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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8:36

박완

<colbgcolor=#dbb327><colcolor=#ffffff> 박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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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현정
작중 연령 37세
가족 어머니 장난희
외할아버지 장호진
외할머니 오쌍분
외삼촌 장인봉
직업 프리랜서 일어 번역 작가
[ 공식 홈페이지 인물 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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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지만, 난 당신들이 궁금하지 않아요"

난희의 외동딸. 프리랜서로 일어 번역 작가 일을 하면서, 난희의 집 근처 오피스텔에서 살고 있다. 털털하고 직선적이다 못해 독설적이고 쿨하다 자신하지만, 쿨하고 싶은거고, 강하고 싶은 것일 뿐 마냥 그렇진 않다.

유럽으로 유학 가서 다섯 살 연하 애니메이션 작가 연하를 짝사랑 했다. 그리고 헤어져 3년 전 서울로 왔고, 연하랑은 현재 매주 동영상 채팅을 하는 친구(?)로 남았다. 그리고 지금은 유부남인 회사 대표 한 국장과 썸도 아닌 친구도 아닌 애매한 사이이다.

어느 날 엄마 난희가 떼를 쓴다. 엄마의 동문회에 같이 가자는 것이다. 어려서는 엄마가 가자니까 마지못해 엄마 손에 이끌려 거길 따라간 거고 지금은 아니다. 완은 분명히 한다. 관심없다고. 하지만 엄마는 막무가내다. 번역만 하지 말고 요즘 시니어 얘기가 대세니 글을 한번 써보는 게 어떠냐 한다. 작가가 되지 못한걸 갈구는 것도 아니고 정말. ‘엄마 말 되는 소릴해? 늙은이들 얘길 누가 읽어? 솔직히 관심 없어. 안궁이라고!’ 라고 했지만 끌려나간 동문회. 예상처럼 늙은이들 동문회는 두서 없고 정신 없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엄마의 상처를 알았다. 엄마는 남편이 제 침대에서 친구랑 뒹구는 모습을 보았다고 한다.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동문회장을 나와 그녀는 생각이 많았다.

시니어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쓰겠다고 맘 먹은 건 그때부터였다. 엄마에 대해 이해하고 싶었다. 완벽하게. 그래야만 자신이 바로 설 거 같았다.
그녀는 이후 이모들, 아저씨들과 본격 맞짱을 뜨며, 사흘들이 만나게 되는데, 싸우다 정든다고, 이것봐라? 은근 재밌고, 신나고, 스펙타클하고, 때때로 그들의 지혜는 바람처럼 상쾌하고 유쾌하며 빛처럼 찬란하지 않은가!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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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금토 드라마디어 마이 프렌즈〉의 등장인물. 배우는 고현정.

2. 특징

장난희의 외동딸이자 오쌍분의 손녀로 SKY 대학 중 하나를 나와 슬로베니아로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현재는 책도 못 내고 영어 번역작가로 일하고 있다. 데뷔작은 쌍분의 이야기를 책으로 쓴 것이라고 하는데 거의 난희의 강요에 못 이겨 한 것으로 보인다. 난희는 지금도 동문들 얘기를 책으로 쓰라지만 완은 귓등으로 흘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라마 안에서는 일종의 해설자 포지션이다.[1]

꽃보다 할배로 보자면 짐꾼 이서진 포지션이다. 난희의 강요로 난희와 이모들의 셔틀 역할을 한다. 난희의 동문회에 가서 심히 고생을 당한다.[2] 그래서 어르신들을 싫어한다고 하는데, 특히 석균을 제일 싫어한다고. 유일하게 좋아하는 어르신은 엄마의 앙숙인 영원이다.[3] 그런데 입으로는 싫다고 하면서도 희자와 정아가 야밤에 부르니 결국 달려가고, 그들이 뺑소니를 친 걸 알고 또 자수를 결심하니 걱정하는 걸 보면 츤데레 기질이 있다.

엄마 장난희 여사와의 관계는 엄마를 너무나도 사랑하지만 엄마가 나하고는 상관없이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 즉 엄마를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엄마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생활이나 인생을 희생하는 것은 하기 싫은, 적당히 거리를 두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상황. 엄마 난희에게는 숨기고 있지만 흡연자이며, 냉장고에 담배가 들어있다.[4] 공부에 별 욕심이 없었지만 SKY 대학 중 하나를 들어가고, 집 떠나면 무서워하는데도 유학까지 갔다온 것은 엄마가 원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재는 점점 엄마의 순한 딸 역할에 지쳐가는 상황.

결혼을 안 하는 이유는 슬로베니아에 있는 남자친구 연하 때문. 연하는 결혼은 하기 싫어하고 동거를 원했기 때문.[5] 한국에 돌아와서도 화상채팅을 통해 장거리 연애 중이다.

3. 작중 행적

4화에서는 연하와 아직 사랑함에도 연인 사이가 아니라 친구 사이가 되기로 한다. "나도 널 아직...사랑..해.." 그러나 5화에서는 여전히 연하와의 행복했던 기억 그리고 연하의 사고 때문에 괴로워한다.[6]

8화에서 난희에게 동진과의 일을 들켜 다툰 후 더 이상 엄마의 소유물이 되지 않겠다고 다짐, 엄마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다. 취재를 명목으로 난희에게 찾아가 6살 때 왜 자기를 죽이려했느냐고 묻는다.[7]

9화에서 결국 엄마에게 자신의 삶에 간섭하지 말라며 폭발한다. 컵을 깨부수고 자해를 하는 딸과 그걸 말리는 엄마, 둘의 연기가 압권.

10화에서 연하를 만나기 위해 18시간 동안 비행기를 타고 슬로베니아로 갔다. 도착 후 처음에는 연하가 자신을 냉대하는 줄 알고 섭섭해 하다 연하가 자신이 쓰던 물건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음을 확인, 자신을 변함없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포옹했다. 그리고는 "엄마와 이모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쓰고나서 돌아올 것"이라고 약속한 후 귀국행.

11회에서 소설을 쓰기 위해 어르신들과의 취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처음에는 다들 개인담이나 신세 한탄조의 중구난방으로 흘러 어려움을 느끼다 순간적으로 아이디어를 떠올리며 만족스러운 듯 나섰다. 여기서 본 드라마에 나오는 인물별 캐릭터의 설정을 떠올린 듯.

12회에서는 충남의 제의로 동거를 시작한 엄마, 이모들의 관찰자를 자처하고 나섰다.

13회에서는 취재차 동년배인 이모들의 자녀들과 만남을 가졌다.

14회에서 영원으로부터 엄마 난희의 암 진단 소식을 전해들었고, 엄마 앞에서 애써 태연한 척 했지만 종반부에서는 화장실에서 혼자 스스로의 빰을 마구 때렸다. 엄마의 병환 소식에도 자신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는 것에 대한 자책의 의미로...연하에게 책을 다 쓰면 지난번과는 다르게 무조건 돌아오겠다고 약속 해 놓았기 때문

15회에서 수술을 앞둔 엄마 난희의 곁을 지키고, 연하에게는 엄마의 수술 때문에 소설 끝난 후에 슬로베니아로 돌아간다는 약속을 못 지키게 되었다고 말한다. 종반부에 수시간이 넘는 엄마의 수술이 끝나자마자 달려가던 도중, 뜻밖에도 병원에 도착한 연하와 만나는데...

마지막 16회에서는 다행히 엄마 난희의 수술이 잘 끝난 후, 항암 치료를 받는 엄마를 대신해서 식당 운영을 잠시 맡기도 했다. 엄마의 항암 치료를 위해 연하와 관계를 정리할 각오까지 했지만, 난희로부터 결혼 허락까지 얻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엄마를 포함한 어르신 친구들과의 바닷가 여행에 동행하며, 함께 저녁 노을을 바라보는 것으로 드라마 끝![8]


[1] 그런데 보통 작가 캐릭터가 드라마 마지막에 드라마와 동명의 책을 내고, 그 책의 내용대로 드라마 자체를 해설하는 것 자체는 흔한 클리셰다. 5화 초반에는 잠시나마 정말 책을 쓸까하는 생각도 했고, 결국 7화에서 책을 쓰겠다는 결심을 하기에 이르렀다.[2] 도착하자마자 석균이 "너 왜 결혼 안 하냐, 책은 냈냐, 네 엄마 고생하는 줄은 아냐"며 줄줄이 갈궜고, 이어서 아줌마들이 완을 붙잡고 각자 자기 얘기 좀 들어달라고 울며불며 하소연을 한다.[3] 유학 시절 영원이 자주 찾아와 돌봐주면서 서로 친해졌다.[4] 흡연자들 중 담배를 시원하게 피우기 위해 담배를 냉장고에 넣어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5] 하지만 좀 더 직접적인 원인은 연하의 하반신 마비때문인 것이 3회에서 밝혀진다.[6] 완에게 프로포즈하려고 연하가 갔는데 하필이면 그 때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가 오고 말았다. 아마 이 일로 인한 트라우마로 사실상 결혼은 물 건너 간 것 같다.[7] 완이 6살일 때 난희는 남편의 외도 현장을 목격한 후 시골 친정집 앞에서 완과 함께 독약을 탄 요구르트를 마시고 함께 죽으려 했던 적이 있었다. 난희는 완이 다 잊은 줄 알고 있었다.[8] 극중 이야기를 다룬 소설은 일단 "곧 나옴" 정도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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