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황금거탑의 등장인물. 배우는 푸른거탑 시리즈에서 백일병역을 맡은 백봉기. 평창군 거탑리의 구멍가게의 주인으로 돈 관계는 확실히 해서 외상은 절대 넘어가지 않는다. 자랑거리는 국제결혼한 우즈베키스탄 출산 마누라인 구잘로 본인은 엄청난 공처가. 은근히 입이 싸다.2. 작중 행보
1화. 삽질하다 부러져 "이런 젠장!"을 외치던 종훈에게 삽을 주는데, 그냥 주는게 아니라 파는거라 8천원 내놓으라고 했다.나중에 가게로 찾아온 재우와 진욱이 자기 마누라를 칭찬하자
은근히 입이 싼데, 재우가 서울 출신에 격렬한 증오를 품게 만든것도 이놈이 원흉으로, 재우 마누라가 서울놈과 야반도주한것을 재우 본인에게 발설했기 때문. 또한 종훈이 운석을 찾는것을 보게 된후 이걸 재우와 진욱에게 다 떠벌려서, 재우가 마을 주민을 총동원해서 운석을 찾게 하는 사태를 만들어버렸다.
3화. 역시 정보를 주는 역할로, 이번에는 재우와 종훈 엄마를 통해서 소개팅을 해 주게 된다.
4화. 귀농에 대한 불평불만을 하고 있는 용주에게 빈집을 제공해 주며, 아내인 구잘과 함께 용주를 꼬드긴다. 그 후 후반 부에 다시 등장하는데, 이때 가게 문을 닫으며 간장, 쌈장을 진열하며 배추를 파는 것과는 다르게 자신의 물품을 얘기하게 된다.[1]
7화. 늦게까지 춤을 추는 아내를 보고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데, 이때 엄마가 들어오게 된다. 그리고 잠자리 도중에 구잘한테 어머니한테 신경쓰라고 말한 후 코를 곤다.
8화. 결국 못견딘 아내가 사라지자, 엉엉 울면서 찾아다녔다.하지만 종훈덕분에 아내와 무사히 재회하고, 나중에야 엄마가 구잘을 위한 비행기 티켓을 남기고 간것을 알자 오해를 풀게 된다.
10~11화. 가을이 되어 쌀쌀해지자 난방비를 벌기 위해 달고나를 팔려고 하는데, 제성이 자기 권력행사로 못팔게 해버린다. 이에 마누라가 불평하자 "언젠가 천벌 받는다."라고 말해버리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결국 제성은 구제역 걸린줄로 착각한 클라우디아를 납치한걸로 인해 호창에게 쫒기게 되고, 결국 자기 가게에 들어와서 숨겨달라고 하자, 숨겨주는 척 하면서, 호창에게 다 불어버린다.
14화. 하필 엄마가 손자 못봐서 화내고, 심지어 아내를 고향에 강제 이혼시켜 내쫒는다고 협박하자 할수없이 점쟁이에게 찾아간다. 그런데 그 해답이 "하루간 애 아빠와 접촉하지마."라고 나오자, 오랜만에 외상없이 소주값 가지고 온 재우와 한바탕 추격전을 펼친다. 그러다가 낭떠러지에 도달하자 투신하는 무리수를 저지르게 되는데, 결국 사정을 안 재우가 아들부자집을 소개시켜줘서 마누라랑 같이 간다. 하지만 거기의 애 엄마가 워낙 군대식&박력이 엄청나서 데꿀멍...
결국 종훈과 재우의 엄마를 찾아가보고, 진욱에게도 부탁도 해보지만 답을 찾지 못하고, 결국 다시 찾아온 엄마에게 제발 간섭좀 그만하라고 화를 낸다. 이에 자기 엄마가 애 보는걸 포기하면서 일단락 되는것 같았지만, 하필이면 다음날 아기 용품을 소포로 보내오는 바람에 다시 고생을 하게 된다.
[1] 재우와 종훈이 배추를 팔려고 하면 봉기나 구잘이 자신의 물품을 얘기하며 판매를 부추기게 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