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음카페, 페이스북, 유투브, 서명정식 명칭은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 - 반올림.
또 하나의 약속의 주인공인 황상기가 대표로 있는 시민단체로 전 삼성전자 노동자 황유미의 산재 인정 투쟁을 계기로 공동대책위원회가 꾸려진 것이 시초이다.
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부문을 상대한다.
2. 활동
반올림에 의하면 삼성반도체와 LCD에서 각종 암과 희귀 난치성 질환에 걸렸다는 제보를 받은 것이 230건이며 그중 79명이 사망했다. 반올림은 삼성전자에 대해 진정성 있는 사과, 배제 없는 보상,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2015년 10월 8일부터 산업재해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삼성전자에 대항하여 현재도 서울 강남역 8번출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숙농성을 하고 있다. 농성장은 처음엔 바닥에 깔개만 있는 형태로 시작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이에 천막을 치려고 했으나 삼성전자 측에서 하지 못하게 막아 사람이 팔로 비닐을 들고 버티는 형태로 버텨야만 했다. 처음에는 높이 제한을 해서 팔을 온전하게 펼 수도 없게 하다가 계속되는 항의로 점차 높이 제한을 완화하고 결국엔 천막을 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에서는 CCTV로 24시간 실시간 감시 중이며 누가 농성장에 오고 가는지까지 하나하나 보고한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주요 인물이 왔을 때만 보고한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CCTV 감시를 통해 화장실을 이용하는 것도 못하게 막으며 혹시라도 단 한 명이라도 어떤 이유에서든 접근하려고 하면 바로 검은색 양복을 입은 경비가 나와서 막아 선다. 새벽에 농성장을 지키며 자던 여성 한 명이 화장실을 사용하려고 해도 즉각적으로 경비가 달려와 길을 막는다.
2015년 9월 21일부터 매일 저녁 7시에 '이어말하기'라는걸 한다. 한 명이 나와 발언을 하는 것으로 1년이 지난 2016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비나 눈이 내려도 한다. 2016년 9월부터는 촬영하여 유투브에 올라오기도 하며 1년 동안의 이어말하기를 책으로 엮은 '이제, 삼성이 답하라'란 책이 나왔다. 강남역 8번 출구에 있는 농성장에서 구할 수 있다.반올림 이어말하기 영상
백남기가 사망하자 포스트잇으로 추모글 남기기를 시작했다.
2016년 10월에는 방진복 입은 반도체 노동자를 이미지화한 뱃지를 만들었다.
2016년 10월 7일 낮에는 기자회견을 하고 저녁에는 노숙농성 1주년 문화제를 했다. 역시 비가 내렸지만 우비나 방진복을 입고 했다. 6시에 사전 포퍼먼스로 참여자 전원이 방진복을 입고 강남역 주변을 이동하며 중간 중간에 멈춰서 플래시몹을 하는 과정을 다섯 차례 정도 진행 한 후 7시부터 3시간 가량 문화제를 진행하고 10시에 마쳤다.
같은 날부터 온라인에서 삼성전자 직업병 문제 올바른 해결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다. 이 서명에서 요구하는 것은 대화 재개와 노동자 권리 및 인권을 존중에 대한 공개 약속이다. 서명 홈페이지
삼성전자를 상대하고 있는지라, 보수 일간지나 경제지에서는 소위 '몽니'를 부린다고 까이고 있고, 시민기자단 등의 기사에서는 막강한 지지를 받고있다.
- 활동
- 2007년 11월 20일
삼성반도체 기흥 사업장 앞에서 ‘삼성반도체 집단 백혈병 진상 규명과 노동 기본권 확보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발족 - 2008년 2월
백혈병뿐 아니라 다른 직업병 피해들을 아우르고 삼성 뿐 아니라 다른 반도체, 전자산업체 노동자들을 포괄할 수 있도록 ‘반도체 노동자의 건강과 인권 지킴이-반올림’(이하 반올림)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 - 2015년 9월 21일
매일 저녁 7시에 <이어말하기>를 시작 - 2015년 10월 7일
강남역 8번 출구 삼성전자 사옥 앞에서 노숙농성 시작 - 2016년 9월 21일
이어말하기 1주년 문화제 - 2016년 10월 7일
노숙농성 1주년 기자회견 및 방진복 퍼포먼스와 문화제 - 2016년 10월 7일
온라인 서명 시작 - 2018년 11월 23일
중재안 합의
- 활동 목표
1) 산업재해 진상규명과 보상 쟁취
2) 무노조경영으로 신음하는 삼성노동자들의 노동3권, 건강권 등 '노동기본권’쟁취
3) 신자유주의 세계화의 문제점 폭로
4) 아시아, 전자산업 노동자, 국제 연대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