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반 이바노프가 러시아에 제공한 대 무기물생명체 전투부대이다. 전신 슈츠에 풀페이스 헬멧까지 뒤집어쓰고 있어서 개개인을 식별할 순 없다.
등장할 땐 꼭 번개가 치면서 갑자기 나타난다. 주변으로 정전기가 퍼지는지 번개 부대를 소환하면 이반은 정전기 때문에 뻗친 머리를 꼭 빗으로 정돈하곤 한다.
인간이라고 하기엔 초월적인 스피드로 움직인다. 알파벳의 스피드급의 속도인지는 알 수 없지만 아무튼 빠르다. 하지만 미네시마 유우에겐 털린다. 아무튼 이반이 제공한 이 특수부대로 러시아군은 무기물생명체를 어찌어찌 상대한다.
말하자면, 미네시마 유우의 신체능력을 인공적으로 재현한 것이다.
브레인 프록시로 최적화된 운동신호를 신체로 보내 병사로 만드는것은 기존의 활용법과 마찬가지였으나 거기서 한발 더 나아가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해 극한의 경량화를 이룩했다.
일단 뇌를 제거하고 음식물을 먹을 필요가 없으니 식도부터 시작해 대부분의 내장기관을 다 들어냈다.
브레인프록시가 윤리적 문제를 깡그리 무시한 채 군사적으로 활용된 결과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