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박경집(朴敬執) |
생몰 | 1867년 10월 3일 ~ 1911년 5월 12일 |
출생지 | 전라북도 순창군 귀암면 오룡동 |
사망지 | 전라북도 순창군 |
매장지 |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박경집은 1867년 10월 3일 전라북도 순창군 귀암면 오룡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09년 3월 1일 양윤숙(楊允淑) 의병장의 휘하에 들어가 순창군 귀암면에 소재한 회문산(回文山)을 근거지로 하고 의병 활동을 벌였다. 그러다가 그해 5월에 양윤숙의 명령에 따라 전라북도 전주의 동문밖에 거주하는 박화신(朴化信) 등으로부터 총과 나팔을 사들였고, 7월에는 금 150냥을 양윤숙 의병대에게 전달했다.그러나 얼마 후 일제 경찰에게 체포된 그는 1910년 3월 23일 광주지방재판소 전주지부에서 폭동죄 혐의로 징역 3년형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그러다가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 후 대사령이 선포되면서 사면되었지만, 옥고를 치르면서 겪은 고문으로 반신불수가 되어 고통에 시달리다가 출옥한 지 1년만인 1911년 5월 12일에 사망했다. 그의 유해는 1992년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되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6년 박경집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