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드 게임
자세한 내용은 바카라 문서 참고하십시오.2. 음악 그룹 BACCARA
바카라의 대표곡 Yes Sir, I Can Boogie
바카라는 스페인 출신의 여성 Mayte Mateos와 María Mendiola로 이루어진 2인조 음악 그룹이다. 주로 유로디스코 장르에서 활동했다.
이름은 1번에서 따온 것 같지만 흑장미의 일종을 뜻하는 독일어에서 따왔다.[1] 실제로 앨범에 장미가 하나씩 그려져있다.
바카라의 초기는 1976년 쯤 마이테와 마리아가 발레단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스페인의 TV쇼 등에 출연하다 카나리아 제도에서 춤을 추며 공연하던 중 RCA 레코드 관계자에게 스카웃 되어 1977년 독일에서 Yes Sir, I Can Boogie로 싱글을 내며 데뷔한다. 이후 160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유럽을 강타했다.[2] 후속 싱글인 Sorry, I'm a Lady역시 히트치며 서유럽 국가들의 차트 1위를 갱신했고, 이 성공을 바탕으로 1집 앨범 Baccara를 내며 북유럽까지 세를 넓힌다.
2집 Light My Fire는 1집만큼의 센세이션을 일으키진 못했으나 밤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The Devil Sent You to Laredo 등의 히트곡도 나왔으나 3집 Colours와 4집 Bad Boys가 연달아 실패하게 된다. 이는 당시 디스코 음악이 타 장르에 밀리며 하향세에 돌입했던 이유도 크다. 그 후 두 멤버간의 갈등으로 RCA 레코드와 소송전까지 벌이게 되며, 정규 앨범, 싱글 모두 흥행에 실패하자 1981년 마리아와 마이테는 결별했으며, 마이테의 Baccara가 활동을 시작하자 마리아는 마이테와 구별하기 위해 New Baccara로 활동하게 된다.
둘 다 처음에는 남은 팬들을 기반으로 활동을 이어나가다 마이테는 싱글을 몇 개 더 발표하고 TV와 원래 Baccara의 곡을 부르며 활동을 이어나갔고, 마리아는 Marisa Pérez를 영입하여 Fantasy Boy, Call me up 등의 히트곡을 뽑아내면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누리게 된다. 이 중 Fatasy Boy는 한국에서 '환상의 당신'으로 알려져있다. 그 후 마리아는 그룹명을 다시 Baccara로 바꾸며 활동했고, 2008년 경까지 계속 활동을 이어가다 마리사 페레즈가 관절염에 걸려서 은퇴한 뒤에도 새 멤버를 영입하며 2021년까지 활동했다. 그러나, 그녀는 2021년 9월경 마드리드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향년 6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후 마리아의 Baccara는 마리사의 은퇴 이후 영입한 새 멤버 Cristina Sevilla가 이어 받았으며, 새 싱글도 내고 라이브 투어도 하는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원래 멤버인 마이테와 마리아는 결별 이후 같이 활동 한 적이 없지만, 서로 개별적으로 활동을 이어 나갔기 때문에 유튜브에 두 사람의 모습이 많이 남아 있다. 또한 TV와 예능에도 많이 출연했기 때문에 한 시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대부분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것에 비하면 두 사람의 근황은 비교적 쉽게 찾을 수 있는 편이다.
바카라는 서유럽을 중심으로 북유럽과 스코틀랜드, 미국, 일본, 한국에 까지 알려져 있는데, 한국에선 Yes Sir, I Can Boogie가 아직도 라디오에서 들리기도 한다. 2024년, 영화 베테랑2에도 삽입되었다.
3. 대중매체
3.1. 스타워즈에 등장하는 클론 트루퍼 사령관인 바카라 사령관
자세한 내용은 바카라 사령관 문서 참고하십시오.3.2. 원피스 필름 골드에 등장하는 등장인물 바카라(원피스)
자세한 내용은 바카라(원피스) 문서 참고하십시오.[1] 마이테, 마리아 두 사람의 구릿빛 피부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그녀들은 독일에서 활동을 시작했기 때문에 눈에 띌 수밖에 없었던 것.[2] 여성 듀오로서 아직까지도 깨지지 않는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