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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0 20:00:20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



1. 개요2. 요금3. 상세 설명

1. 개요

2006년 KTF가 출시한 데이터 요금제. 당시 청소년 고객이 과도한 데이터 요금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후속 대책으로써 도입되었다.

2. 요금

기본료5,000원
무료 금액20,000원
할인70% 및 최대 26,000원
기본료5,000원
무료 금액20,000원
할인75% 및 최대 28,000원
위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저 상한 금액은 특별 할인 홍보 기간이 있었다.

3. 상세 설명

2006년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DATA 이월 요금제나 매직엔/핌 프리같은 제한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휴대전화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알려지진 않았다.[1] 그러다가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SK텔레콤이 개발한 콘텐츠별 차등과금 시스템[2]때문에 자살, 과금등 사회 문제가 되자 결국 통신사들은 KDDI의 '더블 요금제'를 벤치마킹해 데이터 안심 정액제(SK텔레콤),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KT), 안심 정액제(LG U+)를 내놓았다.

당시에는 실시간 TV를 보든 뭘 하든 한도 금액에 도달해도 인터넷 직접 접속 요금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빼면 추가 과금없이 무제한으로 쓸수있다는 것이 괜찮았고 특히 적게 쓰면 기본료만 납부하면 되니 꽤 경제적이였다.[3]

특히 과거에는 실시간 TV를 볼려면 한도에 넘어가 몇 % 할인된 추가 금액이 과금되었던 것에 비하면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는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나 다름없었다. 특히 Wi-Fi를 PDA로 제한한[4] 한국의 이동 통신 시장에서는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iPhone이 출시되고 기존의 i-Plug 요금제는 i요금제로 분리되었고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자 더 이상 스마트폰에서 적용되지 않는 이 요금제를 쓸 필요가 없어졌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대로 상한 금액은 특별 할인 홍보 기간 동안만 제공되고 있었으며 2008년 2월 29일까지 연장되었다. 이후에는 SHOW 데이터 상한에 가입해야 한다.[5]

이것 외에도 따로 가입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가 있는데 다름 아닌 위에서 언급한 Magicⓝ 프리와 Fimm 프리 요금제.[6] 하지만 이 둘은 WCDMA 휴대전화에선 가입할 수 없었으며, 대리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다. 프로모션 형식으론 Fimm 240 무제한 프로모션[7]이 있었다. 또한 하루에 한꺼번에 쓰고 해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000원 짜리 SHOW 데이 프리 요금제도 있었지만 스마트폰과 SHOW 비디오[8]는 적용되지 않았다.[9]

이것의 후신격 서비스로는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가 있다.

여담으로 국내 최초로 TV 광고를 한 데이터 요금제였는데, 1편에서는 문근영, 2편에서는 당시 가수 데뷔 전이던 문지은이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이런 형태의 요금제 때문에 "파케시"란 단어가 거의 사장되었다고 한다.


[1] 그러나 청소년 요금제인 알 요금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다. 가입된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상한 금액에 패킷 요금이 차감되긴 하고...[2] 패킷요금을 콘텐츠별로 나누는 방식.[3] 이것도 통신사 마다 다르다. SK텔레콤과 LG U+는 기본료가 10,000원이다.[4] SK텔레콤은 이마저도 단말기 회사들이 제거해서 출시하게 했다. 물론 기업용에는 잘만 넣었으며 삼성전자 애니콜의 경우, 애니콜 Fx는 SK텔레콤용만 Wi-Fi가 제거되었고, WCDMA부터는 가입자들이 KT로 넘어가던 것에 쪼들렸는지 블랙잭부터 Wi-Fi가 들어갔다.[5] 200MB상당 패킷을 제공하며 초과시 충천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6] SK텔레콤은 NATE 프리 요금제가 있었고 LG U+는 기존의 패킷 요금제를 정리하고 ez-i 무제한 요금제와 OZ 무한자유 요금제로 개편했다.[7] SK텔레콤은 june 무제한 프로모션 또는 Data 무제한 프로모션이 있었다.[8] CDMA 듀얼모드를 지원하는 초기 WCDMA 기종은 그대로 Fimm.[9]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걸 몰라서 피본 사람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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