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2. MŠK 질리나3. FC 비온 즐라테모라우체4. UC 삼프도리아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5.1. 2017-18 시즌5.2. 2018-19 시즌5.3. 2019-20 시즌
6. 파리 생제르맹 FC5.3.1. 이적 사가
5.4. 2020-21 시즌5.5. 2021-22 시즌5.5.1. 이적 사가
5.6. 2022-23 시즌[clearfix]
1. 개요
2. MŠK 질리나
MŠK 질리나 유스에서 성장한 슈크리니아르는 2012년에 프로계약을 맺고 2012년 3월 FC 비온 즐라테모라우체를 상대로 데뷔전을 가진다. 이 경기에서 꽤 괜찮은 모습을 보여준 슈크리니아르는 어린 나이에도 간간 출장 기회를 받았고, 2012년 11월에 FC 비온 즐라테 모라프체를 상대로 프로데뷔골을 기록한다.3. FC 비온 즐라테모라우체
17살짜리 어린 선수에게 두번이나 당한 즐라테는 어린 슈크리니아르의 플레이가 인상깊었는지 질리나에 슈크리니아르를 임대해주기를 요청했고 슈크리니아르는 즐라테에서 반시즌 동안 7경기를 뛰게 되었다.4. UC 삼프도리아
즐라테 임대에서 복귀한 슈크리니아르는 MSK에서 꾸준히 좋은 모습을 이어나갔고, 이를 눈여겨 본 UC 삼프도리아가 2016년 겨울 이적시장에 4년 반 계약을 제시해서 세리에A에 입성하게 된다. 슈크리니아르는 라치오와의 4월 마지막 게임에 세리에A 데뷔전을 가지게 되고, 이듬해 마르코 지암파올리 감독의 지휘아래 팀 수비의 중추로 활약하면서 33경기를 풀로 출장하게 된다.16-17 시즌 최고의 센터백이라 말하는데, 충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사실 탑급을 논할 수준은 아니었다. 애초에 리그 원탑 수준이었으면 세리에 리그 탑 레벨 선수들을 쓸어가는 유벤투스 FC나 인테르 못지않게 이적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AC 밀란등이 영입 고려도 안했을리가 없다. 영입 과정을 보면 알겠지만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를 별 경쟁없이 삼프도리아와 1:1 밀당으로 비교적 쉽게 데리고 왔다. 16-17 시즌 각광받은 센터백은 삼프도리아의 센터백들이 아니라 AS 로마의 센터백들과 아탈란타 BC의 마티아 칼다라였고, 16-17 시즌 종료 후 삼프도리아 팀 내에서도 최고로 핫했던 선수도 슈크리니아르가 아니라 파트리크 쉬크였다. 즉, 슈크리니아르는 터진 선수를 데리고 온 것이 아니라, 왈테르 사바티니 전 인테르 총괄 디렉터[1]가 제대로 싹이 트기 직전의 선수를 찾아서 데리고 온 것이다.
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5.1. 2017-18 시즌
센터백 라인이 붕괴되면서 주앙 미란다의 짝을 필요로 했던 인테르는 2017년 7월, 슈크리니아르를 5년 계약으로 팀에 합류시킨다.
세리에에서는 삼프도리아에서의 1년 조금 넘은 경력이 전부이며, 그것 외에는 정보가 거의 없는 시점에서 이적료 23M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이적료 때문에 팬덤에서 크게 불안해 했다. 이적료 때문에 주전으로 써야 한다 vs 아니다, 미래를 바라본 영입이라 비쌀 뿐, 주전은 아니다 라는 의견이 오가기도 했고. 그러나 슈크리니아르는 프리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논란을 종식시켰고 팬들에게 기대감을 갖게 만들었다.
4R 크로토네 원정경기에서 인테르 입단 후 첫 골을 넣었다.
9R 진행중인 현재, 간간이 보이는 실수가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곤 전체적으로 흠잡을 구석이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9R에서는 활화산 같은 화력을 자랑하는 나폴리의 막강 공격진을 틀어막는데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함께 단연 1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이 경기에서 슈크리니아르는 혼자서 무려 7개의 태클을 성공시키면서 나폴리의 화려한 공격진의 1:1 돌파시도를 무력화 시켰다.
10R 삼프도리아 전에서 두번째 골을 넣었다. 친정팀이라 큰 액션을 취하지는 않았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 그것이 예의인것 같다는 말을 남겼다. 여담으로 이 경기에서 인테르 팬들 뿐만 아니라 삼프도리아 팬들에게도 박수를 받았다.
미란다의 폼이 많이 무너진 상황에서 한다노비치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면서 최저 실점 행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0R까지 보여준 모습은 무려 미란다보다도 좋은 모습으로, 현재 인테르 4백 가운데 단연 에이스라고 할 수 있다. 이 모습을 마지막까지 유지한다면 2017 여름 이적시장 최고의 성과는 다름아닌 슈크리니아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국내 국외를 막론하고 인테르 팬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고, 팀 레전드들의 칭찬도 잇따르고 있다.
골닷컴 선정 전반기 베스트 11에 리오넬 메시, 케빈 더브라위너와 같은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선정되었다.
후반기에도 전반기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주앙 미란다도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폼을 끌어올렸고, 주앙 칸셀루에 밀린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왼쪽으로 포지션을 옮겼는데, 이 또한 괜찮은 모습이라 현재 인테르 4백 + 한다노비치의 안정감은 상당한 편.
전반기보다 폼이 떨어진 이유는 국대와 클럽에서 교체없는 혹사가 지속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전히 준수하지만 집중력을 놓치고 실수를 범하는 경기가 발생하고 있는데, 다행히 타이밍 적절하게 부활해 준 미란다가 그런 슈크리니아르의 실수를 노련하게 커버쳐주면서 인테르 수비진은 전반기 못지 않게 탄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후반기 인테르의 최대 문제는 수비가 아니라 공격이다.
골닷컴 선정 시즌 베스트 11에 세리에 선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올 시즌 오른 가치를 증명했다. 골닷컴이 슈크리니아르를 많이 선호하는 편이긴 한데, 어쨌든 슈크리니아르가 올 시즌 보여준 수비력은 유벤투스의 두 센터백과 나폴리의 칼리두 쿨리발리에 비견할만한 엄청난 퍼포먼스였다는 점은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울 듯 하다.
5.2. 2018-19 시즌
토트넘 홋스퍼 FC 전에서는 엉망진창인 풀백진을 대신해서 임시로 우측 풀백으로 옮겨 손흥민과 루카스 모우라를 상대했다. 센터백치고는 상당히 빠른 슈크리니아르지만 아무래도 전문 윙어인 손흥민과 모우라의 스피드를 제어해내긴 어렵다보니 상당히 고생했으나 그래도 잘 막아내면서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리그에서 더프레이와 구성한 센터백 라인은 강력한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챔피언스 리그 FC 바르셀로나 원정 경기에서 본인의 주력을 믿고 라인을 어정쩡하게 구성했다가 바르셀로나의 정교한 패스에 여러번 뒷공간을 뚫리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인테르의 실점 및 위기 상황에 모두 책임이 있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최저 평점을 받고 말았다. 그러나 그 경기 이후 절치부심 했는지 스타디오 주세페 메아차에서 벌어진 홈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무승부에 기여했다.
사실 캄 노우 원정경기에서도 생소한 스페인 특유의 패싱 플레이에 익숙하지 못해서 벌어진 위치 선정의 문제였을 뿐, 1:1 대인 수비만큼은 거의 뚫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명성이 헛된 것이 아니라는 걸 증명했다.
인테르에서의 소프트 시즌에 접어들면서 데뷔 시즌과 달리 경기 워스트를 받는 경우가 리그에서도 점차 하나 둘씩 생겨나고 있다. 대개 패싱플레이로 슈크리냐르 바로 뒷쪽을 공략하는 경기들인데 인테르와 바르셀로나의 경기에서 세리에 감독들이 힌트를 얻은 듯. 사실 이런 공략이 가능한 것은 인테르 풀백 문제도 분명있다.
현재 슈크리니아르가 직면한 문제는 공격하는 입장에서도 상당히 모험적인 방식이다. 즉, 뒤집어 말하면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슈크리니아르가 뚫리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된다. 거기에 슈크리니아르의 커버범위가 대단하고 선수의 수비스킬까지 뛰어나 그렇게 공략하더라도 쉽사리 뚫리지 않는 선수지만 칼리아리 칼초전 처럼 대형 사고를 치는 경우도 조금씩 늘어나고 있다.
5.3. 2019-20 시즌
디에고 고딘과 스테판 더 프레이와 함께 안토니오 콘테가 이끄는 쓰리백의 일원을 담당하게 되었다. 다만 쓰리백이 처음이기도 하고, 주발과 맞지 않는 위치에서 센터백을 서는 바람에 실수가 좀 쌓이는 분위기다. 특히나 옆에서 고딘이 엄청난 폼을 보여주며 '이것이 월드 클래스다!' 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어서 살짝 비교되기도. 하지만 큰 문제 없이 잘 적응해가고 있다.
작년을 기준으로 리그에서의 퍼포먼스에 비해서 챔피언스 리그에서의 퍼포먼스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는데, 올해도 역시 챔스 조별예선 1R에서 비슷한 문제를 노출했다. 이 부분은 차후 확실히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할 듯.
다행히 11월에 폼을 회복하여 우리가 알던 슈크리니아르가 보이고 있다. 11월 초까지는 정상수비진이 가동될 때는 왼쪽에서, 로테이션으로 바스토니가 출장할 때는 오른쪽에서 수비하였다. 콘테가 보기엔 계속 왔다갔다하는 수비 위치 때문에 슈크리니아르가 애를 먹은 것이라 판단한 듯하며 이후 경기들은 모두 왼쪽 수비수로 나서고 있다. 현재 인테르 공식 노예 4인방을 담당하고 있는중. 데브라이가 부상으로 한경기 빠지고, 고딘이 체력안배차원으로 한 번씩 빠지고, 바스토니가 로테이션상으로 띄엄띄엄 출전하고, 라노키아가 어쩌다 한 번 출전할 때에도 슈크리니아르는 언제나 선발이다.
후반기엔 문제가 좀 심각해졌는데, 적응하는 듯 했던 3백에서의 퍼포먼스가 무너졌다. 1월 말부터는 세리에 타팀들의 공략 대상이 되는 경우도 생겨나고 있다. 이는 한때 세리에 최고 평가를 받았던 슈크리니아르로서는 상당히 굴욕적인 상황으로, 파트너 스테판 더 프레이가 스몰링을 제치고 가제타 평균 평점 1위에 오르며 주가가 치솟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결국 시즌 막판에는 고딘이나 담브로시오에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었다.
선수의 도전적인 성향이 역으로 자꾸 공간을 내주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데, 반드시 고쳐야 할 부분이다. 뛰어난 피지컬과 수비 스킬이 어디 간 것은 아니므로 이 부분만 고친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선수 본인에게도 매우 큰 과제.
리그 후반기에 완전히 슈크리니아르를 배제한 3백으로 클린시트를 계속 기록하면서 슈크리니아르 없는 3백이 오히려 더 낫다는 걸 콘테가 대놓고 인증하는 중이다. 때문에 입지가 점점 줄어들어서 지금은 브로조비치와 함께 이적설에 휩싸여 있다. 팬덤의 반응은 '무척 맘에 들지 않는 이적설이지만 이해가 가지 않는 것은 아니다' 정도. 슈크리니아르를 1시즌만 더 기회를 주는게 낫지 않냐는 이야기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5.3.1. 이적 사가
3백을 애용하는 콘테에게 확실히 배제되었는지 유로파 토너먼트에서 선발출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여름 이적시장에서 방출루머가 들려오고 있다.특히 토트넘의 탕기 은돔벨레를 데려오기 위한 스왑딜 카드로 슈크리니아르를 제시할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으며, PSG가 슈크리니아르 영입을 위해 레안드로 파레데스와 돈을 제시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9월초 아우질리오 단장이 '브로조비치는 판매를 고려하지만, 슈크리니아르는 신뢰한다'라는 말을 전하면서 슈크리니아르의 이탈설이 일단락 되는듯 하였으나...
토트넘의 은돔벨레가 무리뉴와 화해하고 조금씩 기회를 주기로 결정하고 나서 이적설이 한동안 뜸해졌지만 은돔벨레 판매 건과는 별개로 백3에서 고전한 슈크리니아르를 콘테는 쓸 마음이 없는 것인지 다시 토트넘과의 링크가 뜨고 있다. 수비 보강을 원하는 무리뉴가 벤피카의 후벵 디아스가 너무 비싸자 좀 더 싼 슈크리니아르로 선회한 듯하다. 충성심 높은 한때 최상의 폼을 보여준 선수를 팔지 못해 안달난 모습에 인테르 팬들은 그야말로 환장할 지경(...).50m 유로의 가격을 책정했으며 토트넘의 보드진이 협상을 위해 이탈리아로 향했다고 한다.
현재 슈크리니아르와 개인 합의를 완료했고 이적료 합의만 남겨놓은 상황이라 한다.[4]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의 대체자로 콘테의 3백에 적합한 피오렌티나의 영건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를 노리고 있지만, 피오렌티나가 밀렌코비치의에게 매긴 금액 역시 40m이 호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현재 45m 파운드까지 가격이 떨어졌고, 토트넘은 32m+@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자금 문제 때문에 현금에 후안 포이스, 무사 시소코 등의 선수 추가한 스왑딜을 추진 중으로 보이는데, 디마르지오에 의하면 후안 포이스를 포함한 비드는 거절되었다고 한다. 인테르 쪽은 밀렌코비치나 캉테 같은 선수의 영입을 위해 선수를 추가한 스왑딜보다는 오직 현금만을 받는 딜을 원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9월 말 갑자기 아우질리오 단장이 인터뷰를 통해 슈크리니아르는 판매 대상이 아니라고 밝혔다. 스티브 히친 토트넘 영입 담당자와 미팅을 가진 뒤 나온 발언이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의 이적료로 60m을 원했고, 토트넘은 그 반값 정도를 제시했다. 인테르는 50m 정도로 이적료를 깎아줄 수 있다고 했지만, 토트넘이 그 조건에 선수를 끼워넣어 현금 지출을 더 줄이려 하자 인테르가 실망하여 돌연 판매 의사를 접은 것으로 보인다. 사실 아우질리오 단장은 콘테 감독의 영입 정책에 반대하는 입장이다. 19/20 시즌 종료 직후 콘테 유임시 본인이 나가겠다는 입장까지 내비칠 정도였으며 콘테의 행동이 인테르에게 얼마나 악수인지 누구보다 잘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아우질리오가 토트넘의 터무니 없는 요구를 들어주면서 콘테 부임 이전까지 팀의 기둥이던 슈크리니아르를 넘겨 버릴리가 없다.
게다가 9월 30일 아우질리오가 베네벤토 전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재차 슈크리니아르는 NFS임을 강조했다. 이적시장 기간이 아직 남았지만 인테르 입장에서는 대체자를 구할 시간도 없기에 현실적으로 인테르 잔류 쪽으로 기울어지는 상황인듯하다. 그러나 파브리지오 로마노 같은 기자들의 말에 따르면 딜은 아직 진행중인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베네벤토 전이 아무리 로테이션을 가동한 경기라 하더리도 슈크리니아르가 선발로 출전했고, 보여준 폼 역시 나쁘지 않았고, 무엇보다 아직까지 토트넘 쪽이 인테르가 원하는 조건(45m파운드 내지 50m유로상당의 올 현금)에 맞춰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아 아무래도 이적보다는 잔류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히고있다
일단은 토트넘 측에서는 마지막까지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라고는 한다.
허나, 10월 5일 토트넘의 전담기자인 댄 킬패트릭이 토트넘의 센터백 보강은 없다고 못 박았으며, 마찬가지로 전담기자인 알레스데어 골드는 선수가 이적의사가 있었지만 토트넘과 인테르 양팀 간의 협상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게 되어 결국 슈크리니아르 영입 협상이 종료 됐다고 보도하면서 사실상 잔류를 확정지었다.
다만 스완지 시티의 조 로든을 11m+4로 영입하며 센터백 보강을 하긴 했지만 아직 추가 센터백 영입을 원하는 토트넘이 겨울에 슈크리니아르에 다시 뛰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있다.
허나 슈크리니아르가 감독의 전술 때문에 위태로운 입지 때문에 이적을 어느정도 긍정적이었던 여름이적시장 때와 달리 슈크리니아르가 콘테의 3백에 적응했고 본인 역시 언해피를 해소했기에 향후 토트넘으로서의 이적가능성은 0. 결국 토트넘은 자금 부족으로 인해 이적시장에 좀처럼 나오기 힘든 한창 때의 유럽 최고수준의 수비수를 영입할 기회를 놓쳤다.
5.4. 2020-21 시즌
1라운드인 베네벤토 전에 선발 출장했는데 지난 시즌 리그 36라운드 이후 간만에 선발출장. 오랜만에 치르는 경기여서 그런지 미스도 있었으나 전반적으로 상대인 베네벤토가 너무 약체이기에 큰 티는 안났으며 본인도 풀타임을 소화하면서 나름대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3라운드인 라치오 전에도 선발되면서 2경기 연속 선발출장. 라치오 전에서는 쓰리백에 어느정도 적응된 면모를 보이면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쪽에서도 좋은 전진을 두 차례 정도 보여주었다.후반 79분 담브로시오와 교체되었다.
리그 14라운드 베로나 전에 선발출장하여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종료 후, 본인 스스로가 3백에 적응이 된 것 같다는 자평을 남겼으며 콘테 본인도 슈크리니아르가 남아줘서 행복하다는 인터뷰를 남겼다.
리그 22라운드 라치오전에서는 넘사급 퍼포먼스를 보이면서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 시작 후 초반 5분 간은 패스 미스도 범하면서 약간의 불안한 출발을 보이긴 했지만 그 이후는 벽 그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비 무어를 연상케 하는 경기력을 선보였다. 볼경합에서도 계속해서 승리하고, 커팅 능력도 굉장히 좋아서 상대의 돌파를 전혀 허용하지 않았다. 볼을 깔끔하게 가로챘고, 태클도 깔끔했으며, 클리어링도 안정적으로 하면서 팀의 뒷문을 지켰다.[5]
리그 26라운드 아탈란타전에서는 결승골을 넣으면서 팀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슈크리니아르가 베로나와의 경기에서도 그렇고 중요한 순간에 득점을 해주면서 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수비적으로도 철벽 수비를 보여주면서 팀의 클린시트를 견인하였다.[6]
시즌 말미까지 좋은 활약을 보여주면서 동료 스테판 더프레이,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와 함께 철의 3백을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종료 후, 대다수의 평가는 더프레이에 못지 않은 팀내 2인자라는 것이 중평. 더프레이가 인테르에 합류한 이후, 4백이든 3백이든 함께하면서 착실하게 더프레이의 스킬을 흡수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아직도 성장할 수 있는 나이임을 고려한다면, 선수 가치는 오히려 더프레이보다 더 높은 셈.
5.5. 2021-22 시즌
여전히 3백의 우측 센터백 자원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좌측의 바스토니처럼 윙백마냥 전진하진 않지만, 더브라이의 옆에서 대인방어와 공운반을 잘해주고 있다. 특히, 세트피스 득점에 도가 텄는지 벌써 코너킥 상황에서 2골째이다[7]. 1R은 찰하놀루, 5R은 디마르코의 어시스트.현재로는 스탯 면에서도 볼수있듯이 세리에 베스트 11에 선정될 정도로 미친 활약을 하고 있다.
밀란과의 코파 이탈리아 4강전 하파엘 레앙의 드리블을 잘 커버해내지 못했으나 레앙 역시 거품짓을 하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난다.
28R 살레르니타나전에서 덴절 뒴프리스가 전진 했을 때 그자리를 매우며 좋은 센스로 호평받았다.
32R 현재까지의 모습을 표현하면 그야말로 벽 그 자체. 레알 마드리드 CF와 리버풀 FC의 공격진들도 슈크리니아르를 상대로는 사실 상 아무 것도 하지 못했으며 폼이 떨어진 스테판 더프레이의 불안함까지 홀로 커버하는 괴악한 수준의 수비력을 구사한다. 이제는 3백의 스위퍼에서도 뛰며 명실상부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자리잡아 가는 중.
결국 시즌이 끝나고 쿨리발리와 함께 세리에 A 베스트 센터백에 선정되었다.
5.5.1. 이적 사가
팀 동료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의 잔류와 동시에 파리 생제르맹 FC 링크가 떴다. 로익 탄지가 낸 기사라 꽤나 공신력이 높은편.이후 PSG가 인테르에게 €60M+@를 오퍼했다고 한다. 첼시도 현재 루카쿠+로벤 로프터스 치크를 이용해서 슈크라니아르 영입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고 한다.
현재 인테르는 PSG의 첫번째 비드를 거절했고 그 이후 잠잠하나 싶었는데, 2022년 6월 28일자로 첼시 FC가 다시 한 번 슈크리니아르에게 접촉을 했다는 소식이 구아로와 바르자기, 그리고 비아신을 통해 잇따라 보도되었다. 루카쿠 임대 협상 당시 첼시 측에서 이미 슈크리니아르의 정보를 요청했었고, 토마스 투헬 감독이 쥘 쿤데의 영입 우선순위를 미뤄가면서까지 슈크리니아르에게 강한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후 첼시가 공식적인 비드를 곧 제출할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이미 PSG는 슈크리니아르와 개인 합의를 마쳤다고 한다. 이후 PSG는 인테르에게 두번째 비드를 본격적으로 할것이라고 한다. 첼시는 슈크라니아르보다 데 리흐트랑 다욧 우파메카노를 노리는 상황이라 PSG의 영입이 유력하다.
그러나 7월 10일, 슈크리니아르가 인테르의 프리 시즌 훈련에 합류했다고 한다.
2022년 7월 11일쯤에 인테르와 PSG 사이의 미팅이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인테르가 브레메르 영입에 실패 하면서 psg이적설은 잠잠해졌지만 쥘 쿤데를 놓친 첼시가 대체자로 노린다는 기사들이 나오고 있다. 브레메르 영입 실패로 인해 슈크리니아르의 가격은 최소 €70m 이상일 거라 보도 되고 있다.
PSG가 센터백 영입 플랜B를 만들고 있다는 소식으로 슈크리니아르와 점차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개막전을 하루 앞둔 8월 12일, 기자 회견에서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인테르의 이적 시장은 마감 되었다고 알리며 남는다면 재계약이 유력한 슈크리니아르의 이적 사가는 잔류로 마무리될 듯 하다.
5.6. 2022-23 시즌
예상대로 1R US 레체전과 2R 스페치아 칼초전 모두 선발 출전했고, 무난한 경기력을 선보였다.시즌 초반 이적설 파동 때문인지 센터백 파트너들인 바스토니, 스테판 더 프레이와 함께 지난 시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겨울에 파리 생제르맹 FC가 다시 한번 슈크리니아르를 원한다고 한다. 예상 이적료는 €55M.
11월 8일, 하비에르 사네티의 인터뷰에 따르면 슈크리니아르와 인테르 사이 재계약 협상이 잘 진전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팀의 4번째 주장인데, 고참격들인 주장 사미르 한다노비치와 부주장 다닐로 담브로시오가 서브로 밀려있고, 심지어 3주장인 브로조비치 마저 부상으로 결장하는 상태라 4주장인 본인이 주장 완장을 차고 경기에 계속 출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경기력이 이적설에 시끄러웠던 초반보다는 많이 올라온 모습이 보이며 본인도 주장 완장을 찬 것이 마음에 들었는지 재계약 조건으로 주장 자리를 요구했다는 보도도 심심찮게 보이는 상황이다.
물론 인테르 입장에서도 슈크리니아르가 네라주리의 주장 자리와 적절한 연봉 타협으로 팀에 남을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재계약 기회임이 분명하다. 한다노비치나 담브로시오는 시즌이 끝나는대로 팀을 떠나거나 은퇴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고 두 사람의 퇴단 후 승계 서열 1위인 브로조비치와 이야기만 잘 된다면 인테르와 슈크리니아르 본인에게 서로 윈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12월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 FC, 토트넘 홋스퍼 FC가 슈크리니아르를 원한다고 한다. PSG 또한 관심을 보이고 있으나, 현재로써는 PL로의 이적이 유력하다고 한다.
1월에는 PSG, 아스날 FC, 첼시 FC가 자유계약으로 원한다고 한다.
1월 20일, 스카이스포츠 이탈리아에 따르면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고 한다. 만약 재계약에 실패한다면 이적을 할 것으로 보인다.
PSG와 계약 합의가 되었다는 링크가 떴다.
이후 슈크리니아르 에이전트가 재계약 협상은 없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사실상 여름에 자유계약으로 PSG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1월 29일, 결국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2023년 6월, 자유계약으로 PSG에 이적하는 Here we go를 외치며 거피셜이 떴다. PSG는 겨울 이적시장 때 슈크리니아르를 영입하기 위해 시도하였지만 인테르는 €20m를 요구하고 있으며, 그래도 여전히 PSG는 겨울 이적시장 때 그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2월 5일, 슈크리니아르가 여름 자유계약으로 PSG로 떠나기로 결정한 후 더 이상 인테르 주장 완장을 차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PSG로의 이적이 확정된 이후로 나오는 경기마다 계속해서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인테르가 챔스결승에 진출하자 챔결에 뛰고 싶다는 모습을 보이자 네라주리들은 집에서 경기나봐라며 무시하고 있다.
챔스 16강 이후 부상으로 전혀 출전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인테르는 다르미안-아체르비-바스토니의 단단한 3백으로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챔스 결승에 올랐다.
6월 30일 로마노가 PSG 이적 HERE WE GO를 외치면서 PSG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이 되었다.
7월 1일 인테르를 떠난다는 오피셜이 떴다. 구단 측 SNS에 작별을 고하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는데, 현지 팬들의 반응이 너무나도 험악해서 게시물을 내려버렸다(...) 인테르 말년 시절 본인의 부진과 태업으로 봤을 땐 적절한 대우라는 의견.
6. 파리 생제르맹 FC
6.1. 2023-24 시즌
인테르 시절 폼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며 뤼카 에르난데스, 마르퀴뇨스는 물론 다닐루 페레이라, 루카스 베랄두에게도 완전히 밀렸고, 한 시즌 만에 방출 명단에 올랐다. 현재 쉬페르리그의 베식타슈 JK와 페네르바흐체 SK와 링크가 뜨고 있다.2024년 8월에는 알 나스르 FC와 링크가 뜨고 있다. 8월 27일 로마노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공식적으로 슈크리니아르에게 개인 협상을 시작했다고 한다.
[1] 쑤닝과 갈등으로 결국 사임했다.[2] Skriniar’s a phenomenon, I only needed a few training sessions with him to Samp to reach that conclusion. #[3] 발언 자체가 삼프도리아 시절에 엄청난 폼을 보여줘서 이야기한 것이 아니라, 인테르에 와서 프리시즌에 좋은 폼을 보여준 이후에 카사노가 '그 녀석 포텐셜 엄청났어. 나는 걔가 잘할거라고 본다' 라는 느낌으로 한 이야기다.[4] 슈크리니아르는 이전부터 인테르에 애정을 유감없이 보여줬던 선수이다보니 마지막까지 팀에 잔류하기 위해 콘테를 설득하려 했으나 콘테의 마음을 바꿀 수 없었다는 것을 깨닫고 슈크리니아르 역시 마음을 바꿨다고 한다.[5] 스텟은 볼경합 성공 5회, 걷어내기 8회, 헤더클리어 8회, 태클 성공 3회, 가로채기 1회, 회복 10회[6] 볼경합 성공 6회, 걷어내기 5회, 헤더클리어 2회, 태클 성공 3회(100%), 가로채기 5회, 회복 5회[7] 하칸 찰하놀루와 페데리코 디마르코는 팬들에게 기복이 심하다는 평을 듣고 있지만, 둘 모두 킥 하나는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찰하놀루는 오른발, 디마르코는 왼발 키커라는 것도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