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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6 04:51:05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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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전적 의미2. 단위3. 동영상 인코더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용어5. Inanimate Insanity의 등장사물

1. 사전적 의미

1) 평평하고 넓은 부분, 물체의 아랫면.
2) 최하(最下)인 상태. (예: 주가가 바닥을 쳤다.)
3) 어떠한 지역이나 활동 분야, 업계를 빗댄 말. 조금은 자조적인 느낌을 준다. (예: 이 온양바닥에서 산 지 12년이 넘었다.)

2. 단위

부울경 지역에선 책의 페이지 수를 바닥이라고 한다.

3. 동영상 인코더

BADAK. 키플러가 제작한 멘코더 기반의 프로그램이며 출시 초기에는 편리한 인터페이스가 강점이었으나 코덱의 제한과 잦은 에러 및 타사 프로그램의 발전으로 2010년 이후로는 잘 쓰이지 않는다. 2009년부터 지원 중단을 발표했다.

4.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용어

파일:바닥.jpg
"바닥! 바닥! 바닥 좀 피하라고!"
- 하스스톤 공격대장 플레이버 한글판 텍스트
지금껏 오랫동안 바닥을 밟지 말라고 말해 왔다만, 가 까는 바닥은 이로운 것이니 피하지 말거라.
- 알렉스트라자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반복대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진리로 밟으면 안 되는 것. 밟아야 공략이 쉬워지는 경우도 있지만, 밟아서 좋은 경우는 드물다보니 일단 피하고 들어가면 절반은 먹고 간다. 장판의 3,4번 의미와 유사하나, 주로 적이 사용하는 '일정 시간 동안 일정 범위 안에 효과를 내는 스킬'을 이렇게 부른다. 이런 바닥 위에 있으면 일정 주기로 피해를 입거나, 이동 속도·공격 속도·시전 속도가 느려지는 등 공략이 힘들어지게 만드는 주범이다. 보통 크기나 위치가 고정된 원형이 많지만, 네임드에 따라 부정형이거나 기타 다른 형태를 띠는 경우, 점점 커지는 경우, 유저를 쫒아오는 경우, 수시로 바닥 위치가 이동하는 경우 등 정말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한 가지로 규정할 수는 없다. 레이드의 공략이 어려워지고 단계가 높아질수록 바닥 피하는 반응속도가 생사를 좌우하게 되며, 그 궁극에 달하면 0.x초 내에 피하지 못하면[1] 공격대 전멸을 불러오는 등의 난이도까지 올라간다. 대체로 역대 바닥 중 리치 왕의 파멸, 미미론아키몬드의 불바닥, 라그나로스의 불바닥이 가장 악명 높다. 리치 왕의 파멸은 한 명이라도 밟고 있으면 급속도로 넓어지고, 미미론과 아키몬드, 라그나로스의 불바닥은 전투 영역을 심각하게 제한한다.

거의 클리셰 수준이 되어버려서 밟으면 이득을 보거나 밟지 않으면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적이 밟게 해야 하는 바닥 등 많은 종류가 만들어졌다.

아군이 사용하는 바닥은 힐러들이 사용하는 회복 지대나 방어지대 등이 있는데, 플레이어들이 워낙 바닥만 보이면 피하는 경향 때문에 바닥형 스킬을 사용하는 캐릭터들이 피하지 말라고 매크로로 외치는 경우를 볼 수 있고[2] 알렉스트라자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에서 관련된 대사를 남겼다.

적과 아군을 가리지 않고 강화시키는 바닥은 적이 밟지 못하도록 탱커가 적을 끌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 아군이 바닥을 밟고 올라서서 공략하게 된다. 포인트는 근접 직업들도 바닥효과를 볼 수 있도록 거리를 잘 조절하는 것이다.

반대로 피아 가리지 않고 악효과를 내는 바닥도 있다. 이는 우두머리를 여기에 넣고 싸우면 이득을 볼 수 있다.

밟지 않으면 손해를 보는 바닥은 전투대장 블랙혼의 황혼의 탄막이나 레이 션의 튀어오르는 화살, 오그리마 공성전 말코록의 파열의 힘(통칭 보라색 바닥), 살게라스의 무덤킬제덴의 아마겟돈 등이 있으며, 그밖에도 바닥 안으로 모이라고 안내하듯 유난히 눈에 띄게 안쪽으로 소용돌이를 그리는 여러 바닥이 있다. 이것을 안 밟으면 바닥이 폭발하거나, 해당 지역이 무너지거나 광역 피해가 들어온다. 또한 엄청난 광역 피해의 유일한 안전 지대가 바닥인 경우 등 여러 가지 효과도 있다. 밟아야 하는 바닥을 무시하면 즉시 전멸하기도 하고, 광역 피해 및 약화 효과가 겹치고 겹쳐 서서히 전멸에 이르기도 한다. 간혹 플레이어를 중심으로 이런 바닥이 생기기도 하는데, 대개는 수 초 후에 해당 플레이어에게 치명적인 피해가 들어온다는 뜻이다. 이 바닥이 생긴 플레이어에게 아군이 모여 같이 맞아주지 않으면 해당 플레이어가 즉사하거나 부차적인 약화 효과가 생겨 공략에 지장을 줄 수 있다.

5. Inanimate Insanity의 등장사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플로어(Inanimate Insanity)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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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웅 난이도의 말로리악, 리치 왕 등.[2] 대표적으로 신성 사제의 성역이 있다. 예전엔 생긴 것조차도 밟으면 뜨끈한 불 대미지를 받을 것만 같은 연한 오렌지색에 특징없는 원형 장판이었다. 게다가 성능도 그리 좋지 않아서 신성 사제들도 잘 안 쓰던 스킬이라 저게 유저 스킬이란 것도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패치 후엔 유저 스킬이란 것이 딱 티가 날 정도로 화려하며 예뻐졌다. 주술사의 치유의 비 같은 경우엔 그나마 연한 파랑 계열이라 나았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