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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23 16:28:49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엘프

1. 개요2. 전략3. 영웅4. 유닛5. 건물6. 이븐 스타7. 선술집 유닛

1. 개요

반지의 제왕: 중간계 전투 2에 등장하는 진영.

유일신 일루바타르가 창조한 두 종족 중 하나로 톨킨의 중간계 세계관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종족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오래살고 아름답고 여유있는 숲속의 귀 뾰족한 인간형 종족 엘프의 시초.

엘프 진영의 어둠숲(Mirkwood) 유닛들은 흔히 머크우드라고 부르는 궁수 유닛인 '어둠숲 궁수(Mirkwood Archer)'부터 영웅인 왕 스란두일과 왕자 레골라스까지 게임내 최강의 궁수들이다. 특히 엘프 진영은 일반적인 불화살 업그레이드가 아니고 '은 가시(Silver Thorn)'라는 독자적인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이 '은 가시 화살'은 공격시 적을 넉백하는 효과와 마법 데미지가 있어 괴물 유닛을 상대하는데 특히나 강력하다.

또한, 숲이 많은 지형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데, 이유는 엘프 유닛들을 나무에 가까이 다가가면 은폐가 되어 적이 가까이 접근하거나 은신 탐지 기술을 사용하지 않으면 보이지가 않는다. 숲속에 숨어 적을 공격하는 게릴라 형태에 최적화돼서 팡고른 숲 같은 나무가 많은 지형에서 특히 위력적이다.

전체적으로 공격력이 강하고, 방어력이 약한 유리대포 타입의 진영이기 때문에 장거리에서 적을 압살하거나 기병과 궁병으로 꾸준히 괴롭혀주는 식의 플레이가 필요하다. 초중후반은 물론 유닛, 영웅, 이븐스타 스킬 모두 강력해 본 게임에서 상위권 진영이다.

작성 기준은 중간계 전투 2 확장팩:마술사왕의 부활 2.01 공식패치 기준. 공식적으론 최종패치이며, 그 외에는 비공식 밸런스 패치인 2.02가 최종패치로 존재한다. 현재 2.02 기준으로 수정되었다.

2. 전략

특히 엘프의 장점은 초반에 모든 보병 병과를 300원이란 같은 값에 뽑을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심지어 보병을 생산하는 건물이 '요정족 병영'이란 건물 하나로 통일되어 있고, 이 건물은 300원으로 병영 건물중에서도 싼편에 속한다.

즉 엘프만이 초반에 빠른 병영 건물 하나로 모든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기병 유닛인 '깊은골 창기병(Rivendell Lancer)'도 1티어에 바로 생산되는데다 공격력이 높아서 보병보다 기병을 먼저 운영하는 선기병 전략도 생각할 수 있다.


이러한 초반 우위를 기준으로 시간을 끄는게 목적인데 엘프 최강의 유닛이자 본 게임내 최강의 궁수로 불리우는 '어둠숲 궁수(Mirkwood Archer)'가 생산가 800원. 요구조건이 병영 2티어인데 병영 2티어로 업그레이드 하는 비용이 1000원으로 생산 조건이 굉장히 까다로워 이 틈에 적이 파고들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최대한 유연하고 빠른 대처. 그리고 전면전보다는 아군이 이득을 보는 방향으로 교전을 이끌어 어둠숲 궁수를 생산할 준비를 마친 뒤에 기병을 견제할 미슬론드 창병과 후방의 어둠숲 궁병으로 강력한 조합을 완성시켜 게임을 끝내는게 가장 이상적인 그림이다.

3. 영웅

유서깊은 종족인덕에 영웅의 종류도 많고 성능도 좋다. 게다가 영웅의 성능과 머릿수를 이용해 전세를 뒤집어 버리는것도 가능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주력영웅은 전투영웅인 글로르핀델과 지휘영웅 엘론드. 혹 자원에 여유가된다면 영화로 인기있는 캐릭터인 스란두일레골라스 부자(父子)로 적에게 고통을 선사해줄 수 있다. 특히 레골라스는 게임내 등장하는 반지원정대 일원 5명[1] 중 한명이라 주인공 보정을 받아서 궁수 영웅 중에선 1인자로 군림하고 있다.

3.1. 글로르핀델

소설 원작에서 등장하는 영웅으로 무려 사우론의 군주였던 멜코르가 등장하던 까마득한 1시대부터 살아온 놀도르 요정 영주다. 나이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굉장히 영향력있는 인물. 아쉽게도 영화에선 너무 많은 캐릭터가 등장하면 혼란을 야기해 재미가 떨어지므로 생략되었다.

저렴한 가격인대 비해 전투능력도 출중하면서 보병/기병 전환을 할 수 있어 기동성도 뛰어나다. 모든 스킬이 단점이 전혀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활약하는 영웅. 엘프의 아라고른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2 패치 이후 많은 너프를 받아서 아라고른 급의 미친 유닛이였던 과거와 달리 현재는 딱 1000원대 마이너 버전 아라고른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3.2. 엘론드

실마릴리온에 등장하는 에아렌딜의 아들. 호빗과 반지의제왕 영화에서 항상 감초출연을 할만큼 영향력있는 인물이다. 요정의 피난처이자 숨은 도시인 깊은골(Rivendell)의 영주.

가격이 좀 있는 영웅인데 글로르핀델 다음으로 생산되는 요정의 주력이다. 글로르핀델이 전투특화 영웅이라면 엘론드는 그점을 보완하는 지휘관 영웅으로 능력치도 출중하고, 스킬구성이 치료/정찰/보조/군중제어로 되어있어 지휘관으로서는 더할 나위 없어 완벽하다. 유일한 단점은 그저 걸어다니는 보병 영웅이라는점 뿐이다[3].

3.3. 레골라스

어둠숲의 요정왕 스란두일의 아들로 요정 왕자. 호빗과 반지의제왕 영화에 출연하며 팬층을 만들정도로 인기몰이한 캐릭터다.

비싼 값으로 엘프 진영에서 제일 비싼 영웅인데, 반지원정대 3인방인 아라곤, 레골라스, 김리 중 한명인 관계로 궁수 중에선 최강이다. 사정거리도 길고, 연사력도 빠르고, 공격력까지 좋아 뭐하나 빠질게 없는 영웅. 휘하 어둠숲 궁수들과 같이 뒤에 세워놓으면 알아서 적을 학살한다.

잡아 죽일 방법이 마땅찮아 적에게 답이 없는 고통을 안겨주는 영웅. 경험치도 아주 잘 먹는데, 사거리가 워낙 길어서 전투 시 후방에 약간 빼서 배치해두어도 적들을 마구 저격하며 경험치를 쓸어담는다. 다른 영웅들과 함께 운용할 경우 혼자서 레벨이 독보적으로 앞서나간다.

3.4. 아르웬

리븐델의 요정 영주인 엘론드의 딸. 반지의 제왕에선 후에 아라곤과 결혼하게 되는 인물이다.

최저가 영웅중에 하나. 원래 설정답게 칼들고 설치는 전투인원이 아닌 관계로[4] 공격속도가 사우론을 제외하고 제일 느리다. 그저 낮은 가격으로 싼 맛에 생산해 정찰용으로 쓰거나 슬금슬금 키워가며 보조하는 영웅으로 쓰인다.

3.5. 할디르

로리엔 숲 감시대의 대장. 소설에선 잠깐 등장하는 조연이지만 영화 <두개의 탑>에서 보정을 받아 나름 존재감을 드러낸 인물이다.

서부인 팩션의 파라미르와 난쟁이 팩션의 브란드와 동일한 포지션의 요정의 초반 스타팅 영웅으로 2.02 패치에서 많은 수혜를 받아 괴물 유닛과 적 초반 영웅을 카운터 하는데 쓰이며 궁극기인 황금 화살의 경우 게임 내 최강 원거리 공격 기술 중 하나다.

3.6. 스란두일

어둠숲(Mirkwood)의 왕이자 레골라스의 아버지. 영화 <호빗>에 등장하는 주요인물. 다만 영화보다 게임이 먼저 나와 영화와는 이미지가 다르다. 영화판에서 매우 샤프하고 위엄넘치는 인상이었다면 여기선 다소 후덕하고 사람좋은 인상.

아들인 레골라스가 전면전에 특화된 궁수라면 스란두일은 게릴라에 특화된 궁수 영웅이다. 게임내 모든 궁수 영웅 중에 사거리가 가장 길다는 점이 포인트.

맵에 숲이 많은 경우 스란두일을 이용한 게릴라는 상대에게 상상 이상의 정신적 고통을 안겨줄 수 있다. 잘 보이지도 않는 화살이 화면 밖에서 핑핑 날아와 유닛을 죽여대므로 적에겐 고문 그 자체.

우습게도 악의 진영이 아니라 같은 선의 진영 상대로 성능이 최적화된 유닛인데 아이센가드는 크레바인, 고블린은 동굴박쥐, 모르도르는 사우론의 눈으로 은신탐지가 가능하고 애초에 그들은 상대가 요정이면 은신탐지를 위해 눈에 불을 켜고, 아예 스킬로 숲을 지워버리는 수단까지 동원하는데 반해 선의 진영은 그런게 없어 직접 찾아야한다.

3.7. 나무수염

팡고른 숲의 오래된 엔트 대표. 영화 <두개의 탑>에서 호빗인 피핀과 메리를 태우고 숲을 거닐며 이야기해주던 그 엔트다. 맨 처음 언급했던 글로르핀델과 마찬가지로 까마득한 1시대부터 살아온 엔트.

요새가 아니라 엔트무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엔트 영웅. 아무런 스킬도 없고 시작부터 10레벨 꽉차서 나오는 유닛이다. 실질적으로 엔트 강화판. 10레벨에 능력치가 높아서 영웅은 물론이고 최강의 공성 유닛 역할도 겸비하고 있다. 게임을 마무리 지을때 생산하게 되는 영웅.

4. 유닛

중간계 전투2 유닛들의 대략적인 평균가는 → 1티어 보병류는 2~300원. 2/3티어 보병류는 4~500원이 평균가. 기병과 공성무기는 600원 정도가 평균가다.
가격의 오차로 성능의 강약을 구분할 수 있다. 다만 예외로 가성비가 떨어지는 유닛(함정)도 가끔 있다.



5. 건물

6. 이븐 스타

엘프를 연상시키는 화살, 안개, 숲, 독수리, 엔트 등에 영화에서 나오던 화려한 홍수나 눈부신 빛이 떨어지는 기술을 궁극기로 가지고 있다.

좋은 스킬들이 많다. 사용되는 마법이나 소환물들의 성능이 좋아 딱히 흠잡을게 없고, 궁극기는 엘프만의 독자적인 스킬을 2개 가지고 있는데 이 역시 좋은 스킬들이다. 특히 선의 진영은 악의 진영보다 2티어 스킬이 좋은 편.

7. 선술집 유닛



[1] 반지원정대는 총 9명이지만 호빗 4명인 프로도와 샘, 피핀과 메리는 생산이 불가능하고 이븐스타 스킬로 등장한다.[2] 이븐 스타의 힐이나 아라곤의 아셀라스와는 달리, 걸어다니는 우물(=갈라드리엘의 거울)이 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유닛의 스킬인만큼 전투에 돌입해도 힐이 끊어지지 않는다.[3] 그마저도 요정 팩션 뚜벅이 영웅들은 요정이라는 종족 특성 상 모든 뚜벅이 유닛들 중 가장 빠르다. 왠만한 일반 보병 유닛들로는 따라잡을 수 조차 없다.[4] 소설에선 싸우는 일 자체가 없고, 영화판에선 나즈굴 상대로 칼을 빼들긴 했으나 직접 싸우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