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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6 14:43:38

버닝 라이벌


1. 개요2. 캐릭터

1. 개요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BurningRival_logo.png

バーニングライバル(Burning Rival)

세가 게임즈가 1993년에 내놓은 대전 격투 게임이다. 93년작치고는 매우 세련되고 미국풍 카툰 스타일의 그래픽과 캐릭터를 자랑했었지만 쓰레기 게임에 가까운 형편없는 게임성과 루즈한 느낌이 강한 편이라 당연히 잊혀진 게임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93년도에 나온 게임치고는 그래픽은 좋은 편이다.

특이하게도 시간이 초가 아닌 게이지가 줄어들면서 진행이 되며 체력 게이지도 다른 대전액션게임에 비해 적은 편이라 옵션에서 데미지 설정은 낮게 해줘도 금방 끝나는 게임이다.

연속기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 게임이라 단타 위주로 승부를 걸어야하며 스피드는 의미가 없고 파워가 강한 캐릭터들이 대체로 강캐 평가를 받는다.[1]

게임이 워낙 마이너하고 같은해 10월에 격투게임 역사의 근간을 뒤집어놓은 역사적인 게임이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바람에 팀킬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지만 이 게임을 해본 일부 사람들의 성능 평가를 본다면 빌(미식축구)와 신겐(사무라이)가 투탑의 최강 캐릭터로 평가받고 유일한 여캐인 아스카(닌자)가 그 다음의 강캐로 평가받는다. 아놀드(가라데)와 크레이즈(양아치)는 평균적인 성능으로 평가받고 있고 미스터 친(왕서방)과 잭슨(킥복서)는 어중간한 중약캐로 평가받고 산타나(프로레슬러)는 독보적인 약캐 취급을 받고 있다. 빌, 신겐, 아스카 3인은 워낙 성능도 상당히 좋은 것은 물론 캐릭터성도 마이너 격겜 캐릭터치고는 돋보이는 편이라 MUGEN 캐릭터로 나오기도 하였다.(...)

여담으로 같은 세가에서 만든 게임인 아웃러너즈랑 발매 시기가 좀 비슷하다. 정확히 말하자면 둘 다 1993년에 나온 게임인데 아웃러너즈는 5월에 나왔고 버닝 라이벌은 7월에 발매되었다.

2. 캐릭터

CV - 프랜시스 실바
가라테. 고아 출신으로 자신의 스승을 사고로 죽음에 이르게 해서, 그것의 속죄를 위한 전국 수행을 떠나있다. 캐릭터의 외형이나 기술이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에 나오는 류나 켄을 빼박 닮은 캐릭터이며 그에 걸맞게 장풍, 대공기, 돌진기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데 특이하게도 대공기는 승룡권이 아닌 춘리의 천승각과 비슷한 발기술이다. 어느 격투게임에서나 볼수 있는 공수도 격투가답게 무난한 난이도와 기술들로 무장한 캐릭터.CV - 미츠요시 타케노부
예전에는 미식축구 선수 였지만 지금은 어둠 세계의 경호원을 하고 있다. 가족들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 대회에 참가하였으며 엔딩에서는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와 딸과 재회한다.[2] 신겐과 함께 가장 덩치가 큰 캐릭터에 파워형 캐릭터라서 스피드는 당연히 느리지만 이 게임 특성상 스피드는 의미가 없으며 기본기나 기술들이나 죄다 똥파워라 몇대만 맞아도 사망이다. 특히 강펀치 잡기인 목 조르기는 여타 캐릭터들의 연타잡기와 비교해도 대미지가 더 들어가는 흉악한 위력을 보여주며 저항이 미미하거나 빌 쪽의 연타가 강하게 들어가면 연타잡기가 끝까지 들어가기도 한다. 이 정도면 기본잡기이면서도 가히 초필살기급 위력을 가진 것이다. 기술들이 래리어트, 드롭킥, 나무상자 던지기, 커맨드 잡기로 이루어져서 대공기가 부실하다는 점이 있지만 이 게임에서는 제대로 된 대공기 기술을 가진 캐릭이 몇명 없고 타점이 무지막지하게 높고 발동도 빠른 서서 강펀치나 강킥으로도 대공기가 충분히 커버가 된다. 특히 서서 강펀치는 빌의 덩치가 워낙 큰 만큼 타점도 무시무시하게 높은 동시에 리치까지 엄청 긴데다가 이 게임은 점프가 느린 편이라서 상대의 점프 타이밍을 재기가 타 격겜에 비하면 굉장히 쉬워서 사기적인 기본기로 꼽힌다. 플레이어 대전과 컴까기에서 모두 OP를 달리는 캐릭터이다. 이 게임은 AI 난이도가 그렇게 쉬운 게임은 아니지만 이 캐릭터만큼은 어느 캐릭터들을 상대해도 날로 먹는 것이 가능하다. 의외로 인기가 꽤나 있고 뇌리에 남는 캐릭터라 그런지 이 게임의 캐릭터들 중에서는 아스카와 신겐이랑 함께 몇 안되게 MUGEN 캐릭터로도 나왔다.CV - 키무라 스스무
쟁쟁한 스트리트 파이터이며, 일상이 반복뿐인 길거리 싸움에 지친 그는,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고자 대회에 출전한다. 캐릭터의 외형이 같은 회사에서 머지 않아 나오게 되는 재키 브라이언트랑 꽤 닮았으며 어둠쫓기나 파워 웨이브와 같은 지면으로 나가는 장풍을 가지고 있는데 진짜 하단 판정이라서 서서 가드가 불가능하다. 기본기 리치나 판정도 생각보다 좋고 오버헤드 킥이라는 기술은 특이하게 두가지 버전을 가지고 있는데 대공용과 돌진기용으로 모두 존재한다.CV - 나고시 토시히로
무에타이 선수, 현재는 킥복싱 챔피언. 킥복싱답게 강력한 타격기 위주 캐릭터이며 손기술보다는 발기술이 더 특화되었다. 이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 중에서는 기술이 상당히 다양한 편인데, 승룡권과 비스무리한 대공 어퍼컷과 비연질풍각처럼 전방으로 돌진하는 무릎 공격이 있으며 붉은 이펙트가 나오는 돌려차기와 난무질을 해대는 기술과 백열각이나 환영각 비스무리한 연타 발차기도 있다. 또한 점프를 했다가 발차기로 찍어버리는 기술도 있다.CV - 츠마가리 켄지[3]
라면 가게의 주인. 우승 상금으로 자신의 가게를 개조하려고 획책 중. CV - 그렉 어윈[4]
이아윙 복면 레슬러 . 동생의 치료비를 벌기 위해이 대회에 출전한다. 스파 시리즈에 나오는 발로그처럼 공중에 뛰면서 벽을 타고 날아오르며 공격을 하는 기술이 있지만 플라잉 크로스 춉이나 롤링 어택같은 기술의 성능이 시원치 않아서 최약캐 취급을 받는다. 그나마 빌이 사용하기도 하는 드롭킥을 가지고 있는데 성능은 괜찮은 편이지만 빌은 엉덩방아를 찧고 일어나는 시간도 짧은데 이쪽은 드롭킥 시전 이후에는 누운 상태라 빈틈도 빌보다 크다.CV - 타카기 야스히로[5]
갑옷 과 투구 를 붙인 무사 의 망령 . 왜 이 대회에 출전했는지는 알 수없는 (진상은 엔딩에서 밝혀지는). 최종 보스에 색상 차이 (1P 컬러 또는 그 이외의 캐릭터 때는 2P 컬러 2P 컬러 때는 파란색)이 등장하는데, 힘과 사용 기술에 별 차이는 없다. 일반 캐릭터로 나오나 최종보스로 나오나 AI는 거기서 거기라서 똑같이 상대해주면 된다. 용호의 권 2의 미키 로저스처럼 무한잡기가 가능한데 강펀치 잡기가 헤드록 자세에서 공중에서 높이 띄우고 찍어버리는 잡기인데다가 시전 이후에는 상대가 쓰러진 쪽에 신겐이 계속 서있는 상대로 우선권을 가져가서 상대 가까이 잡기를 반복해서 무한으로 시전할수 있다. 빌과 더불어서 이 게임에서는 가장 체구가 큰 캐릭터지만 최강 캐릭터를 달리고 있다.CV - 이토 하루카[6]
쿠노이치 . 수행 중 실종 된 동생을 찾아 세계를 떠돌아 다니고있다. 오래된 격겜치고는 기술을 꽤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다리가 긴편이라서 리치도 길고 적재적소에 써줄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서 빌과 신겐과 더불어 게임 내에서는 상당한 강캐다.

[1] 어느 격겜에서나 볼수 있는 파워 위주의 덩치 캐릭터인 신겐(사무라이)나 빌(미식축구)이 최강캐 라인에 들어가는 성능이다.[2] 딸은 아버지와 전혀 닮지 않은 금발의 미소녀로 나온다. 또한 아내도 생각보다 매우 미인이다.[3] 무대배우. 일찍이 코죽 요우코가 창단했던 극단, "공상유희"의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4] 그렉 어윈(Greg Irwin, 1956년 10월 18일 - )은 미국 위스콘신주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내레이터, 성우, 사회자.혈액형은 O형이야. 키 187cm.몸무게 81kg. TCP-Artist와는 업무제휴.[5] 세가의 사운드 스탭. 터보 아웃런의 악곡등의 작자.[6] 무대배우. 일찌기 코죽 요우코가 창단했던 극단, "공상유희"의 공연에 참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