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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명 | 박복근(朴福根) |
| 생몰 | 1913년 7월 7일 ~ 1959년 12월 27일 |
| 출생지 | 전라북도 전주군 전주읍 대화동 |
| 사망지 | 전라북도 전주군 |
| 추서 | 대통령표창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09년 대통령표창을 추서받았다.2. 생애
박복근은 1913년 7월 7일 전라북도 전주군 전주읍 대화동에서 태어났다. 그는 1930년 2월 전주공립보통학교(全州公立普通學校) 재학 중 독서회를 조직하여 식민지 현실 모순과 사회과학을 연구하고 민족의식을 고취하면서 항일투쟁을 전개했다. 1931년 5월 20일 김갑복(金甲福)의 집에서 최월상(崔月上)·이겸중(李謙重)·고창동(高唱東)과 함께 동교의 전교(全校) 지도부인 사회주의연구 독서회를 조직하고 하부조직인 학년 조직의 책임자 등에 관해 협의하여 김규선(金圭鮮)을 지도 책임자로 하고, 자신은 5학년생의 지도책임자가 되었다. 이후 5월 하순 자신의 집에서 5학년생 고창동과 함께 동교 5학년 지도부인 사회주의연구 독서회를 조직했다.이후 동지가 증가하고 회원이 진급함에 때라 1932년 4월 말 독서회를 해산하고 4학년생을 중심으로 3개반을 조직하기로 했지만 9월에 탈퇴 회원이 발생하자 다시 2개반으로 변경했다. 그러나 이 조직이 경찰에 발각되고 말았고, 결국 그는 경찰에 체포된 뒤 1934년 전주지방법원에서 치안유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전주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9년 12월 27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2009년 박복근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