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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6 18:35:50

백발마녀전

1. 개요
1.1. 원제에 대한 오해1.2. 영화
1.2.1. 백발마녀전1.2.2. 백발마녀전2(천하무적)1.2.3.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1.3. 드라마
2. 주요 등장인물3. 관련 문서

1. 개요

홍콩의 신파 무협작가 양우생의 소설. 1957년 작품. 명나라 말기를 배경으로 무당파 장문을 이어야 할 탁일항과 여도 옥나찰이라 불리는 연예상의 신분과 세속의 규율을 넘어선 사랑이야기.

같은 작가의 무협소설인 칠검하천산(七劍下天山)의 전편격 이야기로 칠검하천산의 주인공 중 2명이 백발마녀전 주인공들의 제자라는 설정이 있다.

1.1. 원제에 대한 오해

원제도 백발마녀전이 맞다!

한국에서 여도 옥나찰(현대문화센타, 1987)과 백발마녀전(태일출판사, 1993)으로 두 차례 번역 출판되었는데, 여도 옥나찰(女盜 玉羅刹)이란 제목으로 먼저 출판되는 바람에 여도 옥나찰을 원제로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다. '영화 백발마녀전의 임팩트가 커서 소설 원제보다 영화판 제목으로 많이 불리고 있다...'라고 잘못 알고 있는 것.

1.2. 영화

1.2.1. 백발마녀전

장국영, 임청하 주연.

한국에는 추석 시즌에 개봉하여, 흥행에 성공했다.[1] 홍콩에서는 그해 박스오피스 결산 10위에 들었고, 주제가 일생최애(一生最愛)도 인기가 있었는데, 가수를 은퇴한 장국영이 오랜만에 직접 불렀다. 재개봉관과 비디오시장에서 더 선전했는데, 그 인기에 힘입어 아래의 후속작이 제작되었다. 당시, 기존 홍콩 무협물과는 차별화된 영상미와 연출이 좋게 평가 받았는데, 이를 눈여겨 본 헐리우드 제작사에서 우인태 감독을 데려간다.

1.2.2. 백발마녀전2(천하무적)

영화 백발마녀전 이후의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이지만 좋게 봐도 1편의 성공에 편승한 작품이다. 신인급 배우들이 주연이며, 전작의 주연 배우들은 10분정도 분량으로 조연으로 나온다. 당연히 전작 주연 배우를 기대하고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많은 분노와 실망감으로 변했다.

1.2.3. 백발마녀전: 명월천국

2014년 영화.

1.3. 드라마

2. 주요 등장인물

3. 관련 문서



[1] 부산에서는 국도극장 상영[2] 뒤에서 1위는 도마단(刀馬旦, A Stage of Turbulence).[3] 한국 번역 판본에는 번역 오류인지 연'하'상 혹은 연'아'상으로 표기된 경우가 있는데, 무지개 예(霓), 치마 상(裳)을 써서 '예'상이 맞다. 임청하의 하와 예상의 예, 두 한자가 비슷해보여서 생긴 오해가 '연하상'이라는 이름을 만든 것. 예상(霓裳)이란 '무지갯빛 치마'라는 뜻으로 '선녀의 아름다운 옷'을 비유적으로 일컫는 말이다. 당나라 현종이 꿈 속에서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옷을 입고 춤을 추는 선녀를 보았다고 하자 양귀비가 현종 꿈 속 선녀처럼 옷을 입고 춤을 춘 것이 예상우의무 일화이며 이 일화를 바탕으로 당나라 시인 백거이가 - 어양비고동지래, 경파예상우의곡 (어양, 북을 울리고 땅을 흔들며 다가오니 산산히 깨어졌구려 무지갯빛 치마와 깃털 옷의 노래여)라고 시적으로 표현한 것이 유명하다. 참고로 '어양'은 안록산의 근거지를 뜻한다.[4] 이 때문에 '랑녀'로 불리기도 한다.[5] 탁일항이 모용충에게 품는 열등감을 다른 드라마의 예로들면 황제의 딸2에서 영기가 제비를 두고 소검에게 품는 열등감과 질투를 생각하면 이해가 편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