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urge Meester스페인의 Damm Group의 자회사 Font Salem S.L.[1]에서 제조되는 맥주이다.
2. 특징
수입 맥주를 필라이트 급으로 싸게 마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세븐일레븐에서 500mL 4캔 5000원, 낱개 구매 시 2000원에 살 수 있다.해초산 성분(알긴산프로필렌글리콜)에 의해 맥주가 아닌 기타 주류로 구분되어 세금이 매겨지지 않아 싸게 살 수 있다. 캔에 수도원 사람들이 그려져 있다.
언뜻 밍밍하게 느껴지는 맛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저렴한 가격에 수입 맥주를 가벼운 마음으로 마신다면 하루를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 그러나 맛의 수준은 수입 맥주를 단지 싼 가격에 먹는다는 생각으로 마시기엔 아까운 수준이다. 라거의 특징인 강한향이 적고 시원한 목넘김을 제대로 구현한 맥주이다. 또한 필라이트나 필굿같은 발포주보단 훨씬 좋은 향과 맛을 보이고, 다른 유럽 맥주와 비교해도 첫 향은 떨어질 지언정 개인 취향에 따라서는 나은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느낄 만한 맥주다. 일단 발포주 가격에 웬만한 국산 맥주 이상의 향미를 가지고 있기에 가성비만으로 좋은 평가를 줄 만하다.
라거를 먹는 방법대로 맥주잔을 냉동실에 넣어서 차갑게 만들고 마찬가지로 차갑게 식힌 맥주를 따라서 마시면 훨씬 맛있다.
[1] 레츠 프레시 투데이와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발포주인 산타 마리아의 제조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