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로디지아니에서 데뷔한 후, 1986년부터 1993년 6시즌 동안 라치오에서 117경기, 1993년부터 1996년 칼리아리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를 뛰며 활약했다. 이후, 체세나, 피오렌티나를 거쳐 피아첸차에서 1998-99시즌 28경기를 뛰었고, 이 시즌의 활약으로 AC 밀란으로 이적한다.
당시 밀란에는 이미 로시와 아비아티가 활약하고 있었기 때문에 경기에서 뛸 기회를 얻지 못하였다. 이후에도 디다에게 밀렸고, 또한 이 시기부터 변호사가 되겠다고 공부하는 바람에, 결국 AC 밀란 소속으로 공식경기 2경기 출전[1]에 그치고 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클럽에 잔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당시 부구단주였던 갈리아니가 그의 프로다운 마인드를 높이 샀기 때문이다.
2008년 AC 밀란에서 은퇴한 이후 2016년까지 골키퍼 코치를 맡았었고, 이후 세도르프가 선전의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같이 선전의 골키퍼 코치로 부임했으나, 4개월만에 세도르프가 경질되는 바람에 같이 팀을 떠났다. 이후 2018-19시즌 가투소 감독 아래에서 재차 AC 밀란의 골키퍼 코치를 역임했었다.
1989년부터 1990년까지 이탈리아 U-21 대표팀에 발탁되어 4경기를 출전했지만 성인대표팀에는 끝내 발탁되지 않았다. 그럴만도 한 것이 당시 이미 자신보다 5년전에 U-21 대표팀을 거쳐 주전으로 활약하던 쳉가가 있었고, 이후 1990년대 중후반에는 페루치와 팔리우카, 톨도가 번갈아가며 활약했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부폰이 활약했기 때문이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