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서 수련만 하다가 드디어 수련이 끝나고 도시로 내려와 처음으로 학교에 다니게 된 박슬, 그녀는 도심의 괴물을 모두 퇴치하자는 마음을 가슴에 안고서 괴물도 배트로 때려잡는 괴력 소녀이다. 몬스터 헌터 박슬은 일상 속에서 귀신을 배트로 잡으며 다니게 되는데 그러한 박슬에게 처음으로 지고 나서 박슬을 사랑하게 된 한정도가 그녀와 함께한다.
박슬 극 중 여자 주인공. 요물 헌터로 어릴 때부터 아빠와 산을 떠돌며 요물 사냥을 위한 수련을 해 왔기에 한번이라도 제대로 학교를 다닌 적이 없으며 수련이 끝나고 도시의 요물들을 잡기 위하여 도시에 내려왔다. 어머니는 요물, 아버지는 인간인 혼혈이다. 눈 색깔에 관한 떡밥이 있다.
한정도 극 중 남자 주인공. 박슬의 짝꿍으로 사랑같은 것보다 자신은 앞 뒤가 갈리는 싸움쪽이 좋다고 한다. 박슬의 강함을 확인하고 사랑하게 된다.
고두경 한정도와 말을 한 마디 했다는 이유로 붉은장미 삼총사에게 괴롭힘을 당하다 박슬이 구해준다. 그 후로 박슬과 플래그(?)를 세운다.
여왕 요물 조직 킹덤의 1인자이다. 렉스에게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장을 보러 갔다가 빈손으로 집에 돌아와 남편인 창귀에게 심한 내상을 입히고 조용히 살라고 말한 뒤 떠난다. 딸이 다치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했던 선택이었지만 창귀와 박슬에게 미움을 받는다. 렉스가 죽고 창귀와 재결합을 하고도 슬이에게 엄마라는 호칭으로 불리지 못하지만, 언젠가는 불리게 될 듯. 원래는 이름이 없었으나 창귀가 연애하던 시절에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뜻으로 '하루' 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망고맛 아이스크림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