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박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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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찬호의 미담을 서술한 문서.2. 일본 지진성금 1000만엔 기부
"오릭스 박찬호, 일본 지진성금 1000만엔 기부"박찬호가 오릭스 버팔로즈에서 뛰던 2011년에 일어난 동일본 대지진에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1000만엔을 기부한 사건.
당시에 일본프로야구 선수로서는 2번째로 한 기부였으며, 박찬호는 "많은 돈을 가지고 있어도 지진이나 사고로 죽는다. 어쩔 수 없는 것이다. 금액은 소중하지 않다. 조금이라도 재해민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이유를 밝혔고 많은 일본인으로부터 감사를 받았다.
3. 2012년 국내복귀 당시 수익 전액기부
"박찬호 내년 수입 6억2400만원 몽땅 기부""공을 던져 팬들께 즐거움을 안겨드리는 것도 좋은 일이다. 하지만 나는 한국야구에 좋은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시작하고 싶다. 한화 구단에서 ‘야구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을 하자’고 제의했고, 나는 ‘연봉을 모두 야구 발전을 위해 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좋은 롤 모델이 되고 싶다. 18년 동안 미국과 일본에서 뛰면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다. 국가대표로 한국선수들과 팀을 이루며 추억을 만들었다. 한국 야구장에서 팬들 앞에서, 한국선수들과 야구를 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이 이뤄졌다. 이런 기회를 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한다"
ㅡ 박찬호. 2014년 7월 18일, 올스타전 은퇴식에서.
ㅡ 박찬호. 2014년 7월 18일, 올스타전 은퇴식에서.
원래 한화는 박찬호에게 당시 팀내 최고연봉자였던 류현진 보다 많은 돈을 줄 계획이었으나, 박찬호는 당시 노재덕 한화 단장·이상군 운영팀장과의 점심식사자리에서 구단에 내년 연봉 책정을 백지위임했다. 그러면서 “내가 받을 수 있는 연봉 모두를 야구발전기금으로 내놓겠다”고 말했고, 이에 따라 박찬호에게 줄 돈이었던 6억원은 박찬호 선수의 몸값이 아니라 ‘야구발전기금’으로 바뀌었다. 또 박찬호는 KBO 선수 최저연봉(당시 2,400만원)도 어린이들을 위해 내놓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렇게 6억2400만원은 모두 기부금이 된 훈훈한 사건.[1]
4. 송창식을 향한 조언
1년차부터 140이닝을 던진 송창식은 결국 2년차에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재활을 끝내지 못한 채 이어진 무리한 등판과 버거씨병투병으로 인해 송창식의 커리어는 꼬여버려 긴 시간동안 제대로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2011년에는 많은 경기에 꾸준히 모습을 보여줬지만 6점대의 평균자책점, 높은 이닝당출루율로 인해 선수생활의 기로에 빠져 있었으나, 이듬해 국내복귀한 박찬호에게 전수받은 커브볼을 장착한 송창식은 그 해 총 성적 4승 3패 1세이브 12홀드 평균 자책점 2.91를 달성하며 커리어하이를 보냈다.
5. 장애 어린이를 위한 기부 캠페인
"박찬호, 장애 어린이 위해 하루 1만원씩 기부 결정"한화이글스에서 뛸 당시 박찬호는 팀동료인 류현진, 김태균과 더불어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기부 캠페인에 동참했다. 당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전지훈련 중인 박찬호는 평소 절친한 사이인 션의 권유를 받고 흔쾌히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결정했고, 박찬호는 팀 후배인 김태균·류현진에게도 이를 전해 기부를 권하면서 한화이글스 3인방이 같이 기부에 동참했던 훈훈한 사건.
6. 베트남 심장병 환아를 위한 수술비 기부
"박찬호 선수, 베트남 심장병 환아 수술비 1억원 기부"2013년 7월. 박찬호는 부천세종병원을 방문해 박찬호 야구단과 서울미술관이 개최한 ‘더 히어로-우리 모두가 영웅이다!’전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한 사건. 병원 측에서 8천만원을 따로 부담해 베트남 어린이에게 무료로 수술을 받게 해준 기부였다.
기부금은 중격 결손(VSD)과 동맥관 개존증(PDA)를 앓고 베트남 어린이 9명의 수술비로 지원됐다.
[1] 연봉은 무조건 최저라도 받아야하기 때문에 일단 받고 나서 기부를 선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