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발브랜두르 Valbrendhür | |
종족 | 엘프 - 백색 엘프 |
문화 | 웬딩 화이트 |
신앙 | 리머간드 |
위치 | 사도의 경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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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시리즈의 등장인물. 사도의 경계의 여관 '사도의 피난처'의 주인이다.2. 배경
글람펠렌의 고향인 웬딩 화이트 출신으로, 당시에는 웬딩 화이트 곳곳을 떠도는 유랑 부족에 속해 있었다. 그가 속했던 부족에서는 새로운 가족을 만들기 위해서는 '부서진 뼈의 행진'(The March of Shattered Bone)이라는 의례를 완수해야만 했다. 행진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부족의 조상들이 걸어온 장소들을 다시 방문해야만 했는데, 발브렌두르의 부족은 유랑을 하였기 때문에 세대가 거듭될 수록 더욱 힘든 행진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런 고난에도 불구하고 발브렌두르는 원하는 소망을 성취하고 부족원들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행진을 하기로 결심하였다.젊은 혈기 탓인지, 발브렌두르는 제대로 된 준비도 하지 않고 행진에 임하였다. 그탓에 얼어붙은 야생에서 굶주리는 일이 다반사였고, 때로는 웬딩 화이트의 흉포한 눈곰에게 습격받기도 하였다. 발브렌두르가 하루하루를 간신히 목숨만 부지한 채로 행군을 이어나가던 중, 한 번은 눈보라 속에서 글람펠렌의 야영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발브렌두르는 동포들의 환대를 기대하며 야영지를 방문하였으나, 야영지에서는 환대는 커녕 외지인을 향한 경계의 조짐 조차 없었다. 계속해서 탐색을 이어나간 발브렌두르는 야영지의 중심에서 얼어붙은 엘프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되었다. 야영지의 엘프들은 추위를 피하지 못한 채 모두 얼어죽은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발브렌두르는 시체들 사이에서 어린 생명을 발견하게 되었다.
죽은 어미의 품 속에서 발견된 아이는 절대로 평범한 아이라고는 할 수 없었다. 뒤틀린 머리에는 뿔과 같은 각질이 돋아나 있었으며, 일그러진 얼굴에는 지나치게 많은 눈이 달려 있었다. 아이는 추위와 종말의 신 리머간드의 축복을 받은 종말의 화신족이었다. 발브렌두르는 시체 더미 속에서 찾아낸 아이를 거두어 고향으로 데려갔다. 장로들은 리머간드의 손길에 닿은 신성한 아이에게 바트니어라는 이름을 붙였으며, 발브렌두르에게 바트니어를 키울 것을 명하였다.
발브렌두르는 행군을 통해 원하는 것을 이루지도 못하였고, 의도치 않게 바트니어의 후견인이 되었으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고 바트니어를 제 자식처럼 양육하였다. 시간이 흘러 성년이 된 바트니어가 데드파이어 군도의 원정을 결심하였을 때, 발브렌두르는 다른 엘프들과 함께 바트니어의 원정에 참여하였다. 이후 원정대는 죽음의 유빙 위에 새로운 정착지 사도의 경계를 건설하였고, 발브렌두르는 정착지의 유일한 여관 '사도의 피난처'의 주인이 되었다.
3.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전 종말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불가피한 종말을 받아들일 뿐입니다. 그건 축하할 일이죠. 기막힌 노래가 끝날 때처럼 말입니다. 바트니어는 그걸 이해했고, 저는 그런 그를 따르는 것이지요.
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발브렌두르가 운영하고 있는 여관을 반드시 방문해야한다. 발브렌두르는 주시자와 일행들을 환대하며 사도의 로브 아이템을 준다. 이후 발브렌두르와 대화하여 사도의 경계에 대한 간략한 역사를 들을 수 있다.필라스 오브 이터니티 2: 데드파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