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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6 01:49:13

반데미엘의 날개


1. 개요2. 등장인물

1. 개요

ヴァンデミエールの翼

키토 모히로 작가의 만화. 애프터눈 사계상 입상 작품인 '반데미엘의 오른손'의 세계관을 좀 더 확장하여 아예 연재가 결정되었다. 1996년~1997년까지 월간 애프터눈에 격월로 연재되었고, 매 에피소드는 약간 느슨하게 연결되어 있기도 하고 어떤건 아예 그 자체로 완결이기도 한 식으로 구성되었다. 최종화는 단행본 용으로 새로 그렸다.

반데미엘이라는 날개 달린 자동인형이 중심 소재이다. 반데미엘은 에피소드마다 각각 별개의 존재로 등장하며 외모랑 날개 모양이 다르다. 이름의 유래는 프랑스 혁명력의 포도달 방데미에르.

키토 모히로 작가의 공식 첫 연재작품이라는 측면에서 팬들에게는 꽤 가치가 높다. 이후 나루타루우리들의에서 보여준 악명 높은 세카이계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물론 역시나 기본적으로는 음울한 분위기로 전개된다. 1화에서부터 히로인이라 볼 수 있는 반데미엘이 손가락이 잘리고 몸이 파괴될 정도니... 그나마 훈훈한 것이 3화와 7화. 특히 3화는 꽤 부드러운 분위기에 아무도 죽지 않는 훈훈함의 극치를 자랑한다.

2. 등장인물


[1] 8화에 나온, 레이와 관련 있는 밝은 머리색의 반데미엘은 최종까지 생존, 7화에 나왔던 검은 머리의 반데미엘은 아이와 아이를 챙기는 남자를 위해 자신의 나무로 된 몸을 땔감으로 삼아 스스로 죽는 것을 택했다.[2] 반데미엘이 자기가 인형이라 해도 레이는 상관 없다고 말한다.[3] 1화와 8화의 반데미엘의 잘린 날개도 이 때 잘린 것.[4] 인형과 살아가는 시간이 다르다는 걸 고려해 부러 생전에 만나러 오진 않았다는듯. 대신 죽기 직전까지 10년동안 반데미엘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준비를 다 해줬을 정도로 사랑에는 변함이 없다.[5] 그와의 추억을 위해서인지 레이가 자기를 챙기고 도주할 때 타던 오토바이를 타고 떠난다.[6] 이 사람들은 죽으려고 뛰어내리는게 아니고 등에 날개 같은 걸 붙여 최소한 활강효과라도 노리면서 뛰어내린 다음에 무사 착지/무사 비행을 목표로 하는 사람들이다. 물론 이딴 짓 했다간 대다수가 사망이나 부상이고, 윌 역시 몸은 성했으나 얼굴에 흉터가 생겼다.[7] 정황상 단장이 윌이 죽었다고 반데미엘을 부추겼고, 이 때문에 반데미엘은 탑 위에서 타워 점프를 하듯 몸을 던졌다.[8] 나비 날개의 반데미엘이 만약 비행기를 가지게 된다면 지어주기로 한 이름. 여름밤에 죽는 하얀 나방의 이름이며 세례받지 못한 아이의 영혼을 상징한다고 한다.[9] 예전엔 복엽기의 시대가 가고 단엽기의 시대가 올 것이라 자부하는 윌이었지만, 정작 반데미엘의 사후 피스키를 얻고 나서는 단엽기의 시대가 열린 후에도 꿋꿋히 복엽기로 하늘을 날게 되었다.[10] 나비 날개가 달린 인형 소녀 반데미엘의 영혼[11] 빨레라던가 설거지 등을 해주는 것.[12] 이에 아저씨도 시몬이 천사를 싫어하는 이유를 눈치챈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3] 그러면서 일단 겉보기에 그럴싸하면 믿어버리는게 사람이라는 말도 한다.[14] 즉 3화의 골동품상 아저씨는 노인의 할아버지임을 알 수 있다.[15] 자동인형 특성상 변함 없이 오래 사는게 자동인형들이니 그는 이미 늙어 죽고 없을지도.[16] 브뤼메르가 재멋대로인 성격이라면 반데미엘은 상대적으로 소심하고 얌전하다.[17] 말투까지 가끔이나마 똑같아졌다고 한다.[18] 참고로 이 때 브뤼메르처럼 보이도록 머리까지 풀러 정말 브뤼메르같은 인상이 된다. 덤으로 이 5편에서 나온 반데미엘의 진상은 인형들을 만들어내는 단장이 수하를 시켜 '브뤼메르' 라는 소녀의 인격을 복제하기 위해 보낸 자동인형 반데미엘 중 한 녀석이었다. 그래서 브뤼메르의 행동과 말투를 따라하다 끝내 성격까지 비슷해지고 마지막에 가선 머리모양까지 흉내낸 것.[19] 이 때 머리를 자른다.[20] 즉 딸이 자립을 못하고 영영 부모 슬하의 자식으로 남게 된 것을.[21] 선생의 상상인지 아니면 실제로 결말부에서 브뤼메르가 완치된지는 모르나 아이들에게 받은 화관을 쓴 브뤼메르가 생기가 도는 눈으로 돌아와 팔을 위로 쭉 뻗고 밝게 웃는 모습이 나온다.[22] 2화의 그 나비 날개 반데미엘과 친해졌던 파일럿 윌이 맞다. 나비 날개의 반데미엘을 만나 대회 우승을 하기 전에 타고다녔던 단엽기(홉고블린이란 문구가 써진 그것)를 타고 다니는 걸로 봐서 아직 나비 날개의 반데미엘을 만나기 전의 윌이었던듯.[23] 나중에 본인이 밝힌 바로는 그냥 브뤼메르(반데미엘)의 날개를 보고 싶다는 생각만 했지 뒷일은 전혀 생각 안 하고 있었다고.[24] 사실 이 때 착륙했으면 비행선이 난기류에 휘말리지 않아 6화 후반부에 비행선이 박살날 일도 없었을 것이다.[25] 윌이라 구라쳤던 건 자기에게 비행기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만든 조종사 윌의 이름을 가명으로 빌렸기 때문인듯.[26] 에이버리에게 닿기 위해선 무거운 몸체를 버려야했다. 그래서 에이버리가 쓰던 나이프로 손수 하반신을 잘라낸 것으로 보인다.[27] 폭발 때문에 한 번 공중에서 떠밀리기도 했고 브뤼메르(반데미엘)의 등에 달린 큰 날개도 미미하게나마 착륙 중에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된듯.[28] 여기서 5화의 그 반데미엘이 6화에서 브뤼메르라는 가명을 대고 있는 검은 날개의 그 녀석임을 알 수 있다.[29] 이 때 내가 날개를 만들어주겠다, 함께 날아줬음 좋겠다라고 말한다.[30] 앞머리만 검고 뒷머리는 밝다.[31] 덤으로 이 때까지만 해도 은근 흑심이 있었는지 반데미엘을 살짝 덮치려는 시늉을 하기도 했다. 곧 사과하고 그만두지만.[32] 몸이 인형이므로.[33] 보기에 따라 이 장면이 좀 깨는 장면으로 보일 수도 있다.[34] 상대남자가 행상인에다가 소녀의 가족은 임신사실을 모른다고 한다.[35] 아마도 인형들[36] 윌의 비행기가 날아가는 지점에 부러 자기가 부리는 까마귀를 날려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