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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성빈의 플레이 스타일을 서술한 문서.2. 카트라이더 리그 플레이 스타일
배성빈의 선수 생활과 플레이를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성장. 처음 한화생명에 입단했을 당시에는 주행 원툴에 하위권으로 처지면 회복이 어렵다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실제로 2019 시즌 2 결승전에서도 위와 같은 약점 때문에 샌드박스에게 스피드전을 처참히 패배한 기억도 있다.[1] 그러나 2020년에 들어서면서 서서히 몸싸움과 디펜스 측면에서 눈을 뜨기 시작했고, 2021년이 되면서 스피드 및 아이템 능력치가 균형있게 발전함에 따라 완전히 리그 최상위권 선수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2.1. 스피드전
그렇게 성장한 배성빈은 현재 스피드전에서 "실질적 스피드 에이스"라고 불릴 정도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핵심은 균형 잡힌 능력치. 2019년에는 주행은 좋지만 몸싸움에서는 그다지 기대할 수 없는 유형의 선수, 2020년과 2021년 초에는 주행과 몸싸움 둘 다 성장하긴 했지만 기복이 심한 유형의 선수였다면, 2021 수퍼컵 우승 시점에서의 배성빈은 주행 능력은 기본으로 탑재하고, 상위권에서 팀의 순위를 조율하는 동시에 1등으로 달리는 유창현을 보호해주며, 필요한 때에는 과감한 작업까지 칠 줄 아는 선수가 되었다. 즉, 흔히 이야기하는 스피드 에이스의 역할을 배성빈이 수행하고 있는 것이다.[2] 2021 수퍼컵 결승전 종료 후 팬들이 배성빈에게서 문호준의 모습을 보았다고 할 정도였으니, 현 배성빈의 폼이 절정에 다다랐음을 알 수 있다.[3]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피드전에서 샌상바(샌드박스 상대 바보)가 될 정도로 부진하고 있다는 점인데, 블레이즈가 샌드박스만 만나면 스피드전 전적이 나쁜 원인이기도 하다.2.2. 아이템전
아이템전은 한화생명에 들어온 19-2시즌 당시에는 스피드만 보고 영입한 선수였기 때문에 아이템전 실력이 박도현과 별 다를 것 없었다. 이때는 멘탈도 약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있을 정도로 아이템을 하기 싫어했을 정도. 그러나 뛰어난 습득력과 점점 강해지는 멘탈로 점차 같은 팀의 유창현, 최영훈 다음가는 하이브리드 선수로 성장했다. 주 탑승 카트바디는 베히모스 X, 롤러 붓 X, 케라우노스 V1 등 기본적으로 러너형 카트바디지만 미들에서도 활약이 가능한 카트바디를 탑승한다. 최근에는 아이템전 전략에 대해 상당한 이해도를 갖고 있음이 밝혀지면서[4] 아직도 성장의 여지는 충분함을 증명해내고 있다.2.3. 에이스 결정전
배성빈의 선수 경력에서 눈여겨봐야 할 것은 에이스 결정전. 에결 출전 경험이 얼마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경기 운영이 불안하고 승리 자체도 찜찜한 구석이 많았다.[5] 그러나 첫 출전 이후로부터 현재까지 8승 3패의 성적을 거두었고, 이재혁, 박인수, 유영혁 등 노련한 에결 주자들에게 승리를 따내면서 리그 최고의 에결 다크호스가 되었다.[6] 여기까지만 보면 현 리그에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는 에결 주자들의 성장 스토리처럼 들릴 수 있으나, 상당히 독특한 점은 지금까지 수많은 에결 경기가 있었음에도 그 누구도 배성빈의 스타일을 명확히 규정하지 못했다는 것. 운적인 요소도 작용했다는 의견도 존재하지만, 승리를 운으로만 치부하기에는 배성빈의 에결 전적이 말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아무리 주행과 몸싸움 모두에 통달하더라도 인게임 변수가 너무나도 많은 1:1 특성상 에결전적은 쌓이면 쌓일수록 반반이 된다는 것이 리그 대부분 선수들의 에결 전적 수렴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현재까지 펼쳐진 에결에서 배성빈은 이재혁이나 유창현처럼 주행에 치중하지도 않고, 박인수나 유영혁처럼 몸싸움에 치중하지도 않는, 딱 적당한 수준에서 경기를 운영한다. 그렇기 때문에 배성빈의 에결 전략에서 주행이나 몸싸움 측면으로는 특별한 부분을 찾기 어렵다. 여기서 배성빈 스타일 에결 운영의 핵심은 바로 심리전. 경기의 템포를 갑작스럽게 올렸다가 내리기도 하고, 몸싸움을 거칠게 걸다가도 누가 그랬냐는 듯 주행에 집중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야금야금 함정을 뿌리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상대가 당할 수밖에 없는 몸싸움(직부) 상황을 만들어내거나, 상대가 자멸하도록 유도한다. 즉, 심리전을 통해 상대의 실수를 유도해내는 전략에 능하다는 것. 이러한 운영의 토대에는 역시 빼어난 주행 능력과 리그가 거듭되면서 쌓이고 있는 멀티센스, 그리고 현역 카트 선수들 중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의 강철 멘탈이 있다.[7]
이렇게 배성빈은 강한 멘탈[8]과 뛰어난 뇌지컬을 바탕으로 경기 자체를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설계하는 독특한 전략[9]을 구사하기 때문에, 현역으로 뛰고 있는 선수 중에서 배성빈과 비슷한 플레이를 구사하는 선수는 사실상 전무하다. 은퇴 선수까지 범위를 넓혀보았을 때 그나마 문호준이 제일 비슷한 편인데, 몸싸움과 주행 모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본인이 경기를 조율하고 지배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배성빈의 첫 에결 출전이 문호준에 의해 이루어졌고, 에결에 대해서 문호준의 조언과 피드백을 상당히 많이 들었다보니 플레이 전략이나 마인드 자체가 문호준을 닮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에이스 결정전에서 상대의 실수를 유도하는 전략은 주행 위주로 경기를 침착하게 운영하는 스타일의 선수들, 그 중에서도 상위 클래스에 있는 선수들에게 잘 먹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배성빈이 1vs1 매치에서 패한 상대는 이재혁, 노준현, 김기수, 박인수, 문호준이 있는데, 이들은 모두 주행 실력과 멘탈이 강하고 실수가 적으며, 에결에서는 몸싸움보단 주행 위주로 경기를 운영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만약 배성빈의 심리전을 어떻게든 뚫어내고 배성빈을 떨쳐내는 데에 성공한다면, 이런 유형의 선수들은 그 순간부터 독보적인 주행으로 뒷 순위를 따돌리고 경기를 아예 굳혀버리기 때문에 배성빈 입장에서는 견인속도와 드래프트를 받지 않는 이상 경기를 뒤집기가 어려워진다. 배성빈의 에결 전적이 매우 좋은데도 불구하고 아직 팬들에겐 온전한 믿음을 얻지 못하고 있는 것이나, 중요한 경기에서는 배성빈을 대신해 유창현이나 노준현이 에결 주자로 나서는 것도 아직까지 자신보다 주행 능력이 뛰어난 이들에 대해서 경기 내적으로 치밀한 승리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2.4. 개인전
선수 생활 전체를 놓고 볼 때 단점으로 꼽히는 점이라면 개인전이 있었다. 2019 시즌 2 개인전 결승전 3위 입상 이후 리그에서는 뒷심이 있고 점수 기복이 심하지는 않았으나, 점수 획득의 평균치 자체가 낮고, 트랙마다 기복이 나타나는 등의 약점이 나타났었다. 이는 2020년까지 부각된 문제였으며, 박도현과 함께 개인전 능력이 하락세를 타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견도 존재했었다. 그러나 스피드 팀전 능력치의 성장과 맞물려 2021 시즌 2 개인전에서는 두 번째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고, 2021 수퍼컵에서는 여유롭게 승자조 >> 결승전 루트를 탄 뒤 유창현, 박인수, 이재혁 등 쟁쟁한 라인업 속에서 당당히 3위 입상을 차지하면서 이러한 약점을 상당 부분 개선한 모습을 보여줬다. 대부분 뒷심 부족이나 점수 획득 능력 부족 문제가 해결되고, 배성빈이 2021 시즌 2를 계기로 포인트를 착실히 쌓으면서 경기를 굳히는 개인전 운영에 상당히 익숙해졌다는 평이 많다.[10]2.5. 총평
요약하자면, 배성빈은 한화생명에 입단했던 때보다 훨씬 상승한 폼과 단단하게 단련된 멘탈을 토대로 그동안 의문부호가 붙어왔던 자신의 실력을 증명해나가고 있다. 과거에는 문호준의 후광 아래에서 우승을 주워먹었다는 악평까지 들었었고, 2020년에는 심각한 기복으로 인해 이러한 말이 사실인 것처럼 보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배성빈은 2021년을 계기로 각성했고, 그 결과 문호준이 은퇴한 이후에 처음으로 결승 무대에서 샌박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그 경기에서 본인이 MVP로 선정될 정도의 굉장한 활약을 보여줬다. 2021 수퍼컵 종료 직후를 기준으로 배성빈의 폼은 신 BIG3까지는 아니어도 그 아래 라인으로 평가받는 박현수나 송용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다.[11]3.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 플레이 스타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리그로 전환된 후 광동 프릭스로 팀을 이적하여 메인 러너를 잘 해주고 있고[12], 아이템전에서도 꾸준히 활약해주고 있다.[13] 원작 리그 시절 보여왔던 기복들도 드리프트로 넘어온 이후 확실히 극복해내며 팀을 안정적으로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초대 리그 결승전에서는 스스로 승자연전 마지막 2킬을 달성하며 결승전 MVP를 수상하였고 확실한 팀전 1티어 자원으로 성장하였다.[14][15][1] 스코어만 보면, 2:4로 처참히 패배했다고 보기에는 어렵다. 오히려 이때는 아이템을 0:4로 탈탈 털려버렸다.[2] 유창현의 경우 현 BLADES의 스피드 에이스가 맞으나, 몸싸움보다는 주행과 1위 수성에 집중하고 있어 러너 역할에 치중되어 있다. 김지민과 최영훈의 경우에는 상당히 과격한 몸싸움을 즐기고, 상대를 터뜨리는 데에 특화된 스위퍼에 가깝다. 이러한 팀원들 사이에서 배성빈은 순위 작업과 디펜스, 1등으로 달리는 유창현의 호위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3] 현재 배성빈의 역할과 2017~2018년에 최전성기 폼을 보여줬던 문호준의 역할이 상당히 비슷하기도 하다. 배성빈은 팀의 1순위 러너 옵션 유창현을 호위하며 서브러너 및 스피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고, 당시 문호준은 몸싸움에 취약하지만 주행만큼은 최고인 러너 전대웅을 2위에서 호위하면서 여차할 때에는 본인이 러너로 치고나가는 플레이를 많아 보여주었다.[4] 2021 수퍼컵 결승 직전 당시 스크림을 하고 난 뒤 배성빈이 자신이 생각한 아이템전 차량 전략을 팀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했고, 그 전략대로 플레이하자 모든 아이템 연방을 이겼고, 나아가 우승까지 했다.[5] 경기 시작 직후의 주행이나 운영이 매우 불안했다는 평이 많았다. 실제로 2020 시즌 2 이재혁과의 에결에서는 경기 시작 5초만에 패배가 결정되기도 했다.[6] 현재 배성빈의 대표 별명이 된 "염력왕" 밈도 배성빈의 에결 성적에서 비롯되었다.[7] 하술된 여담에 따르면 핵과 설정충들이 날뛰는 등급전에서 평온한 상태를 유지했다고 하니, 게임 내적인 멘탈은 상당히 튼튼한 것으로 볼 수 있다.[8] 중요한 순간에 멘탈이 약한 선수들은 상대를 과하게 인식하고 몸싸움을 거려고 하다가 자멸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한때 에결 연패의 수렁에 빠졌었던 박인수가 대표적.[9] 2020 시즌 2 문호준, 박인수의 에결에서 문호준이 보여준 경기 운영이 현재 배성빈이 보여주는 운영의 형태와 매우 흡사하다.[10] 21-S와 22-1시즌 결과를 보면, 블레이즈 내 개인전 폼이 가장 좋은 선수가 배성빈이다. 이게 농담조가 아닌게, 최영훈은 개인전에서 폼이 하락세였고, 수퍼컵 1점 망신에 22-1에서는 16강조차 가지 못했고, 유창현도 신인들이 대거 포진된 꿀조에서 4위를 하는 대굴욕을 당했다. 16강에서 1위하며 개같이 부활하나 싶었으나, 최종전으로 강등당했고, 이마저도 6위에 그쳐 결승조차 가지 못했기 때문이다. 배성빈도 온라인 예선에서 역대급 꿀조에서 2라운드 광탈이라는 굴욕을 겪었지만, 어쨌거나 유창현과 최영훈이 탈락하는 와중에 본인 혼자 결승 진출에는 성공했다.[11] 신 BIG3와 비슷하게 이들도 '배넴녹'으로 불리며 균형을 맞췄으나, 2022 수퍼컵이 종료된 시점에서 박현수가 이들보다 더 앞서나갔다는 평가를 받았다. 배성빈과 박현수는 모두 개인전 3위 입상이 두 차례 있으나 박현수가 팀전 우승이 한 차례 더 많고, Special Rider와 MVP로 선정되는 등 인상깊은 활약을 여럿 선보였기 때문이다.[12] 앞에 팀원인 Cool 선수를 1등 시켜주고 뒤에서 보좌를 해주면서 서브를 봐주는 플레이도 자주 보인다.[13] Cool이랑 같이 Spear의 오더에 움직이면서 지원을 해주는 플레이들[14] 이번 우승으로 KDL로 전환되어서는 배성빈이 박현수를 앞섰다는 평가를 받는다. 결승전에서 배성빈은 트랙마다 고루 활약하였고 특히 승자연전에서 파괴적인 폼을 보인 반면 박현수는 힘을 쓰지 못했다. 개인전에서 배성빈은 4위를 기록하여 한 끗 차이로 입상하지 못했으나 박현수는 개인전 결승에 오지 못하는 등 KDL에서는 영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물론 정규시즌은 아직 1시즌밖에 지나지 않았기에 둘의 라이벌리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사항이다.[15] 공식전에서 배성빈과 박현수가 1:1에서 만난 적은 없으나 이벤트리그에서는 박현수를 상대로 극상성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