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의
신체적인 운동을 얼마나 잘 소화하는가를 정의하는 척도. 운동신경이 좋을수록 각종 스포츠를 잘 하는 경향이 강하다.2. 기능
전두엽의 담당 기능으로 뇌 전반부를 차지하는 뉴런에서 처리하는 명령과 관련이 있다. 이 부분이 얼마나 잘 활성화 되느냐에 따라 운동신경의 발달도가 다르다. 운동신경이 부족한 사람은 상당수 사회성도 떨어지는데, 전두엽은 운동신경과 더불어 사회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자폐성 장애인들이 운동신경이 극도로 떨어지는 이유 또한 전두엽의 기능 장애로 밝혀졌다.3. 타고난 재능
운동신경은 타고 난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차이가 크다.굳이 몸을 쓰지 않는 분야에서도 몇몇 분야는 운동신경이 매우 중요하다. 반사신경과 동체시력을 중요시하는 FPS, 리듬 게임, 대전 격투 게임등은 1분 1초가 매우 빠른 반응속도와 정확한 컨트롤이 생명이며 그러한 장르에 입문을 해서 자신이 얼마동안 몸을 담그면 요령 내지 잔뼈가 굵어지기야 하겠지만, 거기서도 운동신경이 떨어지면 당연히 실력이 증가하는 한계치도 그만큼 낮아진다. 카트라이더 같은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 고도의 컨트롤이 필요한 레이싱 게임도 운동신경이 좋으면 유리하다. 이 장르의 게임들은 초보와 고수의 격차가 매우 크고 양학이 빈번하다.
그 외에도 레이싱 이나 모터바이크 등 기체에 탑승하는 종류의 스포츠라도 반사신경과 판단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약간의 판단 미스나 조금이라도 반응속도가 늦어지면 사고로 이어지니까. 대부분의 경우 운동신경은 정해진 동작을 완벽하게 완수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특히 농구공을 정확하게 골대에 넣거나 드리블을 하는 발기술 등은 모두 이러한 분야에 속한다. 전두엽이 영향을 주는 분야 또한 이쪽이다. 반사신경과 동체시력은 전두엽과는 크게 연관이 없으며 반대로 말해서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이라 해도 반사신경은 평범할 수 있다. 이를 간단히 비교하면 학교에서 흔히 피구를 할 때 공을 잡는 사람이 있고 피하는 사람이 있다. 잡거나 던지는 것을 잘하는 사람이 일반적인 의미에서 운동신경이 뛰어난 사람이며 피하기만 잘하는 사람은 반사신경 내지는 동체시력만 뛰어난 사람이다.
운동신경이 뛰어나면 기술의 정확도가 늘어나며 나아가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독자적인 움직임을 구사할 수도 있게 된다. 흔히들 복싱에서 주먹을 피하는 것이 운동신경이라고 생각하지만 스포츠에서 사용하는 운동신경은 그런 동작 보다는 동작의 성공적인 수행 능력을 의미하는 경향이 강하다.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사람은 반사신경이나 동체시력 이전에 행동 자체가 굼뜨고 무게중심을 이동시키는 것이 서툴며 발이나 손이 꼬이는 실수가 잦고 동작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어릴 때 율동을 자주 틀리거나 춤, 박자를 잘 못 맞추는 사람들이 운동신경이 떨어지는 사람들이다.
그러므로 운동선수나 스턴트맨, 무용가 같이 고도의 운동신경을 요하는 직종에 종사하려면 타고난 재능이 제일 중요하다. 노력한다고만 해서 아무나 될 수 없다. 결국은 타고나는 재능을 가진 천재가 잘나가는 법. 그래도 운동치들은 일반인 수준 까지는 올릴 수 있다.그이상의 성장은 자신이 재능에 따라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