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06년 KTF가 출시한 데이터 요금제. 당시 청소년 고객이 과도한 데이터 요금으로 인해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후속 대책으로써 도입되었다.2. 요금
- cdma2000(2G)
기본료 | 5,000원 |
무료 금액 | 20,000원 |
할인 | 70% 및 최대 26,000원 |
- WCDMA(HSDPA/HSUPA/UMTS, 3G)
기본료 | 5,000원 |
무료 금액 | 20,000원 |
할인 | 75% 및 최대 28,000원 |
3. 상세 설명
2006년까지만 해도 국내에는 DATA 이월 요금제나 매직엔/핌 프리같은 제한적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밖에 없었고 그나마도 휴대전화에 관심있는 사람이 아니면 제대로 알려지진 않았다.[1] 그러다가 무선 인터넷 서비스가 SK텔레콤이 개발한 콘텐츠별 차등과금 시스템[2]때문에 자살, 과금등 사회 문제가 되자 결국 통신사들은 KDDI의 '더블 요금제'를 벤치마킹해 데이터 안심 정액제(SK텔레콤),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KT), 안심 정액제(LG U+)를 내놓았다.당시에는 실시간 TV를 보든 뭘 하든 한도 금액에 도달해도 인터넷 직접 접속 요금이 포함되지 않는다는 걸 빼면 추가 과금없이 무제한으로 쓸수있다는 것이 괜찮았고 특히 적게 쓰면 기본료만 납부하면 되니 꽤 경제적이였다.[3]
특히 과거에는 실시간 TV를 볼려면 한도에 넘어가 몇 % 할인된 추가 금액이 과금되었던 것에 비하면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는 사실상 무제한 요금제나 다름없었다. 특히 Wi-Fi를 PDA로 제한한[4] 한국의 이동 통신 시장에서는 범국민 데이터 요금제는 그야말로 가뭄의 단비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iPhone이 출시되고 기존의 i-Plug 요금제는 i요금제로 분리되었고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자 더 이상 스마트폰에서 적용되지 않는 이 요금제를 쓸 필요가 없어졌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대로 상한 금액은 특별 할인 홍보 기간 동안만 제공되고 있었으며 2008년 2월 29일까지 연장되었다. 이후에는 SHOW 데이터 상한에 가입해야 한다.[5]
이것 외에도 따로 가입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가 있는데 다름 아닌 위에서 언급한 Magicⓝ 프리와 Fimm 프리 요금제.[6] 하지만 이 둘은 WCDMA 휴대전화에선 가입할 수 없었으며, 대리점에서만 가입할 수 있었다. 프로모션 형식으론 Fimm 240 무제한 프로모션[7]이 있었다. 또한 하루에 한꺼번에 쓰고 해지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2,000원 짜리 SHOW 데이 프리 요금제도 있었지만 스마트폰과 SHOW 비디오[8]는 적용되지 않았다.[9]
이것의 후신격 서비스로는 《데이터 한도 초과 요금 상한제》가 있다.
여담으로 국내 최초로 TV 광고를 한 데이터 요금제였는데, 1편에서는 문근영, 2편에서는 당시 가수 데뷔 전이던 문지은이 등장했다.
일본에서는 이런 형태의 요금제 때문에 "파케시"란 단어가 거의 사장되었다고 한다.
[1] 그러나 청소년 요금제인 알 요금제는 어느 정도 알려져 있었다. 가입된 요금제에 따라 다르지만 상한 금액에 패킷 요금이 차감되긴 하고...[2] 패킷요금을 콘텐츠별로 나누는 방식.[3] 이것도 통신사 마다 다르다. SK텔레콤과 LG U+는 기본료가 10,000원이다.[4] SK텔레콤은 이마저도 단말기 회사들이 제거해서 출시하게 했다. 물론 기업용에는 잘만 넣었으며 삼성전자 애니콜의 경우, 애니콜 Fx는 SK텔레콤용만 Wi-Fi가 제거되었고, WCDMA부터는 가입자들이 KT로 넘어가던 것에 쪼들렸는지 블랙잭부터 Wi-Fi가 들어갔다.[5] 200MB상당 패킷을 제공하며 초과시 충천해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6] SK텔레콤은 NATE 프리 요금제가 있었고 LG U+는 기존의 패킷 요금제를 정리하고 ez-i 무제한 요금제와 OZ 무한자유 요금제로 개편했다.[7] SK텔레콤은 june 무제한 프로모션 또는 Data 무제한 프로모션이 있었다.[8] CDMA 듀얼모드를 지원하는 초기 WCDMA 기종은 그대로 Fimm.[9] 스마트폰에 적용되지 않는다는 걸 몰라서 피본 사람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