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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8 19:31:47

배트맨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

배트맨: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
Batman: Last knight on Earth
파일:배트맨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jpg
출판사 DC 코믹스
연재 기간 2019년 7월 ~ 2020년 2월
작가진
스콧 스나이더
그림 그렉 카풀로
레터링 조나단 글래피언
채색 FCO 플라센시아
번역 전인표

1. 개요2. 시놉시스3. 줄거리4. 등장인물

1. 개요

DC 블랙 라벨 시리즈의 작품. 뉴 52 배트맨을 맡았던 스콧 스나이더와 그렉 카풀로 듀오가 맡았다.

기본적으로 세계관 자체는 엘스월드에 가깝지만, 읽어본 이들 대부분은 스콧 스나이더가 쓴 뉴52 배트맨 시리즈의 실질적인 마지막 이야기로 평가하며, 뉴52 배트맨과 리버스 이후 올스타 배트맨을 읽은 후 보는 걸 추천하는 편이다.

2. 시놉시스

20년 후의 미래, 다크 나이트가 미지의 세계를 가로지르는 혼란스러운 임무에 뛰어든다. 그는 소름 끼치는 여행 동료, 조커의 머리와 함께 미래 버전의 옛 동료들과 적들을 만난다. 모종의 방법으로 목숨을 부지한 조커의 잘린 머리는 황무지가 된 DC 유니버스에서 배트맨의 엽기적인 가이드가 된다. 그는 이 끔찍한 미래가 닥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자신의 세계를 파괴한 미지의 힘을 추적해야 한다. 이것은 최후의 배트맨 스토리가 될 것이다….

최강의 창작팀, 스콧 스나이더와 그렉 카풀로(배트맨: 올빼미 법정, 배트맨: 메탈)가 〈배트맨: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에서 망토 두른 십자군과의 10년에 걸친 파트너십을 마무리한다. 명쾌하고 참신한 내용이 배트맨 입문서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도 높은 완성도를 달성해 두 마리 토끼를 잡은 〈뉴 52 배트맨〉 시리즈의 작가 스콧 스나이더는 자신이 쓴 배트맨 스토리를 공식 설정이 아닌 자신만의 설정으로 마무리 짓기를 원했다. 그래서 그는 이 작품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에 기존 배트맨의 요소들을 가져와 반전 가득한 이야기를 풀어냈고 충격적인 엔딩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금까지 나온 늙은 배트맨, 미래의 배트맨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는 모두 공식 유니버스 배경이 아니었다. 하지만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는 외전이 아닌 메인 세계관의 배트맨이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전 작품들과 궤를 달리 한다. 마천루가 즐비한 21세기의 고담시가 아니라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황폐한 모습을 배경으로 선과 악의 대결이라는 단순한 구도를 벗어나 의외의 반전이 거듭되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가 일품이다.
“스나이더와 카풀로는 매번 허들을 높인다….” - 페이스트 매거진
“라스트 나이트 온 어스는 그들 최고의 작품이다.” - IGN
다크 나이트의 유언...

*함께 보면 좋은 책*
〈뉴 52 배트맨 전10권〉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30주년 에디션〉
〈배트맨 이어 원 디럭스 에디션〉
〈킹덤 컴〉

3.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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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여에 걸쳐 누군가가 고담시 곳곳에 분필로 1.5m의 선을 그은 후 다음 날이 되면 지우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추적하던 배트맨은 이 선을 다 합치면 자신이 쓰러진 모습이 되고, 심장 부분이 크라임 앨리를 가르키는 것을 알게 되고 크라임 앨리로 향하지만, 사건을 조사하던 도중 총격을 당하고 쓰러지게 된다.

전신이 결박된 채로 정신을 차린 배트맨의 앞에 조커가 나타나고, 조커는 자신이 브루스 웨인의 주치의인 레드먼드 후드이며 이곳이 아캄 수용소라고 말한다.현실을 부정하는 배트맨의 앞에 알프레드가 나타나지만, 알프레드는 브루스 웨인이 크라임 앨리에서 부모를 살해했으며 그가 악당이라고 생각했던 이들은 모두 아캄 수용소의 직원이였다고 말한다.[1] 거듭해서 현실을 부정하는 배트맨에게 알프레드는 그가 배트수트라고 생각했던 옷은 구속복과 구속구라며 보여주게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트맨은 뜻을 꺾지 않고 결국 구속복과 구속구를 입은 채로 고담을 탈출, 진실을 향해 여정을 떠나게 된다.

4. 등장인물


[1] 조커 외에 할리퀸 등 대부분의 빌런들은 행동치료사 및 물리치료사였으며, 허쉬 토마스 앨리엇은 아캄 수용소의 사서였고 라스 알굴은 병원 체육관에서 근무하는 알골 박사라고 언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