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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6 14:23:01

반응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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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중요성3. 향상4. 측정 방법5. 기타6. 관련 문서

1. 개요

反應速度, response time

신경계를 통해서 자극에 반응하여 뇌로 전달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뇌에서 명령을 보내는 대로 행동할때까지의 시간이며, 반사신경이라고도 한다.

2. 중요성

사람의 반응 속도가 빠를수록 신경계가 발달해 있으므로 불의의 사고나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특히 한 순간의 늦은 판단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교통사고나 중장비를 다루는 건설현장 노동자, 전투중인 군인 등은 반응 속도에 따라서 목숨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 중요한 신체 능력이 된다.

3. 향상

인지 처리 속도의 연장선상에서 반응 속도 또한 빠른 사람과 상대적으로 느린 사람이 있으며, 이 차이는 의식적,무의식적인 훈련정도에 의해 형성되는 반사신경에 대한 신경망의 조직도에 따른다고 한다. 반사 신경은 뇌에서 발생된 운동 지령을 사지에 전달하는 신경 다발로, 이 전달 및 반응 속도가 빠르면 반속이 높다고 하는데 즉, 운동선수나 프로게이머와 일반인이, 일반인중에서도 반응속도의 차이가 나는 이유는 상대적으로 높은 훈련 강도의 연습을 통해 뇌와 근육의 반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달시켰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후천적으로 훈련을 하더라도 인간의 물리적 감각 반응속도 한계[1]를 넘을 수는 없다. 향정신성의약품을 사용하면 정상 상태일 때보다 빠른 반응 속도를 끌어낼 수 있지만 스포츠 등에 사용하면 도핑 부정행위가 된다.

그러나 빠른 상황 판단 능력은 단순히 반응 속도에만 영향을 받지 않는데, 반복적인 상황 훈련과 대처법, 예상 등으로 종합적인 대처 능력은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를 예방하려면 과속을 줄이고 보행자가 튀어나올 수 있는 골목 등은 평소보다 예의주시하면서 주행하면 실제로 사고가 일어날 징조가 보였을 때 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다.

추가로, 반사신경이 반응속도로 리다이렉트 되어 있는데 최신의과학의 오피셜과는 별개로, 반사신경이란 일반적으로 상단의 반응속도보단 하위 카테고리에 속하며, 반응속도라는 단어로 통합하기엔 다소 뭉뚱그리는 격이다. 세분화해보자면, 빠른 포착과 본능에 가까운 인지까지의 단계를 동체시력, 척수반사에 가까운 무의식적이거나 훈련을 통한 관성적인 수준의 동작 단계까지를 반사신경, 이 동작을 상황에 맞는 타이밍과 자세를 예측 및 계산하는 단계까지가 판단력, 최종적으로 계산된 움직임이 전기신호를 받은 부위의 정확한 동작으로 수행되는 단계까지가 협응신경(신체협응력), 마지막으로 행위의 결과값에 따른 추가적인 포착, 검산, 대응까지가 운동수행능력으로 표현되며, 상기 과정을 통합해 운동신경이라 부른다.

4. 측정 방법

전통적인 측정 방법으로는 와 측정 보조자를 이용한 측정 방법이 있다. 피측정자는 한 팔을 올리고 떨어지는 자를 즉시 잡을 수 있도록 손가락을 약간 오무린 채 대기하고, 측정을 도와주는 사람은 피측정자의 손 끝에 0cm 눈금을 맞추어 자를 수직으로 잡고 있다가 아무런 경고 없이 손을 놓아 자를 자유낙하시킨다. 그러면 피측정자는 오직 시각으로만 떨어지는 자를 인지하고 손가락을 굽혀 자를 움켜쥐는데, 피측정자가 자를 잡았던 길이, 즉 자가 얼마나 낙하했을 때 실제로 낚아챘는 지에 따라서 반응 속도를 측정한다. 자가 5cm 만큼 낙하했을 때 잡았다면 0.1초, 10cm는 0.14초, 15cm는 0.17초, 20cm는 0.2초, 30cm는 0.25초로 계산되며, 약 5번 정도 반복해 평균 길이를 재면 된다.

전통적인 방법은 측정을 도와주는 사람과 도구, 계산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당히 불편하며, 따라서 전자적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 보편화 되었다. 전문 측정기구로 측정을 받고 싶다면 정부에서 시행하는 국민체력100에 응시하면 측정받을 수 있으며, 간단하게 인터넷에서 측정받고 싶다면 반응 속도 테스트를 검색해서 측정해주는 사이트에서 받아보면 된다.[2]

5. 기타

6. 관련 문서



[1] 청각 반응 속도의 한계는 0.1초, 시각 반응 속도의 한계에 대해서는 시각이라는 감각의 특성상 변인통제가 어려워 논문이나 연구 결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시각정보를 뇌에서 인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0ms 내외, 이를 전기신호로 변환해 신체에 보내고 수행하는데까지 120ms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2] 인터넷을 이용한 반응 속도 테스트는 핑과 하드웨어 등에 따라 정확한 측정이 어려우니 단순 참고만 하는 것이 좋다.[3] 갑자기 차도로 뛰어드는 보행자를 치거나, 미리 신호하지 않은 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접촉사고가 발생했을 때 등[4] 공주시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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