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정길 |
생년월일 | 1986년 2월 16일 |
소속 | POS → SK텔레콤 T1 → KOR → 은퇴 |
학력 | 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 전북대학교 (전자공학 / 학사)[1] 전북대학교 (전자공학 / 석사)[2] |
종목 | 스타크래프트 |
종족 | 프로토스 |
ID | TerAtO |
1. 개요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주)로보다인시스템 창립자 겸 CEO.2. 수상 기록
- 2002년 제1회 사이버문화대전 3위
- 2003년 MBC게임 전자랜드배 아마최강전 1위
- 2003년 제1회 여수시장배 전국 CYBER 게임대회 1위
- 2005년 CYON MSL 8강
-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1 16강
- 2006년 프링글스 MSL 시즌2 16강
- 2016년 제1회 삼성전자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최우수상 수상
- 2017년 제2회 삼성전자 IoT 이노베이션 챌린지 우수상 수상
3. 전적
박정길의 스타1 양대 개인리그 A매치 통산 전적 | |||
방송사 | 온게임넷 A매치 총 전적 | MBC게임 A매치 총 전적 | 양대 개인리그 합산 전적 |
vs 테란 | 5전 3승 2패 (60.0%) | 24전 13승 11패 (54.2%) | 29전 16승 13패 (55.2%) |
vs 저그 | 4전 1승 3패 (25.0%) | 15전 7승 8패 (46.7%) | 19전 8승 11패 (42.1%) |
vs 프로토스 | 1전 1승 0패 (100.0%) | 11전 4승 7패 (36.4%) | 12전 5승 7패 (41.7%) |
총 전적 | 10전 5승 5패 (50.0%) | 50전 24승 26패 (48.0%) | 60전 29승 31패 (48.3%) |
4. 선수 시절
2002년 경부터 프로게이머 활동을 시작했으며 처음에는 '인터우드'[3]라는 클럽팀에서 활동했다. 이후 팀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서 공중분해되었고 POS에 입단했다.POS 시절에는 잠재력은 있지만 보여준 게 적은 유망주로 평가받았는데, 2004년 2차 KT-KTF 프리미어 리그에서 예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해 첫 메이저 개인리그에 데뷔한다.[4] 그리고 2004년 7월 27일, SKY 프로리그 2004 1Round에서 준우승 후 전력보강을 노리던 SK텔레콤 T1에 성학승과 함께 전격 이적하게 된다.
그러나 T1에서는 기대만큼의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했다. 프로리그에서는 팀 성적이 추락하는 가운데 거의 출전도 하지 못했고,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승 8패로 김환중과 다른 디비전의 김성제와 마찬가지로 최하위 성적을 기록했다. 그나마 박정길은 신인치고는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5][6]
팀에 적응하지 못하고 겉돌고 있다는 소문도 돌았고, 결국 2005년 4월 30일 KOR로 이적했다.
KOR로 이적한 직후 6차 서바이버리그에서 전상욱을 꺾고[7] CYON MSL에 진출, 첫 양대방송사 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MSL에서는 저그 변은종, 심소명을 이기고 패자 4강까지 가지만 강민에게 1:2로 탈락한다. 이 대회에서 기록한 8강이 박정길의 개인리그 커리어 하이였다. 프링글스 MSL 시즌1에서는 임요환, 박태민에게 연패하며 16강에서 탈락했고, 프링글스 MSL 시즌2 때는 마주작의 만행으로 인해 같은 팀원 3명과 한 조에 묶였다.[8] 마주작을 향해 '받은게 있으니 돌려주겠다'며 전의를 불태웠지만... 정작 경기에서는 마주작의 빠른 레어 후 기습적인 뮤탈+저글링 러시에 허무하게 무너지며 10분만에 패했다. 이후 패자전에서 원주작에게도 패배하며 다시 16강에서 광탈했다.[9]
이후 커리어는 내리막길을 걸었고, 2007년 은퇴를 선언하였다.
외모가 잘 생겼다는 이유로 당시 온게임넷 스파키즈 팀의 기둥임과 동시에 나름 좋은 커리어를 소유하고 있었던 전태규와 연봉이 1800만원으로 똑같았다고 한다.
5. 은퇴 이후
2009년, 전북대학교 전자공학과에 입학했음을 본인의 팬카페에 알렸다.2016년, 로보다인시스템이라는 코딩 로봇 관련 회사를 차려 현재 CEO로 있다.
병역은 35사단 출신이라고 한다.
[1] 본인의 팬카페에 알림[2] 석사 학위 논문 : 인명 탐색을 위한 다중 로봇 시스템의 SLAM 기반 정보 탐조등 구조에 관한 연구[3] 당시 주진철, 신정민, 박경수, 한동욱 등이 이 팀 소속.[4] 당시에 프리미어 리그로 메이저 개인리그 데뷔를 한 유일한 선수였다. 다른 본선 진출자들은 프리미어 리그 출전 당시 저마다 스타리그나 MSL 출전 경력이 적어도 한 번씩은 있었다. 1차 대회 출전자였던 송병석이 양대 리그 경험은 없었던 선수지만 대신 GhemTV 스타리그 본선 진출 경력이 있다.[5] 물론 이는 김환중이 이 대회에서 단독으로만 무려 7연패를 당하며 혼자서만 상금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이다. 다른 디비전의 김성제는 김환중과 마찬가지로 3승 8패에 상금도 똑같은 190만원이었지만 7연패를 당하지는 않았고, 박정길도 김환중과 같은 3승 8패를 기록하였지만 그래도 중간에 연승을 한적이 있어서 상금은 김환중보다 높은 290만원을 받았다.[6] 어찌보면 연승 인센티브 제도의 수혜자로 볼 수도 있는데 박정길은 3승 8패의 전적에 총 상금이 290만원으로, 5승 6패를 기록한 선수들의 250만원보다도 40만원이 더 높았다.[7] 참고로 전상욱은 이 시절의 프로토스의 재앙 소리 들을 정도로 테프전이 아주 우수했는데 2004년 테프전 29승 11패(72.5%), 2005년 테프전 16승 3패(84.2%)였다. 그 2005년 전상욱을 1패도 없이 2:0으로 압살했다는 것.[8] 박치킨과 원모씨가 자신을 도발하자 스파키즈팀 최악의 시나리오를 보여주겠다며 셋을 한 조로 몰아넣었다. 특히 아무 죄 없는 박정길까지 끌어들인 행동 때문에 마모씨의 인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고 한동안 마모씨에게는 소인배란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비호감 이미지가 씌워졌다. 박정길 역시 진심으로 열이 받았는지 조지명식 특유의 가벼운 분위기도 잊고 진심으로 빡친 표정과 목소리로 마주작에게 받은 만큼 돌려주겠다는 멘트를 날렸다.[9]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이 조에서 유일하게 박정길만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지 않았다. 이 당시에는 은퇴한 후인데다가, 애초에 프로토스는 단 한 명도 연루되지 않았던지라... 추가로 말하자면 이전 소속팀이던 POS(이후 MBC GAME HERO로 변경)와 SK텔레콤 T1에서는 아예 승부조작범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