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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53

바다이야기(동음이의어)

1. 대한민국의 파치슬롯 변종2. 웹툰3. 아이렘과 산요에서 공동 개발한 파칭코 기기
3.1. 게임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4. 윤종신의 노래 '바다 이야기'

1. 대한민국의 파치슬롯 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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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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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이렘과 산요에서 공동 개발한 파칭코 기기

정식 명칭은 바다이야기(海物語). 여기서 판권을 얻어 세가 사미에서 개발한 파칭코와 파치스로 시리즈가 있다. 파칭코의 경우 1999년 海物語(우미 모노가타리)를 시작으로 2018년 1월까지 총 35종이 넘는 머신이 출시됐다. 보통 파칭코를 가면 바다이야기만 가득한 라인이 있을 정도로 가장 유명한 파칭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리즈이다. 파치슬롯도 10여종이 나와 있으나 역시 유명한 것은 파칭코 라인업.

비슷한 도박게임이 이름도 같아서 1과 같은 게임으로 착각한 사람도 존재하는 듯(...).[1]

인기의 비결은 단순함. 왼쪽으로 치다가 아타리가 나오거나 확변시 오른쪽으로 방향을 바꾸는 방식이 요즘 기종의 대세이지만 우미모노가타리는 좌우 어느 쪽으로 쳐도 대충 들어가고, 아타리가 되어도 밑바닥의 어태커가 열리고 찬스시에는 튤립이 열리는 단순한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연타나 길게 누르는 조작 또한 거의 요구하지 않고, 기기 내용도 원작을 알 필요가 있고 선정적이거나 폭력적인 화면이 나오는 모에파치류와는 다르게 남녀노소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는 바닷속의 귀여운 물고기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적과 싸운다던가 해서 굉음과 번쩍번쩍하는 화면이 나오고 이것저것 누를 게 많거나 확변 등에도 복잡한 조건이 붙는 요즘 파칭코와는 다르게 가벼운 음악과 함께 그냥 해산물들이 나와서 돌아갈 뿐인 단순함 그 자체. 이 단순한 조작성과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으로 오래 돌려도 상대적으로 피로감이 적고, 단순해서 알기 쉽기 때문에 노인, 여성층에서 절대적인 인기를 자랑하는 기종이며[2] 파칭코 입문용으로 가장 추천되는 기종이기도 하다.

덕분에 신버젼이 나와도 거의 변하는 점이 없고 BGM조차 기본 BGM 한 종류로 수십년째 편곡만 조금씩 바꾸어 가며 돌려 쓰는, 안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사골 소리를 듣는 기종이지만 유저층이 그 단순함과 익숙함 때문에 치는 사람들인지라 오늘도 인기는 절대적이다.

여담으로 한국에서는 1의 악명 때문인지(...) 이 일본의 원조 바다이야기를 우미모노가타리나 그냥 한자발음 그대로 '해물어'라고 부르고 있다. seafood language '바다이야기'라고 하면 1번 항목을 의미하는 것이고 '해물어'라고 하면 이 항목을 의미하는 것이다.

아이마린 프로젝트도 이 작품을 기반으로 한 파생작이다.

T-ARA와의 콜라보레이션도 진행하였다. 다만 오래된 작품이기도 하고, 파칭코 법령 개정[3]으로 현재는 그 어떤 파칭코홀에서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해보려면 따로 중고기기를 구하거나 어뮤즈먼트 파칭코를 취급하는 오락실을 뒤져봐야 한다.

3.1. 게임을 배경으로 한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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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윤종신의 노래 '바다 이야기'

윤종신의 2001년 9집 그늘에 수록된 곡이다. 애인과 같이 왔던 바닷가 모래사장을 이제는 혼자되어 힘겹게 다시 찾아왔으나, 변치 않은 바다는 쿨하면서도 따뜻하게 날 감싸안으며 깨우침을 준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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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자명칭(海物語: 번역하면 '바다 이야기')이나 게임방식, 나오는 캐릭터들을 보면 우연이 아니라 카피 수준이다.[2] 그래서 그런지 파칭코홀의 해물어 코너를 가보면 왠지모르게 노인정같은 분위기를 풍긴다.[3] 법령이 개정되면 그 법령을 준수하는 기기만 영업이 가능하다. 다만 어뮤즈먼트용으로는 따로 JAMMA 심의를 거쳐 일반 오락실 등지에서 영업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