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9:43:55

반무테 안경

파일:qvq5AyA.jpg

1. 개요2. 상세3. 역반무테 안경


영어: half frame glasses

1. 개요

안경의 일종.

2. 상세

무테안경의 내구도 문제를 그나마 좀 해결해보겠다고 반만 테를 두른 안경.

보통 안경 아래 혹은 위쪽에 테가 없는 대신, 얇은 홈을 파고 거기에 줄을 둘러서 고정하는 방식을 취한다. 이때 사용하는 줄은 대부분 '나일론 5호'를 사용하는데 낚시줄로 쓰이는 물건이다. 낚시줄하면 튼튼하다는 이미지가 있어 내구성이 좋을 것 같지만, 의외로 강도가 약하다는게 단점. 특히 열이라도 잘못 가해지면 녹아서 바로 끊어진다.

참고로 렌즈 자체에 내충격성을 지닌 강화렌즈를 쓰느냐 일반렌즈를 쓰느냐에 따라 안경의 내구도가 어느 정도 갈리니 신중하게 고르도록 하자.[1]

줄 대신 금테를 두른 것은 금테의 위치를 따라 하금테라고 불리는데,[2] 사실 반'무테'와는 분명히 다른 안경이지만 분류 시 혼동/혼용되는 경우가 잦다. 이때는 그냥 금테안경 구조에 장식으로만 상단에 뿔테를 씌우는 경우도 많으며, 반뿔테라고도 한다.

3. 역반무테 안경

파일:NiBBfgP.jpg
보통은 테가 위쪽 반쪽만 있지만 가끔 아래쪽 반쪽만 있는 역반무테(언더림, half-eye) 안경도 있다. 이러한 안경을 역반무테라 얘기해야 알아듣는 안경사도 있고 언더림이라 얘기해야 알아듣는 안경사도 있다.

무테처럼 무게가 적게 나간다. 단 내구도에 있어서는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반무테처럼 테가 없는 렌즈 윗부분에 강한 타격을 받을 경우 렌즈가 깨질 수도 있다.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안경이 아니다보니 들여놓지 않는 안경점도 많아 은근히 구하기가 어렵고 그에 비례하여 가격이 많이 나간다. 또한 지나치게 눈에 띄는 디자인에다 어울리기도 쉽지 않기 때문에[3] 대부분 피한다. 실제 나이보다 더 나이가 많아 보이는 부작용도 있다. 예를 들어 20대 초반 남성이 착용했더니 갑자기 거울 속에 30대 중반 남성이 보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사각 역반무테는 상대방에게 '고소득 전문직에 종사하는 듯한 느낌, 즉 신뢰감'을 준다는 장점도 있다. 일본 오타쿠들의 수요가 늘었는지 저가 제품들도 늘어나는 추세이다. 특히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자주 등장하는 아이템이라 이를 노리고 캐릭터 상품으로 나오기도 한다.

일본 만화애니메이션 등에는 역반무테 안경이 자주 등장하며[4], 일반적인 안경이라도 위쪽 테를 생략해서 그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눈깔괴물 스타일 상 눈이 안경 범위를 벗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5]

이제 아예 노리고 상품으로 나오기도 한다. 동방 프로젝트의 캐릭터들에서 모티브를 얻은 '동방안경'. #1 #2 하쿠레이 레이무,키리사메 마리사 안경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히지리 바쿠렌 안경 다음 제작 안경 관련 인기투표

[1] 무테만도 못한 내구성을 가졌다는 소리가 있으나 원래 무테안경은 렌즈에 브릿지와 양 다리를 박아넣어야 하는 특성상 강화렌즈로 만들기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것일 뿐이다.[2] 아래 문단의 역반무테의 경우 상금테[3] 눈을 필요 이상으로 지나치게 강조하기 때문에, 눈이 예쁘지 않으면 망한다.[4] 대표적인 착용자가 케이온!마나베 노도카,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아케미 호무라.[5] 상술한 마나베 노도카안경도 사실 원작에선 평범한 뿔테안경이나, 눈쪽 테 묘사를 일부러 생략시키는 경우가 잦았다. 애니에선 이걸 과감히, 아예 생략하면서 반무테로 그려진 것.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