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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2-01 11:46:59

박우태/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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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 데뷔 이전

일반적으로 알려진 바에 비해 게이머 경력이 긴 선수이다. 2015년~2016년 중국에서 2부리그 진출을 노리며 PC방 대회에 출전하고 스크림을 진행한 바가 있으며, 당시 LioN이라는 팀에서 아이콘의 동료로 뛰기도 하였다. 2015년 12월의 TGA 대회 기록. 서밋(WooTae)와 아이콘의 모습이 보인다. 하지만 결국 1부리그는 커녕 2부리그 LSPL 진출에도 실패했으며, 이런 탓에 서밋의 중국 시절은 제대로 된 기록도 남지 않은 채 잊혀지게 되었다. 당시 중국 하부리그에서 활동하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수많은 한국 용병들에 비하면 나중에라도 대성할 수 있었던 서밋이 운이 좋은 걸지도. 이후 2016년에는 북미를 다녀오기도 했으나 이 시절에 대해서는 중국에 있을 때보다도 기록이 부실하다.

2. 2018 시즌

이후 귀국하여 모글리의 추천으로 아프리카 프릭스 연습생으로 들어갔고, 2017 롤 케스파컵 1라운드 8강 Griffin전에서 마린의 빈자리를 대체하면서 데뷔했는데, 신인 솔랭전사 특유의 부족함을 여지없이 보여주며 패배했다.

그 후 기인이 아프리카의 주전 탑솔러로 자리매김하며 폭발적인 모습을 보여준 통에 2018년을 통째로 날려야 했고, 결국 시즌 종료 후 SANDBOX Gaming으로 이적했다.

3. 2019 시즌

3.1. 2019 스무살우리 LoL Champions Korea Spring

1라운드가 마무리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샌드박스의 2019 스프링시즌 돌풍의 주역이라고 할 수 있다. 소아르가 나가며 영입되었던 와이저[1]를 밀어내며 단박에 주전을 차지하면서 좋은 라인전과 한타플레이로 팀의 3연승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

탑이 약점이라는 소리를 듣던 세간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킨 셈. 아프리카에 몸담았던 시절 유력 한체탑 후보로 항상 거론되는 기인과 경쟁하며, 또 내부 스크림을 죽어라 돌렸으니 잘할 수 밖에 없다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여론도 나오고 있다.[2] 그만큼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고 있다.

2라운드 들어서 스멥, 큐베, 너구리, 소드 등의 쟁쟁한 탑솔러들이 부진에 빠진 데 비해 말도 안되는 캐리력으로 상대 탑솔러들을 찍어누르거나 최소 반반 이상은 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사실상 팀의 에이스로 자리잡고 있다.
물론 샌드박스의 가장 큰 강점은 정확한 콜과 판단에서 나오는 팀플레이에 있다지만 서밋이 보이는 존재감은 단연 독보적으로 라인전 및 한타와 스플릿 과정을 통틀어 전전후에서 하드캐리와 슈퍼 플레이를 밥먹듯이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패배한 경기에서조차도 서밋만큼은 대체로 무난한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때문에 2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에서 팀을 멱살잡고 이끌 수 있는 부동의 원탑인 기인, 기복 문제를 딛고 브루저 메타를 기점으로 반등하는 칸과 함께 사실상 현 LCK 탑솔러 Top3에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3.2. 2019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서머 시즌의 시작 시점에서도 여전히 샌드박스의 핵심으로써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첫 경기인 한화생명전에서는 트할을 상대로 2세트 내내 압도하는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특히 2세트의 경우 초반에 퍼스트 블러드의 제물이 되며 다소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트할과의 CS 격차를 20개 이상 벌리는 것에 더해 극한의 프리징을 하는 등 잔인하기 짝이 없는 라인전 능력을 과시했고, 한타 페이즈에선 한화생명 멤버 대부분의 궁을 빼앗아 알차게 쓰며 폭발적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킹존 전에서는 라스칼을 상대로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했으나 뇌절성 플레이가 터지며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하지만 2주차 첫 경기인 그리핀전에서 직전 경기의 패배를 쇄신하겠다는듯 소드와 일진일퇴를 거듭하며 치열한 자강두천을 벌인 끝에 최종적으로 팀의 승리를 이끄는데 혁혁한 기여를 했다.

SKT전에서는 두번 다 제이스를 픽해 극한의 한타캐리를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젠지 전에서는 이전과 달리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1세트에서는 이렐리아를 잡아 큐베의 케넨을 상대로 좋은 의미의 자강두천을 벌이며 홀로 분전했지만 2세트 때 거듭된 피넛의 갱킹으로 죽어나가며 경기가 진행된 23분동안 존재감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삭제당했다.

3.3. 리그 오브 레전드 2019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1세트에선 제이스를 잡고 밀리는 와중 포지션 실수를 보여준 상대 챔피언을 끊고 살아가는등 고군분투하며 활약했지만 초반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채 패배했고 2세트에선 레넥톤으로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며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3, 4세트에서 상대 탑 라스칼과 게임에 끼치는 존재감 차이가 나면서 초반에 게임이 터지는 경우가 다반사로 일어났고 극심한 초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내리 지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시즌 종료 후 보면, 15분 라인전 지표는 LCK의 쟁쟁한 탑들 가운데서도 최고 수준이었을 정도로 라인전 패왕이었다. 물론 이건 샌드박스가 상체 위주 팀으로서 온플릭이 상체에 투자하는 면도 있다. 여하간 탑 라인전에서는 누구를 만나건 밀리지 않는 선수. 그러나 라인전에 비해 단계에서 간간히 끊기는 장면들이 있고, 한타를 결코 못한다고 할 수는 없는데 라인전에서의 어마어마한 수치에 비해 이후의 기대값이 약간 적은 면이 있다.

이걸 잘 보여주는게 서머에서 있던 담원 게이밍과의 경기. 천하의 너구리를 상대로 클레드를 잡고 완벽하게 라인전에서 박살내며 재기불능으로 만들어버렸지만, 끈임없이 라인을 밀어넣으며 죽는 너구리를 상대로 탑신병자처럼 계속 탑에서만 머물다가, 잘큰 클레드가 경기에 별다른 개입을 하지 않고 탑에서만 살다가 패배한 어처구니 없는 경기가 있었다(...) 출중한 무력에 비해 기인이나 너구리처럼 게임을 접수하는 모습이 상대적으로 적었던게 임팩트가 부족했던 원인 중에 하나.

4. 2020 시즌

4.1. 2019 LoL KeSPA Cup ULSAN

그리핀전 1세트에서 블라디로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 짤리긴 했지만 후반 한타에서 딜을 꽂아주며 제 값을 해냈고 2세트 아트록스로 상대 정글이 갱킹을 와 1:2인 상황에서 공격을 흘리고 한명을 잡는 슈퍼 플레이와 함께 상대 정글이 게임 내내 탑을 파는데도 불구하고 모든 공격을 흘리고 한타에서도 활약하며 캐리했다.

T1전에서는 1세트 본인의 단점인 무리한 플레이를 하다 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페이트와 레오의 캐리로 게임을 승리하였고 2세트 아트록스를 픽하고 선두로 홀로 스킬 연계를 통해 딜을 넣음과 동시에 합류한 팀원들의 딜각을 만들어 주는 플레이와 더불어서 이게 아트록스다 라고 할만한 플레이를 보여주어 탑차이를 내며 게임을 승리하였다. 3세트는 무난하게 졌고 4세트에선 퀸으로 떨어진 상대팀 짜르는 각을 보며 팀원을 보조하며 승리하여 결승으로 향했다.

결승 AF전에서는 아프리카 시절 주전 이었던 기인과 맞대결을 서게 됐는데 게임 내내 한체탑 포스의 기인과의 존재감 차이가 극명하게나면서 졌다.

4.2.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pring

라인전 능력은 여전히 리그에서 최상위권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뛰어나지만, 약점이던 중후반에서의 집중력이 너무나 크게 부각되고 있다. 물론 이는 현재 다른 팀원들이 너무나도 부진해서 본인이 뭐라도 해야 이기는 상황이기는 하나, 라인전이 끝나면 본인이 잘 컸으면서 거의 사람이 달라진 수준으로 던진다는게 문제.

그 때문인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는 서브 멤버인 론리와 교체되기도 했다. 현재 후반기에서는 어째서 인지 론리가 계속해서 출전 중에 있다. 그러나 론리의 기용에도 연패를 하자 나서서 출전했지만 뇌절 기질이 드러나며 부진을 겪고 있다.

4.3.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승강전

승강전에서 팀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선 드러나지 않았지만 그리핀전에서 칼을 간듯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1세트 레넥으로 소드의 아트록스를 압살함과 동시에 든든하게 버텨주면서 승리에 기여했고 2세트 사일러스로 오른 솔킬을 내버려 게임 승리의 초석을 다졌다.

서라벌 게이밍과의 최종전에선 1세트 아트록스로 승리하고 2세트 레넥톤으로 1:3을 이겨내는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3세트에선 다시 아트를 꺼내들어 승리의 주역이 됐는데 바론을 먹고 탐켄치가 물려 도망가는 상황에서 상대의 보이지 않는 시야를 바탕으로 홀로 기습을 하고 뒤이어서 팀원들의 도움까지 합세해 킬을 쓸어담았다. 그렇게 팀은 3:0 잔류 성공. 그리고 권상윤 앞에서의 한화 인장질로 온플릭과 함께 한화생명을 비롯한 한국 롤팀 팬들에게 일약 영웅이 되었다. 구단주님도 인정한 20억 절약의 일등공신

4.4. 2020 우리은행 LoL Champions Korea Summer

초반부터 샌드박스가 5연패를 당하면서 서밋도 19년도의 모습은 어디가고 갈팡질팡만 하고 있다. 기존의 잠재되던 탑신병자의 기질이 더 강해졌다는 평가이고 뇌절도 수도 없이 많아지는 등, 한때 샌드박스의 중심이 맞나 싶을 정도로 크게 부진하고 있다.

하지만 야마토 캐논 감독 합류 이후 내리 3연승을 달리면서 서밋의 폼도 점차 살아나는 모습이다. 아직까진 기복이 있는지 중간에 끊기는 장면도 더럭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전의 고점을 어느 정도 찾아 라인전, 한타 페이즈에서 페이트와 더불어 상당한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하지만 강팀만 만나면 존재감이 없는데.....

헌데 시즌중간 허리디스크 판정을 받고선 그대로 폼이 저하되었다. 극단적으로 보여지는 예시가 2라운드 DRX전. 도란에게 상성상 우세에 있는 루시안을 들고도 케넨으로 한게임내에서만 5번 솔로킬을 당하면서 그대로 무너져버렸다. 이 때문에 2라운드에 들어서면서 론리는 왜 로스터에서 제외시켰냔 비판도 나오고 있다.

그리고 Gen.G전에선 온플릭의 갱으로 라스칼을 퍼블따고 탑에서 3 vs 3 교전에서 1어시를 먹었지만 갱 한번 당하고 그 이후 라스칼의 레넥한테 갱플로 3연솔킬을 당했다. 아프리카 전에서도 부진은 이어져 한타 때 오른으로 궁을 놓치는 등 심각한 저점의 폼을 보여주었다.

시즌을 전체적으로 돌이켜보면 서밋 입장에서는 매우 아쉬운 시즌이었다. 지난 시즌에도 좋지 않은 모습이 있었다지만 이번에는 허리디스크라는 치명적인 문제를 안은 채 폼마저 저하되면서 후반부 들어서는 역캐리도 자주 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신체적인 문제도 한 몫했겠지만 19시즌과 같은 파괴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에 있어서 굉장히 뼈 아플 수 밖에 없는 부분.

5. 2021 시즌

5.1. 2021 LoL Champions Korea Spring

서브 탑이 없다 보니 단독 주전으로 출전한다. 타 선수들도 그렇다지만 팀의 행방이 서밋의 부활에 달려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만큼 라인전 원툴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관건이다.

시즌이 시작되면서 작년에 보여준 뇌절을 상당히 줄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도 평이 괜찮았던 라인전 능력이 떨어지지 않은 채로 한타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한 것이 큰 호재. 다만 타 포지션, 특히 원딜 쪽이 작년 본인을 보는 듯한 심각한 뇌절을 연달아 하는 바람에 후반이 약한 것은 마찬가지라 승리를 많이 챙기지는 못하고 있다.

결국 1라운드 3주차 T1전에서 제대로 터졌는데, 칸나를 솔킬내며 페이트와 더불어 어마어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음에도 타 포지션이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는 가운데 원딜 레오의 끊임없는 역캐리가 터지면서 샌드박스의 원장 소리를 듣게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아프리카전을 기점으로 폼이 살아났고, 이 기세가 계속되어 끝내 한화전에서 연패를 끊어내며 19시즌 서밋이 돌아왔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팀 단위에서 이기는 법을 까먹었다는 이야기도 나왔고, 계속해서 패배가 누적되어 기인처럼 도로 폼이 떨어지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벌어질까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페이트를 제외한 팀원 전원이 맛이간 폼을 보여주는 와중에도 눈부신 플레이를 보여주면서[3] 팬들이 안타까워하는 중

2021 스프링 1라운드의 서밋을 요약하면 2017서머 기인의 재림. 정말 에버 8 시절의 기인처럼 혼자서 이것 저것 다하며 게임을 끌고 가고는 있지만 연이어 터지는 에포트의 뇌절과 함께 운0까지 얹혀지면서 연달아 패배하는 수모를 겪고 있다. 서밋이 슈퍼플레이를 하면서도 패배할 때마다 기인과 엮여서 "그 수련법" 드립에 쓰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젠지전에서 몇 번의 실수는 있었어도 여전한 차력쇼와 2세트 막판 완벽한 초시계 사용으로 넥서스를 부수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연패를 끊고 승리했다. 1세트 POG는 덤.

kt전에서는 제이스를 픽해 18000이라는 어마무시한 딜량을 보여주며 POG와 함께 연승을 이어나가게 되었다.

하지만 플옵 진출을 위해 반드시 잡아야했던 한화전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1,2 세트에서는 탑차이를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3세트에서도 탑차이를 냈으나, 그놈의 뇌절병이 돌아와 이득을 토해내는 쓰로잉을 연거푸 범하면서 끝내 팀 패배의 원흉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러나 다음 경기인 브리온 전에서 뇌절병을 지운 듯 안정감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하지만 플옵 진출을 두고 꼭 잡아야 했던 아프리카와의 경기에서 인간 상성으로까지 불리던 기인에게 두들겨 맞고 연속해서 솔킬을 따이면서 주도권을 홀라당 내주는 등 답 없는 쓰로잉을 연거푸 선보이며 팀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drx 전에서 1세트 나르로 킹겐의 제이스를 정글과 함께 게임에서 지워버렸다. 2세트엔 밀렸지만 3세트에선 제이스로 킹겐의 나르를 압박하다 상대정글에게 갱을 아주 많이 당해 게임이 불리해져가는데, 이에 개의치 않고 시종일관 탑을 압박하고 상대 정글도 솔킬내더니 게임이 끝나고는 'TOP GAP' 을 외치는 등 탑신병자 기믹을 제대로 터뜨렸다.이와중에 같이 JUNGLE GAP을 시전하는 크로코는 덤[4]

서밋에게 있어 이번 시즌은 전성기의 귀환을 넘어 그보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일 뻔 했으나,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연이어 보여주며 큰 불안을 남긴 시즌이라 할 수 있겠다. 팀이 수렁에 빠졌을 때 원장 역할을 하며 팀을 이끌다가, 정작 다른 팀원들의 폼이 오르자 뇌절병이 재발한 것은 상당히 안타까운 일. 어떻게든 뇌절을 극복하고 다시 상수의 폼을 이어가는 것이 서머 시즌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5.2. 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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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LoL Champions Korea Summer 3rd Team

첫 경기인 브리온 전에서부터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팀 패배에 일조하였다.

두 번째 경기인 농심전에서는 1세트 때 카밀로 적 오공을 솔킬내는 것을 시작으로 럼블이 부쉬에 숨어있는 상황에서 딜교를 위해 오공에게 선진입했는데 되려 궁으로 럼블을 잘라내고 본인은 유려한 무빙으로 시간을 끄는 등 맹활약하며 시즌 첫 POG를 수상했다. 2세트 때도 나르로 오공을 압박하는 등 라인전 우세를 이어갔지만 팀은 역전패했고 3세트에서는 상대 리치가 LCK 첫 비에고 픽으로 맹활약하는 동안 본인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서밋이 유일하게 분전하고 있지만 다른 라인이 침묵하는 탓에 빛을 못 보고 있다.

2주차 HLE전에서는 적절히 1인분을 해주며 2:0 승리에 기여를 하였고 그 다음 T1전 1세트는 나르로 노림수를 회피하고 한타때 제이스를 마크하는등 좋은 활약을 하여 역전승에 기여했고 2세트는 오공 픽으로 바텀 뒷텔 후 궁 대박 한 번으로 게임을 터뜨렸다.

3주차 순위 경쟁에서 중요했던 KT전에서 2세트 나르로 본인도 나르 원툴이라 할만큼 좋은 활약을 보이며 승리했고 3세트 오랜만에 아트록스를 뽑아 선혈+바다용 영혼의 미친 피흡을 보이며 아트록스 픽의 이유를 제대로 보여주며 승리했다.

4주차 아프리카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2세트에서는 레넥톤을 픽했으나 별다른 활약 못하고 패배했으나 나르를 픽한 1, 3세트에서는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고 특히 3세트에서는 나르로 8/0/12의 KDA를 기록, 노데스 캐리를 해내며 나르 그 자체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임 초반 탑에서의 교전에서 더블 킬 이후 "따라와라. 캐리해줄게." 라고 넌지시 말을 던졌는데 그 약속을 실천해낸 셈. 경기 중 캐리 발언은 일종의 플래그 취급을 받곤 하는데 이를 피해간데다 항상 인간상성으로 언급되던 기인을 상대로도 훌륭한 기량을 선보이며 캐리해냈다는 것 또한 고무적인 부분. 이 경기의 맹활약 덕분인지 이 시대의 마지막 낭만파 탑솔러 등의 별명을 얻었으며 팀인 리브 샌드박스 역시 리브 낭만박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DRX전에서는 1세트에 시그니처인 나르를 잡고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2세트에서는 리 신을 잡고 안 좋은 숙련도만 어필한 채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3세트에는 다시 나르를 픽한 결과 한타에서의 상대 포커싱을 기가 막히게 흡수하고, 3용 교전에서 페이트의 리 신이 먼저 잘리고 시작하는 불리한 한타였으나 프린스와 함께 끝까지 살아남아 4:3 킬교환을 만들어내는 등 또 다시 나르의 화신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팀의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그러나 리 신으로 처참한 숙련도를 선보이며 게임을 그르치는 등 다른 챔피언으로는 아직 증명할 게 많은 상황인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

DK전에서는 2연속 비에고를 픽해 1, 2세트 모두 깜짝 갱킹으로 칸을 따내고 라인전 압박을 해내는 등 나름 제 몫을 하는 듯 했으나 되려 중후반 한타 단계에서는 철저히 지워지며 팀 패배에 일조하고 말았다. 나르를 잡았을 때 한정으로는 캐리하는 탑솔러의 전형을 보여주지만 그 외의 챔프로는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씁슬할 따름. 최근 탑에서 떠오르는 메타 챔피언들에 대한 숙련도를 끌어올리는 것이 필요하겠지만 단기간에 쉽지 않은 게 현실.

결국 아프리카전에서 이 문제에 제대로 발목 잡히며 팀 패배에 큰 지분을 쌓고 말았다. 나르가 3연 밴이 되자 문도 박사와 레넥톤이라는 카드들을 기용해보았지만 또 기인에 대한 징크스가 재발한 듯 전반적으로 판정패하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만일 챔프폭에 대한 의문을 지워내지 못한다면 앞으로 리브 샌드박스의 순위 경쟁에 있어서도 악재가 될 수 있기에 다른 메타 챔피언들에 대한 연습을 지속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젠지전에서 첫 세트에 비에고를 잡고 6렙 타이밍에 라스칼의 그웬을 솔킬내더니 한타에서도 인상적인 장면을 여럿 남기며 승리에 기여했으나 2세트에서는 그웬으로 크로코와 함께 쌍으로 말려버리면서 패했다. 하지만 3세트에서는 다시 비에고를 잡고 초반 라인전에서 딜교환 이득도 보고 한타에서도 상대 어그로를 빼주거나 사전에 열심히 칼을 휘두르며 젠지를 한발 물러나게 만드는 등 에포트와 함께 활약하며 매치 승리를 완성지었다.

T1전에서도 활약은 이어져 2연 레넥톤으로 최근 폼 좋던 칸나를 라인전에서 압박하는 등 팀 승리에 일조하며 2라 초반까지 제기되었던 챔프폭 면의 아쉬움을 완전히 털어내는 모양새.

농심전에서도 미친 폼을 선보이며 매 판 리치를 라인전에서 압도하고 한타 때도 슈퍼 캐리를 하는 등 팀을 먹여살리는 대활약을 펼쳤는데, 패배한 1세트에서도 퍼블을 내주었으나 되려 리치의 제이스를 솔로킬내는 등 괴력을 뿜어냈고 2세트에서도 비에고로 리치를 또 한번 솔킬내고 주요 싸움 때도 맹활약하며 PoG를 거머쥐었으며 3세트에서는 자신의 상징이 된 나르로 이름값에 걸맞는 활약을 보여주며 팀 승리를 견인하였다.

1라운드 후반부터 제기되었던 챔프폭에 대한 문제도 거의 해결을 한 데다가 특유의 강한 라인전은 여전히 건재하고 특히 한타에서의 영향력이 십분 발휘되고 있기에 19 시즌의 재림, 아니 그 이상을 노려봐도 무방한 수준이라 할 만 하다.

한화생명전에서는 1세트 때 카밀을 잡고 픽의 이유를 살리는 플레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팀 승리에 일조하였다. 2세트에서는 간만에 제이스를 픽해 전령 한타 상황에서 자칫 휩쓸릴 수 있는 장면이 나왔음에도 적군 포탑 쪽으로 시선을 돌리게 한뒤 되려 뷔스타의 쓰레쉬와 동귀어진하는 미친 플레이를 선보였고 후반부 들어 바텀 쪽에서 그웬과 레넥톤에게 갱킹을 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도 도리어 그웬에게 달려들어 킬을 내버리는 등 환상적인 활약을 선보이며 POG 획득에 성공했다.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한 듯 하다.

브리온전에서는 2세트에서 패배한 케넨을 빼고, 카밀과 이렐리아로 호야를 상대로 라인전을 가볍게 리드하고 한타 때도 슈퍼 플레이를 선보이는 등 팀을 캐리하는 탑솔러의 전형을 보여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매 경기마다 활약이 이어지니 진지하게 올 프로 퍼스트 입상도 노려볼 만한 상황이 조성되었고 이에 팬들의 기대감도 커져가고 있다.

하지만 KT전에서는 오히려 본인의 문제점이 또 튀어나오며 도란에게 판정패, 업셋을 헌납하는데 기여하고 말았다. 1세트에서는 케넨으로 픽의 이유를 잘 보여주는 플레이를 함으로써 세트 승리에 일조하였고 2세트에서도 본인의 장인 픽인 나르로 도란의 갱플랭크를 솔킬냄으로써 퍼블을 가져오는 활약을 보여주었지만 이번에는 오히려 자신의 숙련도를 과신한 것인지 연이어 무리수를 던지다 끊기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에 일조하더니 3세트에서는 비에고로 오히려 도란의 이렐리아에게 라인전에서부터 탈탈 털리며 패배의 주범으로 전락했다.

이어진 DK전에서는 칸을 잘 압박해내는 듯 했지만 또 다시 팀 단위로 밀리면서 완패를 막지 못했다.

마무리가 아쉽긴 했지만 어쨌든 19시즌, 혹은 그 이상의 고점을 보여주며 팀을 먹여살렸기에 당연히 올 프로 입성이 유력시되었고 미드를 제외한 모든 팀원들과 함께 나란히 올 프로 서드팀에 뽑히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플레이오프 T1전에서는 무기력하게 무너지며 선발전으로 내려가게 되었다.

5.3.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월드 챔피언십/선발전

선발전 1라운드 한화의 모건을 상대로 1, 2세트는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3, 4세트는 오히려 밀리는 모양새가 만들어졌으며 팀은 쵸비의 캐리쇼와 부활한 데프트의 영향으로 인해 1:3으로 패배하며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년도 써밋의 기량은 19시즌과 비견될 정도로 고점을 찍었으며 실제로 서머에 들어서며 잠깐이지만 샌드박스의 정규 1위 달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게다가 T1을 제외한 선발전 탑 중에서 기량이 제일 뛰어나다고 평가를 받았었던만큼 이번 시즌 말미로부터 이어진 팀 전체의 기량 하락으로인한 플옵에서의 부진과 선발전 탈락은 월즈 가시권이라고 불렸던 샌박에게나 써밋에게나 뼈아팠던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5.4. LCK 스토브리그/2021

11월 14일, 온플릭과 함께 팀을 떠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후 기사에 의하면 LPL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고 하나 15일 오후, 뜬금없이 C9과의 링크가 떠버렸다. # 그리고 16일 오전, 인벤의 신연재 기자가 C9행이 유력하다고 전하며 사실상 C9 이적이 확실시되었고 21일, C9의 정식 발표로 이적이 확정되었다.

C9에서 12월 한 달동안 한국에 부트캠프를 차리고 케스파컵 출전 팀들과 스크림을 치른다는 계획을 밝힌지라 해당 부트 캠프에 합류하여 팀에 적응한 후에 내년 초에 미국으로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브리그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영어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0년만에 펜을 잡아봤다고(...)

6. 2022 시즌

6.1.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Spring 2022

캡틴플라워스 : It don't matter how high you climb if you can't reach the summit!(당신이 얼마나 높이 올라가든, 정상(summit)에 닿지 못한다면 의미가 없습니다!)

LCS 무대에서 맞이할 첫 시즌이다. 시즌 전 예측은 대체로 호의적인 분위기로, 라인전으로 대표되는 무력이 강한 선수고 상대적으로 소통이 덜 되어도 개인 기량으로 커버할 수 있는 편인 탑라이너라 우려보단 기대가 많다.

1주차는 전형적인 서밋의 모습. 커뮤니케이션 문제로 갱을 당하거나 잘리는 등의 평소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특유의 피지컬을 활용해 누가 봐도 죽는 상황에서 스킬샷을 다 피해 드리블해서 살아가거나 1대 2를 오히려 이겨내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 LS의 경질 이후에 팀 전체가 멘탈이 나간 상황이었는데, TSM전에서 카밀로 불리한 경기를 집요한 사이드 운영과 기습각으로 팀을 캐리하며 팀의 에이스로 등극했다. 현재 북미에서는 탑의 사이드 운영이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는데, 워낙 라인전이 강했던 서밋의 장점이 잘 활용될 메타인듯 하다. 브위포, 썸데이와 함께 북체탑 후보로 거론되는 중.

디그니타스전, 주력픽 나르를 잡고 상대 탑라이너인 페이크갓의 제이스를 2번 솔킬내며 탑을 폭파시켰다. 경기 후 트위터를 통해 유쾌한 트래쉬 토킹을 날린 건 덤. 북미 프로 전용 서버인 Champion's Queue에서도 어마어마한 무력을 보여주고 있다.#

2월 말을 기준으로는 "10분 골드/CS/경험치차 1위, 15분 골드/CS/경험치차 1위, DPM 1위, 팀내 데미지 지분 1위"라는 정신나간(...) 지표를 보여주며 LCS를 폭격하고 있다. 드디어 전성기가 도래했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며 무엇보다 LCS는 제이스를 못 쓴다는 안 좋은 징크스를 깨버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3월에도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LCS의 탑 라이너 중에서 좋은 쪽의 모든 지표들이 최상위권을 기록할 정도로 생태 교란종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같은 시기에 친정팀인 리브 샌드박스는 원래 겪던 부진에 더해 주전 선수 전원이 코로나에 걸리고 2군 엔트리로 경기를 참여하는 고난까지 얹혀지며 결국 스프링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게 되었고, 이에 북미로 진출한 것이 선수 입장에서 최고의 선택이 되었다.

LCS 스프링 2022 4주차에 C9이 3연승을 하는데 큰 기여를 한 걸 인정받아 4주차 이 주의 선수(Player of the Week)에 선정되었다.

시즌 말인 현 시점에서는 TL의 브위포와 더불어 북미 탑 생태계의 양대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각각 맞대결에서 한 번씩 승리하며 상대전적 상 동률이 되었고, 리그 차원에서도 TL과 C9의 라이벌리를 밀기 시작했는데 그 중심에 이 둘이 있다. 서밋 역시 미국에서 자신을 제외하고 가장 잘하는 탑을 뽑으라고 하면 주저 없이 브위포를 꼽는 편.

하지만 백도둑과의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는 노련한 베테랑인 썸데이를 뚫어내지 못했고 도리어 상대의 노골적인 공략에 터져나가면서 완패에 기여했다. C9의 기형적인 탑 중심 게임의 약점이 제대로 후벼파였다는 평이 많다.

그래도 다음 경기였던 패자전에서는 골든 가디언스의 리코리스를 상대로 서열 정리를 하면서 팀에 셧아웃 승리를 선물했다. 갱플랭크로는 엄청난 체급과 캐리력을 선보이며 건재함을 증명했고, 오른으로는 절륜한 포지셔닝과 궁 활용으로 적의 길목을 틀어막거나 탁월한 에어본 활용으로 딜러진을 묶는 등 한타를 책임지며 든든한 역할도 해줄 수 있음을 입증해보였다.

그러나 일주일 뒤 열린 EG와의 패자조 2라운드에서는 0:3 완패를 당하며 광탈하고 말았다. 본인 역시 노장 임팩트에 틀어막혀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 동안의 호성적에 가려졌던 다전제의 악몽이 재현된 셈.

정규 시즌에서는 좋은 활약을 보여줬기에 정규시즌 MVP 최종 후보 2인에 들었다. 경쟁자는 같은 팀의 블래버.

결국 정규시즌 MVP를 수상했다. 파괴적이었던 정규시즌에 비해 아쉬웠던 플레이오프 성과가 난 이후의 수상이라 다소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되었다. 팀 리퀴드 vs 이블 지니어스의 패자조 최종전에서 시상 인터뷰를 갖기도 했다.

이후 C9에서 서밋의 이적을 고려한다는 말이 나왔다. 미드라이너로 포변한 퍼지가 망한 수준은 아니더라도 탑일 때에 비해 아쉬운 면이 있었고, 시즌 내내 결국 서포터의 기량부족 문제로 고생했기에 서밋을 팔고 다시 퍼지를 탑으로 돌려 용병 자리를 비우려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적료를 포함한 서밋의 몸값은 결코 싸지 않을 터라 서머 시즌에 당장 서밋을 지를 만한 팀은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 자칫 잘못하면 정규시즌 MVP를 수상하고도 벤치에서 한 시즌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위기에 처한 셈.[5]

일단 서양 e스포츠 기자이자 썰쟁이인 울루가 개인 방송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LCK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다만 가능성이 높은 것일 뿐 워낙 비싼 몸값의 소유자로 추정되는데다 영입할 팀도 애매하다 보니[6] 실제로 올지는 미지수.

5월 3일, C9과 계약 해지가 되어 FA가 되었다. # C9에서 나가는 것은 기정사실이었지만 FA로 풀리는 것에 대해서는 팬들 다수가 놀라는 분위기.[7]

5월 9일 개인방송에서 조만간 이사할 예정이고 구직 활동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LCK 팀들의 경우에는 다들 잘해 내가 들어갈 자리가 없을 것 같고, LPL의 경우 비자가 나오기 어렵고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쉽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또 TSM 이적을 원했지만 불발되었고, 미스피츠와도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다만 이후 서양 기자 울루가 밝힌 바에 따르면 미스피츠와의 협상은 결렬된 모양.

결국 한 시즌을 휴식할 것으로 보였으나… 5월 20일 개인방송에서 여름에 뛸 팀이 있다고 말하면서 정황상 어느 팀과 계약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직 어디인지는 알려줄수 없다고 한다.중국인 썰쟁이에 의하면 FPX에서 한국인 탑과 접촉했다고카더라 아..안돼…

LPL 진출은 사실인 것으로 보이나 비자 문제와 자가 격리로 인해 LPL 개막전에서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도인비의 언급에 따르면 7월 초가 되어야 LPL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다고 한다.#

6.2. 2022 League of Legends Pro League Summer

6월 18일, 이전부터 루머가 있던 FPX 이적이 확정되었다. 다만 자가 격리 문제로 인해 정식 합류는 7월부터 가능할것으로 보인다.

7월 2일 JDG전 0:1로 끌려가던 2세트에 교체 출전했다! 그라가스와 케일로 2개 세트 연속 딜량 1위를 기록할 만큼 묵직하고 단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마침내 1세트에서 부진하던 클리드를 각성시키고 징동의 6연 전승을 저지, 2승을 달성했다. 라인전 단계에서는 369에게 살짝 밀리는 모습도 노출했지만 이후 괜찮은 교전수행능력을 보여줬다.

비록 4대리그 내에서도 저평가 받는 LCS지만 본인이 왜 정규시즌 MVP를 받았는지, 왜 스프링 시즌 리그 퍼스트 탑솔러였는지를 날이 선 폼으로 보여주었다.

LGD전에서도 피어니스를 참교육하면서 징동전의 기세를 이어갔다. 특히 팀이 뜬금없이 3세트까지 끌려간 상황, LCK에서는 다소 섬세함이 부족하다던 갱플랭크로 무시무시한 무력을 과시하였다.

이후 LNG까지 잡으면서 잘 나가는 듯 싶더니 갑자기 경기력이 와르르 무너져버렸다. OMG의 샨지를 상대로 갱플랭크-그웬 구도를 바꿔가며 2세트 연속으로 라인전부터 박살나는가 하면, TT의 호야 상대로도 판정패를 당하고, 폼이 좋지도 않던 BLG의 빈에게는 역시 나르-잭스 구도를 바꿔가며 연속 솔킬을 당하고 도합 1/11/2의 KDA로 붕괴하면서 팀을 역캐리했다.

포스트시즌에도 아키에 대파당하다 바론스틸 한 건으로 만회한 클리드만큼은 아니지만, 샨지 상대로 고전하다 케어의 버스에 탑승(...)했다. 다음 라운드 EDG전에서도 고질적인 쓰로잉 문제가 불거지며 빠르게 시즌을 마감하였다.

LEC 팀 바이탈리티의 알파리와 거의 마찬가지인데, 본인들의 극강인 라인전 가성비 대비 매우 애매한 중후반 두뇌를 메워줄 수 있는 올라운더 픽 나르의 너프와 티어 하락 이후로 각자 LPL, LEC의 팀게임 템포에 따라가지 못하면서 우르르 무너졌다는 평가가 대세다. 노쇠화나 경험/기술 부족그냥 메카닉도 부족으로 상대하는 라이너들의 라인전 타점 자체가 낮고 게임 템포가 느린 LCS에서는 알파리도 서밋도 라인전 하나만으로 충분한 왕노릇이 가능했지만, 더 상위의 리그에서 매력을 느끼기에는 단점이 뚜렷한 측면도 있다.

6.3. LCK 스토브리그/2022

팀을 나온 이후 LCS의 TL과 링크되었다. 본인은 계속 트위터를 통해 엄티를 언급하면서 같이 갈 뉘앙스를 풍기는 중. 하지만 TL 정글러는 DRX에서 나온 표식으로 낙점되었다.

12월 3일, 정식으로 TL에 합류하였다.

7. 2023 시즌

7.1. LCS 스프링 2023

스프링시즌 평가는 부정할 수 없는 먹튀. 1라운드는 통째로 말아먹었고 2라운드에서 안정성을 중시하는 쪽으로 플레이스타일을 바꾸면서 그나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결국 포스트시즌을 못 갔다.

7.2. LCS 서머 2023

1주차 때의 모습은 상당히 좋다. 안정성도 많이 회복되었고 라인전 기량도 다시금 올라오면서 표식과 함께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결국 1주차 이주의 선수에 선정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는데 성공했다.

7.3. 리그 오브 레전드 2023 월드 챔피언십

서밋의 최초 국제전 및 월즈 커리어. LCK에서 활동하던 당시 선발전 때 계속 패배하다가 마침내 월즈 진출이 확정되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에선 전반적으로 저조한 경기력을 보여준 끝에 GAM을 상대로 치명적인 업셋을 헌납하는데 일조하면서 전패 광탈로 씁쓸히 짐을 싸게 되었다. 본인도 키아야에게 솔킬을 헌납하고 라인전에서부터 고전하는 등 패배에 적잖이 기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8. 2024 시즌

8.1. LLA 2024 Opening Season

3주차까지 라바와 함께 R7의 승리 공식으로 활약하고 있다.


[1] 케스파컵에 출전했던 서브 탑라이너[2]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본인이 이 말이 진짜라고 인정했다. 벽을 느끼는 것에서 쾌감을 느꼈다는 변태(?)였다고.[3] 그냥 잘하는 정도가 아니라 혼자 터져가는 팀을 끌고간다는 평가를 듣는중[4] 다만 이후 인터뷰에서는 오히려 인게임에서는 킹겐이 더 잘했으며, 본래 갭 발언은 라인에서 망한 유저가 쓸 수 있는 밈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자기가 더 잘했다면 그런 발언은 못했을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역시 낭만파 탑신병자[5] 서밋 대신 퍼지가 이적하면 되는게 아니냐 라는 말이 나올수도 있는데, 퍼지는 북미 로컬이다. 퍼지가 시장에 나오는순간 다른팀들이, 특히 플라이퀘스트가 바로 데려갈께 뻔하고, 그러는순간 우승권팀이 하나 더 늘어나게 되는데, C9는 용병 슬롯때문에 미드 용병을 구할수가 없어서 험난한 서머 시즌이 시작되기에 C9 입장에서 퍼지는 절대 풀어줄 수가 없다.[6] 2022 스프링에서 그나마 탑 보강을 고려해볼만한 팀은 젠지, 담원, DRX, 샌드박스 정도였는데, 담원은 이미 너구리를 영입했고 젠지와 DRX의 탑 라이너인 도란과 킹겐은 말 그대로 아쉬운 정도일 뿐 서밋의 몸값을 제출할 정도로 심각한 구멍은 아니다. 샌드박스는 서밋을 영입하고 도브를 미드로 다시 돌리는 수가 있기는 하지만 그렇게 되면 현재 주전인 클로저의 위치가 애매해진다. 요약하자면, 서밋 본인이 하위권 탑은 아니여도 우승권과는 거리가 있다 보니 본인에게 맞는 팀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이다.[7] C9의 CEO 잭 에티엔의 기존 무브먼트와는 전혀 다른 계약 관련 움직임이라 놀란 팬들도 있을 정도. 아예 팀을 통째로 갈아엎어버리거나 이적료를 받고 파는 경우가 왕왕 있어왔는데 깔끔하게 FA로 풀어줘 선수 계약이 꼬이지 않게 만든 것. 서밋 말에 따르면 비행기표 비즈니스석을 끊어주기도 하는 등 팀 차원에서 그래도 챙겨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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