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키노우치 나루미 작가의 작품. 뱀파이어 미유의 스핀오프 작품군인 뱀파이어 사가의 작품중 하나이다. 원작에 해당하는 뱀파이어 유이와 2부에 해당하는 뱀파이어 유이 향음초로 이루어져 있다. 원래 문고판으로 최초의 5권이 나왔었으며, 이후 8권의 향음초가 발매되었다. 이후에 작가가 코믹마켓에서 "뱀파이어 유이 최종장"이라는 이름으로 매번 1편씩 신작을 출시하며 총 15편이 발매되었으며 해당 코믹마켓판 뱀파이어 유이를 묶어서 뱀파이어 유이 향음초 9권~11권으로 발매되었다. 다만 이 최종장은 단행본화 되지는 못하고 E-book으로만 발매되었다.총 권수는 1부 5권, 향음초 8권, 향음초 최종장 3권으로 16권. 문고판으로는 1부 3권, 2부 4권, 최종장 2권으로 발매되었다.
한국에서는 세주문화사에서 1부는 발매하지 않고 2부인 향음초만 3권까지 발매하였으나, 이후 세주문화사가 도산하면서 덩달아 발매가 중지되었다.
2. 등장인물
- 미즈키 유이(瑞月夕維)
본작의 주인공. 센세키의 연못의 "시" [2]들을 지배하는 일족인 미즈키의 오니공주 혈족의 최후 생존자. 아버지는 도망나온 신마였으나, 미유에게 잡혀 어둠으로 돌아갔으며, 어머니인 사유리는 유이가 어릴 적에 사망하여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었다. 유이가 사유리의 뱃속에 있을 적에 미유에게 사유리가 흡혈당해 유이에게도 뱀파이어의 피가 흐르게 되었으며 중학교 2학년때 미유가 찾아와 그녀를 각성시킨다. 이후 할머니가 사망한 후에 미유가 어둠에서 도망나온 신마들을 잡으러 다니듯 그녀도 유키가 잠든 사이 센세키의 연못에서 도망나온 시의 종속들을 센세키의 연못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떠돌아 다니고 있다. 미유의 상징이 불이라면 이쪽의 상징은 고향집[3]의 벚꽃과 센세키의 연못의 물. 미유와의 차이점이라면 미유가 매 편마다 성을 바꾸어 다른 인물로 등장하는 반면에, 그녀는 원래 자신의 성인 미즈키를 항상 사용한다. 미유가 유이에게 뱀파이어로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할수 있다면, 그녀 또한 또다른 뱀파이어 사가 작품인 The wanderer의 코도 세이의 어머니와 같은 존재이다. 향음초 8권기준으로 1부 센세키의 유키편에서 25년이 흘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따라서 8권당시의 인간으로서의 나이는 39세. 여담으로 미유는 진짜 성이 등장한 적이 한번도 없이 등장할 때마다 성이 바뀌는 반면[4], 유이의 경우는 항상 진짜 자신의 성인 "미즈키(瑞月)"를 사용한다.
- 나기
시의 종속으로 유키에 의해 센세키의 연못으로 사라진 형을 구해내기 위해 유이를 찾아온 인물. 어릴적은 인간처럼 자라났지만, 형이 유키에 의해 센세키의 연못으로 사라진 이후로는 센세키의 연못을 다시 열어 형을 구해내기 위해 유키의 혈족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미유와 라바의 관계가 유이와 나기와의 관계와 비슷하다. 유키에게 있어 수호자이자 이해자같은 존재. 향음초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시 중 미의 족속이라는 일족에 속하는 존재였으며, 이 일족은 유키를 죽이려고 반란을 일으켰다가 추방된 겨우살이의 역적[5]이라는 죄인이었던 것으로 밝혀진다. 이 사실이 밝혀진 이후에는 자신찾기를 위해 유이를 떠나 혼자 방랑중.
- 유키
센세키 연못의 주인. 미즈키의 오니공주. 시 일족으로 흡혈희의 자질을 지녔던 인물로 나기의 형과의 사랑으로 센세키의 연못에 잠들었다. 그녀가 잠든 것을 계기로 시의 종속들이 세상으로 도망나오게 되었고, 유이가 유키를 깨울지도 모르기 때문에 시의 종속들이 유이를 죽이기 위해 습격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유이는 그녀의 쌍둥이 동생인 사키의 후손.
- 미즈키 사유리
유이의 어머니. 미즈키의 피를 이었지만 개화 하지는 않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갔다. 이후 임신한 상태로 남편을 기다렸지만 남편은 미유에 의해 어둠으로 돌아가게되었고 미유는 그런 그녀를 위해 영원한 잠을 주었다. 그러나, 미즈키의 피를 각성할 경우 유키를 깨울 염려가 있었기 때문에(즉 작중의 유이의 역할을 그녀가 맡을 수도 있었기에), 시의 종속들의 표적이 되었고 이후 시의 종속들에게 습격당해 강제로 미유가 준 꿈에서 깨어나게 되면서 그 충격으로 심장발작이 일어나 사망하였다.
- 코도 세이
시키에 의해 미유가 강제로 인간계로 돌려보내졌을때 학교에서 만난 인물. 사실은 인간과 시의 종속중 흡혈의 일족의 말예였으며, 시의 피가 점점 깨어남에 따라 자아에 혼란이 오는 상황이었다. 자기리에 의해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 유이에게 흡혈당함으로서 시로서 개화하게 된다. 이후 또다른 뱀파이어 사가 작품인 The wanderer의 주인공으로 등장. 계속해서 유이를 찾기 위해 방랑중이다.
- 센쥬
미즈키의 오니공주의 근위대. 사명을 소중히 하는 인물로 나기처럼 항상 붙어있지는 않지만 유키가 위험하면 구하러 온다.
- 미도리
향음초에서 등장한 미즈키의 오니공주의 또다른 근위대. 하지만 센쥬와는 달리 유이가 센세키의 연못으로 돌아가 유키를 깨우는 것을 딱히 원하지는 않는다. 본인말에 의하면 유키가 깨어나면 바빠지는게 싫다고. 유이가 정말 위험해질때는 유이를 구해주기는 하지만 센쥬처럼 가깝게 지내지는 않으며 기본적으로는 방관자적인 입장이다.
- 미즈키 사와라
유키의 쌍둥이 언니 사키의 딸. 갓난 아기였을 시절 센세키의 연못의 범람에 떠내려가 한 비구니에게 발견되어 인간으로서 자라났다. 이 후 물의 도시라고 불리던 곳에서 뱀파이어로서 개화. 주변의 시들을 자신과 함께 봉인하였다. 유이는 그녀의 쌍둥이인 유우라의 후손.
[1] 흡혈희 라고 쓰고 뱀파이어라고 읽는다. 이는 전작인 미유도 동일.[2] 한자로 鬼에 머리의 점이 없는 글자를 쓴다. 이 글자의 의미는 鬼자 안에 있는 申에서 神. 즉 신같은 존재지만, 儿나 厶(각각 어진사람 인, 私의 옛글자)같은 사람의 부분도 있으므로 신이 아니며, 鬼 즉 오니같지만 머리에 뿔이 없으므로 오니도 아닌 존재라는 의미라고 한다. 이때문에 작중에서 시는 신이면서 신이 아니며, 오니이면서 오니가 아닌 존재라는 언급이 계속해서 나온다. 이 글자의 의미는 향음초 6권에서 나온다.[3] 이 고향집은 미래에 주변이 개발되면서 하중도가 되었고, 대나무 숲에 둘러싸여 있다. 이곳을 찾아오는 것은 유이의 친구였던 두 사람뿐.[4] 중학생 때까지는 평범한 인간이었으므로 그녀도 성이 있을 것이다.[5] 원작기준 宿木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