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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릭 테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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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관의 동료와 조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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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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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렐리아나 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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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rric Tethras

1. 개요2. 상세
2.1. 드래곤 에이지 22.2. 2편 ~ 3편 사이의 코믹 및 소설2.3.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2.3.1. 영입2.3.2. 행적2.3.3. 에필로그2.3.4. 운용
2.3.4.1. 기본 기술2.3.4.2. 특화 기술2.3.4.3. 장비
2.4.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3. 관련 항목

1. 개요

드래곤 에이지 시리즈의 등장 캐릭터. 2편부터 등장했으며, 이후 작품들에서 개근하고 있는 주요 인물이다.

드워프들의 지하 도시가 아닌, 땅 위의 도시에서 사는 지상 드워프이다. 드워프라는 캐릭터의 스테레오 타입과 달리 테다스 대륙 전체에서 유명한 모험가이자 베스트셀러 소설가이며, 이 때문에 입담이 뛰어나 동료로 플레이시 귀가 즐거운 캐릭터로 꼽힌다.

2. 상세

2.1. 드래곤 에이지 2

드래곤 에이지 2의 동료
아벨린 배릭 앤더스 메릴 펜리스 이사벨라 세바스티안 베타니 카버 탈리스(DLC 한정)
파일:Tr6tp.jpg

드래곤 에이지 2 스토리 전체를 구술하는 나레이션과 정신나간 화력을 담당하는 드워프. 비앙카라는 이름을 붙인 전자동식 석궁[1]을 무기로 삼고 있다. 이사벨라와 더불어 드래곤 에이지 2의 만담을 담당한다. 호크의 동생인 카버/베타니를 제외하면 프롤로그에서 만나게 되는 아벨린과 더불어 굉장히 빨리 영입되는 동료. 신분상승을 위해 한 몫 잡으러 바트란드 테스라스의 탐사대에 끼어 지하대로를 탐사하려는 호크를 도우면서부터 함께하게 된다.

액트 1이 시작되면 호크와 베타니/카버는 딥 로드 탐사 합류에 거절당해 앞일을 논의하며 길을 걷던 중 소매치기를 당하는데, 튀는 소매치기범의 어깨죽지에 비앙카를 쏴버려서 꼼짝 못하게 한 뒤, 멋드러지게 훔친 돈을 회수해 호크에게 돌려주며 만나게 된다. 배릭 본인이 바트랜드의 동생으로, 본인이 바트랜드에게 탐사대 참석을 거부당해 호크를 통해 참석하려 한 것. 본 게임의 화자이기도 하며, 라이벌이 되든 친구가 되든 호크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어 호크의 정신나간 발언에도 잘 어울려주기 때문에 각별한 우정을 나눈 사이인 것은 확실하고 이는 인퀴지션에서의 배릭의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다. 게임 내적으로는 마지막 부분의 선택에선 순전히 호크를 도와주려고 편 들어주는 것 뿐이라고 말한다.

게임의 내용이 배릭이 카산드라 펜타가스트에게 잡혀와 심문을 당하면서 들려주는 호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배릭은 거의 대부분의 사건에 직접 참가하거나 당사자인 호크에게 들었단 소리가 되니 가까운 사이였을 가능성이 높다. 말빨도 상당해서 듣다보면 재밌다. 그리고 드워프이기 때문에 동료들 중에 유일하게 영국식 억양을 사용하지 않는다.

매우 안정적이고 파괴적인 대미지를 자랑한다. 비앙카를 항상 들고다니기 때문에 따로 무기를 마련해 줄 필요가 없는 것은 덤. 스킬이 완성되는 시점에선 그냥 평타만 쏴도 졸개는 그냥 삭제될 정도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게다가 레벨 상승에 따라 비앙카도 업그레이드 되는건 더더욱 좋은 덤. 좁은 길목으로 적을 유인하다가 순간적으로 뒤를 돌아 Archer's lance를 사용하면 적이 두세 명씩 사라지기도 한다. 단일 피해는 물론 광역피해를 주는 스킬도 무시할 수 없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동시에 동료 특성 스킬의 특성에 따라 스태미너의 회복도 꽤 빠른 편이라 기술을 마음껏 난사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래저래 난이도에 상관없이 유용한 동료.

뒷세계의 정보를 빠삭하게 알고 관리하고 있는 인물이라서 그걸 이용해서 동료들을 알게 모르게 많이 도와주고 있다. 대표적으로 앤더스의 진료소에 코터리들이 태클을 걸지 못하는건 배릭이 손을 써뒀기 때문이다. 이건 앤더스와 배릭을 데리고다니면 하는 대화에서 알 수 있다.[2] 또한 밤늦게 여기저기 쏘다니는 메릴의 안전을 위해 몰래 수를 쓰거나[3] 메릴이 자작의 정원에 멋대로 들어가 꽃을 꺾는걸 정원사들에게 돈을 줘서 입막음 하고 있기도 하다. 그야말로 지하대로에서 목숨 걸고 번 돈을 동료 지키느라 다 써버릴 기세. 몰락 직전의 커크월이 아주 극단으로 치닫지 않은 데에는 그의 공이 크다고 한다.

동료 퀘스트는 그의 형 바트랜드와 관련된 내용. 1장에서 호크와 배릭 일행을 배신한 바트랜드의 소재를 찾아내 그에게 복수하려 하는 내용이다.[4] 하지만 바트랜드 저택의 내부는 피와 광기로 가득한 상태로, 알고보니 바트랜드는 지하대로 탐사에서 얻었던 붉은 리륨 우상에 의해 미쳐렸던 것.[스포일러] 바트랜드를 어떻게 처리하냐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6]

발매 당시에는 '이놈이 분명 뒤통수를 칠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시종일관 뒤통수를 치는 사람은 배릭이 아니었고[7] 무엇보다 한 명도 아니었다. 능글능글한 성격과 폭력을 싫어하는 수완가의 모습은 의외로 가식이 아니라서 상대를 쓸데없이 죽이거나 협박하는 것을 싫어하고 감당하지 못할 트러블에 엮이는 것도 꺼린다.

여담으로 본인 특유의 알 수 없는 기준으로 동료들에게 별명을 붙여 부른다. 앤더스는 머리색을 따서 '블론디(금발)'라든가, 세바스티안은 '성가대 소년', 이사벨라는 '리베이니'[8], 메릴은 '데이지'라든지. 베타니는 '선샤인(햇살양)'이라고 부른다. 호크는 그 기준을 궁금해하고 아벨린은 내심 이게 부러웠는지 자신도 지어달라고 말은 하는데 이유는 안 알려주고 원하는 이름이 있다면 이야기해달라고만 한다. 유머러스 여성 호크 기준으로 호크도 같은 소릴 하는데 '킥킥'으로 해주겠다고 한다. 또한 방계이기는 하지만 파라곤 가렌의 후손(DLC Legacy)이기도 하다.

2.2. 2편 ~ 3편 사이의 코믹 및 소설

파일:external/i996.photobucket.com/mae_badass.jpg
코믹스에서도 등장하는데 이때는 이사벨라랑 알리스터랑 같이 모험을 한다. 여기서도 본의 아니게 고생을 좀 하고 목숨이 위험한 상황이 끊이지 않지만 세 사람 다 실력이 실력인지라 여러 위업을 달성하고 살아남는 데 성공한다. 모험이 끝나고 나서 알리스터에세 보수를 받고 헤어져 자신의 갈길을 간다. 자세한 내용은 알리스터 항목 참고.

2.3.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파일:external/www.gamecrate.com/dragon%20age%20inquisition%20(1).jpg

성우는 스타크래프트 2에서 맷 호너를 담당한 브라이언 블룸

2.3.1. 영입

카산드라, 솔라스와 마찬가지로 게임을 시작할때부터 함께하는 스타팅 동료이다. 드래곤에이지 2에서 카산드라에게 심문을 당했는데, 심문만으로는 부족했는지 이번 프롤로그에서는 아예 카산드라에게 잡혀서 끌려가던 중이었다.[9] 그러나 콘클라베에 대폭발이 일어나면서 교황을 비롯한 성가회 주요 인사들이 한번에 몰살당해 이도 저도 못하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대폭발로 모자라 하늘에 균열이 발생해 악마들이 쏟아지자 인퀴지터를 도와 악마를 무찌르고 대균열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후 대균열로 인해 세상이 혼란에 빠지자 이를 두고 볼 수만은 없다고 생각하여 이러한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조직, 인퀴지션에 가입하게 된다.

2.3.2. 행적

카산드라 펜타가스트 와 함께 인퀴지션의 동료로서 등장한다. 대부분의 동료와 좋은 관계에 있지만 카산드라와는 전작에서의 그녀의 과격한 심문 탓에 조금은 불편한 사이.[10] 그럴만한게 강제로 끌고와서 화내고 책으로 얼굴 때리며 칼까지 들이대니 좋은 감정이 들 수가 없다. 게다가 베릭한테 그렇게 막대하곤 사과 한마디도 안했다. 또한 직접 디바인한테 말하라며 요새까지 끌고왔다. 물론 이러니저러니 해도 카산드라는 사실 배릭이 쓴 소설을 상당히 좋아하며 몰래몰래 읽고 있었다. 그런데 카산드라가 배릭에게 까칠하게 구는 이유 중 하나가 “칼과 방패”의 결말에서 주인공 일행을 다 죽인 것을 비롯해서 배릭의 작품에서 불만이 있어서인 것으로 밝혀진다.[11]

배릭은 호크에 대한 얘기를 교황 저스티니아에게 들려주기 위해 사원[12]으로 왔지만 사고가 발생하고 균열에서 나온 악마들과 싸우고 있던 중 주인공 인퀴지터와 대면한다. 이후 그는 남아 돕길 원해 인퀴지션의 일원이 된다.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기 스파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인퀴지터가 어째서 네가 아니라 릴리아나가 스파이 마스터 일을 하고 있냐고 물으면 그 역할은 릴리아나에게 어울린다면서 자기는 베이비시터마냥 스파이랑 그 가족들 신경써주고 하다보니 스파이 마스터로써는 실격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전작에서 하도 데인 탓에 붉은 리륨에 대해서는 극도로 혐오하며, 곳곳의 붉은 리륨을 파괴하는 퀘스트를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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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크: 아다만트 요새로 도망가는 그 베나토리 마법사를 추적했어. 회의실에선 요새를 습격하기 위한 방법을 찾고있더군.
배릭: 와줘서 고마워, 호크.
호크: 정말 잘해왔어, 배릭. 인퀴지터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존재야.
배릭: 아.. 정말 장난 아니었지. 죽이려 달려드는 워든에, 아크데몬 공격에, 겁나많은 혈마법사에, 미친 템플러까지... 딱 커크월처럼 말이야.
호크: 네가 얼마나 커크월을 떠나기 싫어했는지 알아.
배릭: 진짜 세상이 망해가려나봐. 여기선 달팽이를 먹는다는 거 알아? 어쨌든.. 이 미친 짓들을 미무리지어야 할 것 같아. 만약 바트랜드가 아니었다면, 이런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겠지. 참 많은 것들이 우리 인생에서 바뀌고 있어.
호크: 그게 네가 뭔가를 바꾸려고 하면 일어나는 것들이지. 뭐든 변하는 법이야. 그걸 언제나 네가 원하는대로 제어할 수는 없어.
코리피우스에 의해 헤이븐을 잃은 후 호크를 인퀴지터한테 소개해주는데 여태까지 호크를 숨겨주고 그가 실종되었다며 거짓말을 했던 것 밝혀져 카산드라와 싸운다. 이에 배릭은 카산드라에게 호크 역시 사원에 있었다면 죽었을 거라며 호크에게 그만큼 했으면 충분하지 않으냐고 일침을 가한다. 배릭만 호크를 챙겨주는 것이 아니라, 호크도 스카이홀드에서 배릭을 다독여주고 인퀴지터에게 작별인사를 할 때도 날 대신해 배릭을 잘 챙겨달라는 말까지 할 정도로 친분이 있다.

위의 예상대로 호크의 베프며, 호크를 지키기 위해 숨겨왔고 세계를 지키기 위해 호크의 위치를 알려주지만, 해결 과정에서 워든[13] 혹은 호크의 죽음을 겪으며 슬픔에 젖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페이드에 남아 희생하는 인물이 그레이 워든일 경우, 남은 그레이 워든들을 인퀴지션에 합류시키면 호감도가 대폭 오르지만 호크가 남아 희생할 경우 워든들을 합류시키면 호감도가 대폭 떨어진다.

파일:external/41.media.tumblr.com/tumblr_nwbve9B76V1tmil0mo1_1280.jpg
인퀴지션에선 인물 이미지가 타로 카드로 나오는데 선택지 결정이나 로맨스에 따라 동료의 카드가 바뀐다.

두번째 이미지가 기본 이미지. 세번째는 'Here lies the abyss' 퀘스트에서 호크나 스트라우드 중 한명을 놓고 온 이후 이미지이다.
밑바닥 인생에서부터 동업자로서 함께 올라와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배릭은 형 바트랜드를, 호크는 어머니인 리안드라를 잃고 이사벨라와 앤더스가 일으킨 폭풍의 여파에 휘말리는 등 온갖 우여곡절을 함께 겪었던 친구의 죽음에 주저앉아 비통해하는 모습이다. 사업가이자 수완가로서 자신의 이득 못지 않게 항상 동료들의 안위를 음지에서 알게 모르게 돌봐주던(메릴, 앤더스, 콜의 사례를 봐도 드래곤에이지 세계관 내에서 이런 인격자를 찾기 힘들다)넉살 좋은 매력남인 배릭이었기에 더욱 가슴 아픈 일러스트가 아닐 수 없다. 메인 퀘스트 Here Lies the Abyss와 비앙카 관련 퀘스트 이후 위키드 그레이스 게임을 하는 이벤트를 보고 나면 첫 번째 이미지로 바뀐다.

후에 비앙카[14] [15]라는 이름을 가진 미모(?)의 드워프가 찾아오고, 그녀는 레드리륨에 흥미있다며 도움을 요청하고, 함께 가지만 결국 레드리륨의 부작용에 심각한 공포심을 가진 배릭에 의해 만류될수도, 혹은 그 연구를 지원할 수도 있다.

콜을 기피하는 대다수의 사람들과 달리, 콜을 꼬맹이라고 부르며 동생처럼 잘 챙겨준다. 솔라스도 배릭과는 다른 방식으로 콜을 챙겨주지만 콜을 영혼으로만 바라보는 솔라스와 달리, 배릭은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콜의 의지를 존중해주고 사람처럼 대한다. 특히 콜 퀘스트 마지막에서도 콜이 인간다워지도록 성장하기를 바라는 모습을 보이며, 여기서 배릭을 지지했을 때의 컷신에서 콜을 도와주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멋진 남자의 진수를 보여준다.[16]

만약 배릭과 인퀴지터가 친구 관계였다면 침입자 DLC에서 인퀴지터를 돕기 위해 겨울 궁전을 방문한다. 또한 개인비서의 경악과 만류를 뿌리치고 인퀴지터에게 커크월의 백작의 칭호를 내리며, 커크월의 항구입구를 열 수 있는 열쇠를 주며 언제든지 커크월로 놀러오라고 한다.

2.3.3.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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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피우스를 물리치고 배릭은 커크월로 돌아가 커크월의 재건을 위해 엄청난 금액의 돈을 썼다고 한다. 배릭의 도움으로 커크월은 무역과 상업이 다시 발전하기 시작했고, 귀족들은 그의 공을 치하하여 커크월의 최대권력자인 '자작'의 자리를 제의한다. 그래서 드워프 최초로 인간 도시의 지배자가 된다. 자작이 된 배릭은 2년 뒤 커크월을 자유 동맹의 주역 무역도시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3편과 4편 사이가 배경인 Dragon Age: Knight Errant 코믹스에선 테빈터 제국으로 향하는 아론 경과 베이아를 커크월의 자작으로서 맞이한다. 베이아가 능력있는 도둑인 걸 파악하고, 아론 경과 함께 세바스티안 베일의 생일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떠나면서 그녀에게 스탁헤이븐에 구금된 심문회의 비밀요원을 몰래 탈옥시켜달라 의뢰를 한다. 사건이 끝난 뒤에 자신은 심문회에서 탈퇴하긴 했으나, 여전히 협력 중이라고 밝힌다. 이후에 발매된 Dragon Age: Tevinter Nights 소설에선 인퀴지션과 계속해서 협력하며 펜하렐에 대한 정보 수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묘사된다.

드래곤 에이지 4편의 두 번째 티저 트레일러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커크월의 자작인 신분이나, 직간접적으로 4편에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여담이지만 배릭은 현재까지 드에 시리즈를 통틀어서 파티원 캐릭터가 등장 작품 이후에도 파티원으로 다시 등장한 유일한 캐릭터다.[17]

2.3.4. 운용

도적 직업중 하나인 아티피셔 전문화를 가지고 있는데 아티피셔가 보유한 함정스킬들이 AI한계상 영 좋지못한 곳에 설치를 해대기 때문에 스테미너만 잡아먹는 경우가 많아 자동 스킬사용에서 함정스킬을 빼버리는게 속편하다. 그렇다고 캐릭터 성능이 나쁘냐? 절대 그렇지 않다. 동료의 크리티컬 확률과 데미지를 올려주는 패시브를 가지고 있는데다 자신이 크리티컬 공격을 할때마다 쿨타임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어 아처스킬을 폭풍난사 하는것이 가능하다. 특히 최종스킬인 헤일오브 애로우가 쿨타임감소와 엄청난 시너지를 일으켜 헤일오브 애로우를 키고 독사슬 + 리핑샷을 무한으로 날리면 마치 산탄총을 머리에 대고 난사하는 꼴이 되어 최강의 드래곤이라는 하이랜드 래비져조차 5초내로 죽는다.

물론 이런 괴물같은 성능을 만들여줄려면 크래프팅이 필수로 들어간다. 그래서 크리티컬이 부족한 저렙때는 무조건 크리티컬을 올려주는 장비 위주로 제작해주는게 좋고 크리티컬이 어느정도 높아진 고렙때는 크리티컬 데미지를 올려주는 장비를 만들어주는게 좋다. 그러니 초반 부실한듯한 배릭의 성능에 실망하지 말고 애정으로 키워주자. 전작 못지않게 강력한 성능으로 보답을 할 것이다.
2.3.4.1. 기본 기술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Archery_icon_%28Inquisiton%29.png 궁술
Archery
Leaping Shot: 상술했듯, 배릭의 필수 밥줄 스킬이다. 배릭의 스킬 쿨타임은 0초~1초 사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상대에게 12발의 화살을 날리는 리핑 샷을 무한으로 날릴 수 있으며 배릭의 dps가 하늘을 치솟게 된다.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Sabotage_tree_icon.png 방해공작
Sabotage
Hook and Tackle: 적에게 사슬을 던져 재빠르게 접근하는 스킬이다. 단검 도적에게나 어울릴법한 스킬을 궁수인 배릭에게 추천하는 이유는 이 스킬이 배릭의 리핑 샷과의 시너지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리핑 샷은 적에게 12번의 화살을 쏘면서 적과의 거리를 벌리는 스킬인데 문제는 적과의 거리가 멀어지면 리핑 샷의 화살이 다 퍼지게 된다. 즉 적과 근접해 있어야 12개의 화살을 온전하게 적에게 명중시킬 수 있는데 이때 필요한 스킬이 바로 이 스킬이다.

Looked Like It Hurt: 크리티컬이 발생하면 스테미나가 10회복되는 패시브 스킬이다. 배릭의 스킬난사를 위해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스킬이다.
2.3.4.2. 특화 기술
파일:external/vignette2.wikia.nocookie.net/Artificer_icon.png장인
Artificer
Opportunity Knocks: 배릭이 사기캐릭이라는 평가를 받게 한 1등 공신 스킬이다. 동료나 자신이 공격이 크리티컬이 됐을 때 배릭의 모든 스킬의 쿨타임이 0.5초씩 줄어든다. 0.5초라면 좀 짜게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건 배릭 뿐만 아니라 동료들이 크리티컬 공격이 성공해도 쿨타임이 줄어든다. 장비만 잘 맞추면 배릭의 스킬 쿨타임은 0초나 마찬가지나 다름없게 된다.

And Take Them Down: 자신을 포함한 동료들의 크리티컬 확률을 5% 늘려준다. 반드시 찍어주자.

Hail of Arrows: 배릭의 포커스를 소비하는 전문스킬로 활성화 하면 최대 40초까지 2명의 분신을 만든다. 즉 3명의 배릭이 무한으로 리핑 샷을 날리는게 가능하다는 얘기다. 인퀴지션의 어느 스킬을 봐도 이 스킬만큼 한번에 최대 데미지를 뽑을 수 있는 스킬은 없다. 보스 몬스터를 한방에 창조주 곁에 보낼 수 있는 무시무시한 스킬이다. 유일한 단점이라면 포커스가 소비된다는 것 정도.
2.3.4.3. 장비
배릭의 장비는 첫째도 크리티컬, 둘째도 크리티컬이다. 상술했듯 초반에는 크리티컬 확률을, 후반에 크리티컬 확률이 어느정도 확보됐으면 크리티컬 데미지를 올려주는 장비를 사용하는 게 좋다.

이렇게 사기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배릭이지만 단점이 있으니 배릭의 활 장비는 전용 석궁인 비앙카만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즉 직접 크래프팅으로 사기적인 스탯이 덕지덕지 붙은 활을 착용시켜 줄 수가 없다. 또한 비앙카에는 전용 업그레이드가 있는데 이 업그레이드를 모으려면 테다스 전 지역을 찾아다녀야 한다. 대부분의 끝판왕 업그레이드는 몬스터의 레벨이 가장 높은 지역인 히싱 웨이스트에 몰려있다. 그래도 고생 끝에 업그레이드까지 끝내놓으면 몬스터를 걸레짝으로 만들어버리는 석궁이 완성되니 데미지가 약할까봐 염려할 필요는 없다.

2.4. 드래곤 에이지: 더 베일가드

2017년에 발매된 코믹스에선 심문회와는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커크월의 자작으로 활동한다. 그러다가 시간이 더 흐른 2020년에 발매된 소설부터는 아예 심문회의 요원으로서 활동에 전념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2023년에 발매된 The Missing 코믹스부터 레이스 하딩과 팀을 맺어 고대 엘프 아티팩트를 수집하는 솔라스를 추적한다. 베나토리의 방해를 뿌리치고 솔라스가 향하던 고대 엘프 신전에 도착하나, 솔라스는 이미 고대 유물을 챙긴 뒤였고 신전에 배릭에게 전하는 편지를 남겼다. 솔라스는 자신의 계획에 방해되는 사람들을 돌로 만들어 죽이며 고대 엘프 유물들을 모으고 있었지만, 심문회 시절 친구들에게는 마음이 약해져 자신을 추적하는 배릭를 공격하는 대신 "유물은 베나토리가 아닌 내가 챙겼다. 너희들에게 악당이 되고 싶지 않지만 날 막으려는 게 오히려 더 큰 위험을 불러 일으킬 테니 날 쫓는 걸 그만두라"는 편지를 남긴다. 이후 배릭은 테빈터 민라서스로 가 탐정 네브 갤러스와 만난다.

네브와의 만남으로 솔라스는 테빈터의 노예들을 해방하는 운동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솔라스와 적대하는 테빈터의 베나토리들이 솔라스를 추적하기 위해 배릭과 하딩 일행을 미행하고 방해하는 것을 추론한다. 솔라스가 심문회의 사람들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추적이 힘들다는 것 또한 체감하며 자신들의 눈과 귀가 되어줄 새로운 인재들을 모을 것을 생각한다.

프리퀄 코믹스까지는 인퀴지션까지의 외형을 바탕으로 그림이 그려졌지만, 베일가드 본편은 전작보다 8년이 흐른 시점인 것을 반영했는지 얼굴에 상당한 노화가 일어났다. 금발처럼 보이던 밝은 갈색빛 머리카락은 흑발에 가깝게 짙어졌고, 흰머리도 많이 났다. 그리고 가슴의 털이 전부 턱으로 이동했다

게임의 도입부를 다룬 게임플레이 트레일러에서 주인공과 하딩, 네브와 함께 영계를 찢는 의식을 진행 중인 솔라스 앞에 도착한다. 설득을 시도해보는 배릭이었지만 솔라스는 자기합리성 대답과 함께 의식을 이어갔고, 배릭은 비앙카를 겨누지만 바로 비앙카가 파괴당하고 무장이 해제된다. 주인공이 의식을 방해할때 배릭은 솔라스가 들고 있는 리륨 단검을 뺏는 걸 시도하는데, 분노한 솔라스에게 단검으로 찔린 뒤 계단에서 미끄러지며 떨어진다.

다행이도 등대에서 깨어난 주인공 옆에 배릭이 가슴에 붕대를 묶고 다리에 부목을 한 채 침대 위에서 안정을 취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이후부터는 스토리 중간중간 주인공에게 조언을 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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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일러 보기]
베일가드 내내 등장했던 배릭은 사실 솔라스가 보여주던 환영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배릭은 프롤로그에서 솔라스를 막으려다 이미 죽었으며, 주인공은 게임 중반쯤 영계의 감옥에 갇히면서 이 모든 진실을 알게 된다. 미션들이 진행되면서 막간마다 배릭이 읊어주는 이야기는 영계의 배릭이 이 모든것을 지켜보면서 들려주는 이야기이였던 것. 배릭이 부상 당해 요양 중이라지만 이상하리만큼 소외되는 것, 드물게 팀원이 배릭과 짧게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면 동료가 주인공을 바라보며 배릭과 말하는 등 되짚어보면 이에 대한 복선은 꽤 많았다.

어떻게든 배릭을 말려야 했다며 크게 자책하는 루크를 보며, 위험을 무릅쓰고 솔라스에게 다가간 것, 무리하게 단검을 빼앗으려다 죽음이 이르른 것 모두 자신의 선택이었으니 루크가 죄책감을 가질 필요가 없었다고 달래준다. 잠시 뒤 현실 세계에 있는 엠릭이 손 하나 간신히 들어갈만한 포탈을 만들어 손을 휘저으며 루크를 찾자, 배릭은 루크에게 지체말고 얼른 현실로 돌아가라고 재촉하며, 루크는 아쉬움을 감추지 못한채 배릭에게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엠릭의 손을 붙잡아 페이드를 탈출한다.

배릭은 드래곤 에이지 2를 시작으로 늘 동료들에게 헌신적이고 약자를 지키는 삶을 살았기에 마지막까지 솔라스를 저지하다 희생한 그의 인생은 말 그대로 배릭답게 살다가 배릭다운 최후를 맞은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이후 엔딩 크레딧 마지막에 하늘에서 배릭이 웃는 뒷모습이 희미하게 등장하며 배릭은 길고 긴 드래곤 에이지 역사에서 퇴장하게 되었다.

3. 관련 항목

드래곤 에이지 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1] 이 석궁에 관한 정보는 유산 DLC에 데리고 가면 설계자에 관한 짧막한 정보를 들을 수 있다.[2] 정확히 말하자면 스파이 정보망. 직접 등장하지 않지만 엄연히 부하와 그쪽의 동료들이 있다. 단일 조직이 아니라 점조직에 이리 저리 발을 뻗고 있는 식이라고.[3] 배릭 : 이봐, 데이지. 밤에 산책하는거 그만하면 안되? 위험하다구. 메릴 : 괜찮아요. 한번도 위험한 일에 처했던적 없어요. 배릭 : 알아. 근데 그렇게 되게 하려고 드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4] 그런데 본격적으로 퀘스트에 들어감 자기가 무쌍을 찍었다는 내용으로 사건을 각색해서 카산드라가 가차없이 딴지를 건다. 이 각색은 인게임에서 직접 재현되어 실제로 배릭 무쌍을 찍을 수 있다.[스포일러] 이 붉은 리륨은 DA2 결말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며, 후속작 인퀴지션에 가서야 그 정체가 드러나는데, 살아있는 생명체만 오염시키는 블라이트의 영향을 받아 오염된 리륨이라는 것.[6] 파티에 앤더스가 있다면 일시적이기는 하지만 바트랜드를 치료할 수 있다.[7] 오히려 배릭은 파티원들을 챙겨주는 엄마 포지션에 가깝다. 배릭이 뒤치다꺼리를 안했으면 호크 일행은 별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 발목 잡혀서 몰락하거나 곤란한 일을 당할뻔한 적이 여러번이다. 더군다나 호크의 행방에 대해 불라고 카산드라 면전에 잡혀와서도 호크의 행방에 관해선 철저히 침묵했다.[8] 이사벨라가 '리베인' 출신이라서. 즉 그냥 리베인 사람이라는 뜻이다.[9] 말은 끌려간다고 하지만 반쯤은 카산드라에게 협조하고 있는 상황이었다.[10] 도리안이 혹시 너와 카산드라...? 라는 농담을 하면 엄청나게 화를 낼 정도[11] 이렇게 자신의 “사생팬”에게 시달려서 배릭은 작중에서 자기 팬을 만날 때마다 기겁한다.[12] 오리진에서 안드라스테의 유골을 발견한 곳이다.[13] 1.로게인 2.알리스테어 3.스트라우드[14] 지상 드워프녀의 흔한 이름 두 개가 비앙카와 헬가다. 코믹스에서 베릭은 비앙카라는 이름의 여성 드워프랑 사귀고 있어 연인이 있는 상태다. 문제는 이 아가씨 유부녀인데다가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클랜싸움이 거하게 난것. 배릭의 연인이고 석궁 비앙카를 만든 비앙카 맞다.[15] 성우가 로라 베일리인데, 워낙에 연기 톤이 일정한지라 엘더스크롤 5: 스카이림의 세라나나 와우의 제이나가 떠오른다는 것이 함정.[16] 하지만 이전 작에서 역시 인간적이던 저스티스가 타락한 것을 보면 배릭의 선택이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인간미가 넘치는 배릭다운 행동이기는 하지만, 어디까지 인류(인간, 엘프, 드워프 등)의 사고방식에 국한된 방식이고, 인류에게 좋은 방식이 영령인 콜에게도 좋다고할 수 없다. 즉, 배릭도 결국 어디까지나 상대방이 아닌 자기 기준으로 남을 판단해서 자신의 방식을 적용했다고 볼 수 있는데, 현실에서도 배릭처럼 선의로 나서되 상대가 아닌 자기 기준으로 대하다가 화를 일으킨 적이 많으니 꽤 적절한 묘사인 셈.[17] 사실 확장팩까지 친다면 한 명 더 있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