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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글, 방진마스크, 방진복, 장갑, 덧신을 모두 착용한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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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룸에서의 실습, 국립튜멘대학교, 2012년 | 클린룸에서의 작업, 미국 항공우주국[1] |
한자 | 防塵服 |
영어 | Cleanroom suits |
1. 개요
먼지 및 에어로졸 등 미세한 입자들이 신체와 옷에 달라붙지 않거나, 반대로 외부로 퍼지지 않도록 입는 옷을 뜻한다. 조금의 틈으로도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대부분 커버올 형식으로 만들어진다.2. 상세
-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
- 분말 형태의 제품을 제조하거나 밀링이나 선반 작업장과 같이 미세 입자들이 매우 많이 발생하는 작업 환경일 때
- 방호복의 일환으로 인체에 유해한 에어로졸 차단 및 비말의 감염을 막기 위한 경우
- 물건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
방진복을 그냥 걸치는 것만으로는 모든 먼지를 막을 수 없고, 기존의 옷을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몸의 먼지를 에어샤워를 통해 불어내는 작업이 필요한데, 이것을 행하는 곳이 바로 스막(Smock)룸이다.
단순히 입자들이 통과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전기가 일지 않도록 가공되는 것이 기본이다. 분진이 날리는 장소에서 정전기로 인한 스파크가 발생할 경우 분진폭발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
3. 여담
방진복만 착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여기에 마스크나 방진모, 이어 방독면까지 착용하기도 한다. 방진복을 입어야 할 상황이라면 호흡기 보호 또한 고려해야 하기 때문이다. 참고로 방진모의 끝이 삐져나오면 목도리도마뱀 소리를 듣게 된다.대한민국의 일반인들에겐 주로 반도체 공장 클린룸에서 입는 작업복, 혹은 '스펀지 실험맨'들의 복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스펀지에서 각종 실험 진행을 맡은 실험맨들의 복장이 이런 방진복이었기 때문이다.
[1] CLAEN 덕트 컨벤션 방식의 클린룸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