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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7 21:28:39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고블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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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략3. 영웅
3.1. 드로고스 (드래곤 로드)3.2. 고르킬3.3. 쉴롭3.4. 아조그
4. 유닛5. 건물6. 절대 반지7. 선술집 유닛

1. 개요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에 등장하는 진영. 반지의 제왕에서 등장한 생물은 쉴롭과 거미들. 그리고 동굴 트롤.

징글징글한 물량이 나오는 진영이다. 보통 물량하면 악의 세력 주축인 모르도르를 먼저 떠올릴 수 있는데 바로 이 고블린이라는 진영이 존재함으로써 모르도르는 물량 최고 자리를 내어주게된다.[1] 조합 맞춰서 이리저리 전략 짜는 것 보다 일단 뽑고 달리는 플레이가 핵심이다. 고블린 동굴에서 나오는 고블린 전사 스팸으로 초반 견제와 팜털이를 가는게 정석적인 빌드이긴 하지만 적 기병과 보병에 쉽게 카운터 된다는 단점이 존재한다. 아래 전략에 자세하게 서술된다.

다른 6가지 종족은 왕, 장군등의 영웅. 주축인 종족군대, 동맹 세력, 지역 특산생물(...), 기계 공성무기, 마법 등으로 구성되어 엄연히 조직된 세력이나 국가란 느낌이 물씬 든다. 그러나 여기는 그냥 완벽한 혼돈 of 카오스. 온갖 괴물과 잡종들의 짬뽕으로 뒤섞여서 지휘 체계나 병과부터 구분이 안 되는 괴물 집단.

작성 기준은 중간계 전투 2 확장팩:마술사왕의 부활 2.01 공식패치 기준. 공식적으론 최종패치이며, 그 외에는 비공식 밸런스 패치인 2.02가 최종패치로 존재한다. 현재 2.02 버전으로 수정되었다.

2. 전략

기본 전략은 물량, 물량, 물량, 물량, 물량, 물량...

물론 파고 들면 나름 비싼 유닛인 거미 라이더를 이용한다던가 빠른 트롤 창병을 확보한다던가 하는 전략이 있긴 하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잔가지 전략이고 기본은 고블린 뽑고 보내고, 뽑고 보내서 고블린 플레이어도 상대하는 플레이어도 물량에 질려버리게 만들어야 한다. 위에서 서술 했 듯, 고블린 유닛들은 기병으로 카운터가 너무 쉽고 그 자체의 성능도 뛰어나지 않아서 초반부 짧은 견제와 동시에 자원이 쌓이면 적 기병 견제와 정면 힘싸움을 위해 고급 유닛인 하프트롤 유닛들을 필수적으로 생산하게 된다. 그래서 고블린 전사들은 초반부 교전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물량이 딸리는 하프트롤 유닛들을 보조하기 위한 땜빵 혹은 터널을 이용한 게릴라 전에서 사용되며, 이 게릴라전 역시 더 빠르고 견제가 힘든 새끼 거미들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메타에서는 닥치고 고블린 스팸은 사실상 크게 의미가 없다. 물론 종족 기본 컨셉자체가 저그와 동일한 물량 체재이기 때문에 고블린 스팸 자체가 의미가 없는건 아니지만 큰 타격은 주지 못한다.

특히 자원건물인 터널이 스타크래프트 저그의 나이더스 커널이나 땅굴벌레처럼 서로 연결되있어서 맵 여기저기에 뿌려 지어놓으면 동에 번쩍, 서에 번쩍 게릴라 플레이가 가능해진다.

대신 물량과 기동성이 뛰어난 만큼 전투 성능이 쓰레기. 중간계전투2의 7가지 종족중 최약체인게 흠이라면 흠. 정면 힘 싸움은 패배의 지름길이며 아무리 유리해도 끊임없이 빈집털고 다 방향 견제를 가야 승리를 취할 수 있다.[2]

그래도 아예 조합을 통한 힘 싸움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베이스인 고블린들이 워낙 쓰레기들이라 그렇지 하프트롤이나 거미 라이더는 꽤나 강력해서 고블린이라고 우습게 여기는 상대에게 멋진 한방을 날릴 수 있다. 거기에 더해 파이어 드레이크 같은 드래곤 유닛은 그야말로 엘리트기 때문에 활용에 따라서 상대 유닛을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항상 고블린은 물량을 이용한 다방향 공격이 주가 돼야 함을 기억하고 있어야 고블린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다. 중앙 힘 싸움 할 거면 아예 고블린 진영을 고르지 않는 것이 낫다. 다방향 동시견제와 빈집털이만이 고블린의 핵심이며 알파이며 오메가이며.. 그냥 머릿속에 박아둬야 하는 필수 공식이다.

3. 영웅

아이센가드, 드워프와 함께 4명의 영웅밖에 없는 진영이지만 개성 강하고 성장 기대치가 높은 영웅들로 구성되어 있다.

3.1. 드로고스 (드래곤 로드)

게임에만 등장하는 드래곤 유닛. 원작의 설정상으로는 스마우그를 마지막으로 날개달린 화룡들은 전부 없어졌기 때문에 게임사의 창작 생물. 우선 외형적으로는 분명한 날개달린 화룡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크기나 성능 모두 모르도르의 펠비스트와 비슷한 수준[3]이라, 게임을 플레이하는 팬들 모두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어쨌든 고블린 영웅 중에서는 가장 좋은 영웅 유닛이긴 하지만 상성상 화살 업그레이드한 궁수들에게는 삭제당하기 때문에 이들을 만나면 가장 조심해야 한다. 가격은 5000원으로 요새와 똑같은 금액을 요구하는 전 종족 중 제일 비싼 영웅이지만 그만큼 값어치는 충분히 한다.

3.2. 고르킬

고블린의 지도자이자 무난하게 뽑을 수 있는 유닛이다. 유일하게 리더쉽 스킬을 가지고 있어 필수 영웅으로 분류되는 지휘관 영웅. 특히 전작과 다르게 본편에서 수정된 리더쉽 시스템 때문에 서부인 팩션 영웅들처럼 리더쉽이 잉여가 된 상황에도, 고르킬의 해골 토템과 리더쉽 보너스는 중첩이 된다.[4] 때문에 초중반부 후달리는 고블린 팩션의 힘싸움 자체를 많이 보조해주는 영웅으로, 독침 스킬의 경우 강력한 단일 대상 피해와 도트데미지 까지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 해당 팩션의 리더쉽 셔틀과 영웅킬러 역할 까지 하는 매우 좋은 영웅이다.


3.3. 쉴롭

쉴롭은 2000원이란 가격에 기습에 능한 영웅으로 특히 어떠한 지형이라든지 이동하는게 장점이다. 유닛이 건널 수 없는 산맥이라든가 강도 그냥 길 건너듯이 건너갈 수 있기 때문에 쉴롭은 정찰이나 기습에 탁월하다. 다만, 괴물 유닛이라 궁수와 창병 유닛을 주의해야하는데 특히 쉴롭은 공격시 돌격해서 깔아뭉개는 모션이 있는데, 잘못해서 창병 위로 들이댈 경우 그대로 1초만에 나자빠지는 경우가 생긴다.


3.4. 아조그

호빗 실사영화 시리즈를 통해 인지도를 한층 높인 바로 그 오크. 모리아를 거주지로 하고 있었기 때문에 고블린으로 분류된 듯 싶다. 원래는 안개산맥 일대(모리아 광산과 군다바드 산)를 장악하는 오크 우두머리.

영화에서의 위엄쩌는 모습과 달리 여기서의 아조그는 땅딸막하고 못생긴 찌질이(...) 고블린이다. 게임 자체가 영화보다 먼저 만들어졌기 때문.[5] 다만 비공식 모드 스킨으로 영화판의 멋드러진 모습으로 바꿔줄 수는 있다.
성능은 어느 진영에나 있는 무난한 초반 보병 영웅스럽다. 첫 영웅으로 고르킬이냐 아조그냐 생각하는 정도.


4. 유닛

중간계 전투2 유닛들의 대략적인 평균가는 → 1티어 보병류는 2~300원. 2/3티어 보병류는 4~500원이 평균가. 기병과 공성무기는 600원 정도가 평균가다.
가격의 오차로 성능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예외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함정)도 가끔 있다.


5. 건물

고블린 건물의 특징은 파괴되도 잔해가 남는다는 점인데 해당 잔해는 일정시간후에 자동 복구되어 다시 원래 건물로 되돌아간다. 따라서 고블린 건물을 파괴할때는 뿌리까지 다 부숴버려야한다.

6. 절대 반지

누가 잡종 괴물 집합소 아니랄까봐 처음부터 끝까지 소환물 소환으로 가득차있다.
1티어 박쥐. 2티어 던랜딩+거미. 3티어 웜+감시자. 4티어 드래곤+발록. 전부 소환물로 들어차있고 나머지 기술은 공용기술인 전투함성이나 트롤지배. 날씨와 토양변화.
추가로 산적질로 먹고 살라고 적을 죽이면 자원을 회수하는 스킬도 있다(...)
참고로 초반 유닛이 워낙 약골 쓰레기들이라 전투함성 라인은 거의 무조건 채택되지 않는다.

7. 선술집 유닛



[1] 사실 모르도르는 물량도 물량이지만 그보다 중후반 트롤+투석기 정예 조합으로 끝내는 경우가 많다.[2]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를 생각하면 이해가 빠르다.[3] 영화는 물론, 원작에서도 날개달린 용의 위력은 펠비스트 따위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다. 예로 화살 몇 방에 격추(...)당하거나 도주하는 펠비스트와 달리 용은 몸을 뒤덮은 비늘과 크기 때문에 화살 따위로는 어림도 없다. 2013,2014년도 영화 '호빗'의 스마우그 참고.[4] 스펠과 리더쉽은 각기 다른 버프로 적용된다.[5] 마찬가지 이유로 스란두일이나 다인 2세 또한 영화에서와는 다르게 생겼다.[6] 설정상 하라드엔 정말 트롤-인간 혼혈이 있다고 하는데 고블린 진영은 북부인 안개산맥이나 군다바드의 고블린들을 베이스로 했기 때문에...[7] 원래 기병을 카운터하기 위해 사용되는 창병의 경우 트램플 자체를 당해야 적 기병에게 더 큰 피해를 주는데 이쪽은 트램플을 당하지 않고 그냥 기병이 유닛을 뚫고 지나간다(..)[8] 사실 체형을 보면 드래곤보단 공룡에 가깝다.[9] 설정 상 날개 달린 화룡 자체가 애초에 사우론이랑 vs 놀음이 가능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강한 존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