있을텐데 연좌의 굴레 낙인과 족쇄 난 홀로 집 없이 떠도는 개 구멍 난 하늘엔 비가 또 새 굳은 내 신세는 두 발 묶인 채 사냥터에 풀어 놓은 산양과 같애 버려진 주검은 거름이 돼 민초여 자라라 더 높이 날아라 이승에서 못 이룬 꿈 저승 길에 올라라 흙이 되어 다시 피면 꽃이 되거라 민초여 자라라 더 높이 날아라 몸뚱이를 비틀어야 하늘을 보는 농민의 얼을 담아 밤새 울거라 불신과 배신 누구 하나 믿을 자 없는 이 땅을 짚신 한 켤레에 의지하며 신을 찾아 기도하나 종신형을 선고받은 종놈이 믿을 자는 오직 내 자신 신이시여 내게 말해 주오 청산 아래 내가 누울 곳을 말이오 말 발굽 뛰는 소리 고요를 깨면 뒤를 돌아 볼 것도 없이 나는 뛴다오 있는 힘껏 땅을 차는 내 두 발로 고향 땅을 도망친다 내 두 팔로 부수리라 세상의 벽 난 버팔로 전진하며 싸우리라 이 총칼로 소 돼지만도 못한 노비의 삶도 천대받아 존경받는 인간의 삶도 실낱 같은 꿈이 있어 살았노라 가족 같은 벗이 있어 웃었노라 사람답게 살고파 인간답게 살고파 한 자가 남짓한 지팡이를 유산으로 남긴 자는 나 뿐이오 사람답게 살고파 인간답게 살고파 빌어먹던 쌀 한 줌은 나의 넋이오 빌려쓰던 몸뚱이는 내가 아니오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쫓고 쫓기는 게 우리 인생 개만도 못한 것이 노비의 생 사는 것이 전쟁 민초의 희생 내 삶은 날개가 부러진 새 오 오오오오오 오 |
4. 여담
이 곡의 소스는 스나이퍼 1집에 수록된 '자메이카 보이'라는 곡이다.인터넷에서 민트초코로 인한 싸움이 많아지면서 민트초코의 난으로도 쓰인다. 물론 그 민초가 아니라 한자어인 民草이지만. 아예 이걸로 만든 이미지도 있다.#
유튜브의 댓글을 보면 야근이나 야자, 알바 등을 째면서 들으면 기분이 좋다는 감상이 많다.'
現 두산 베어스 코치인 조인성의 LG 선수 시절 등장곡 중 하나이며, 일본에서 활동했던 투수 김무영도 선수 시절 내내 이 곡을 등장곡으로 사용했다.
[1] 잘 들어보면 꽹과리 소리가 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