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우드 가문과 브라켄 가문 사이에서 나온 사생아, 즉 원래는 베네딕트 리버스였다.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드러내 금세 당대의 뛰어난 기사가 되어 '용감무쌍한' 베네딕트란 별칭을 얻었다고 하며, 어렸을 때는 자신의 부모 가문인 브라켄과 블랙우드 가문 양쪽에서 멸시당했지만 여러 공을 세워 두 가문의 전폭적인 지원을 얻게 된다.[1]
이후 30대에 전 리버랜드를 통일하고 스스로 트라이던트의 왕을 칭하며 대관식을 거행했다. 왕으로 즉위한 후에는 약 23년간 공정하고 현명한 통치를 해 '공정왕(The Just)' 베네딕트란 별칭을 얻게되며 '저스트맨(Justman)'을 자기 성으로 쓰게 되었다.
공정한 현군이었을 뿐 아니라 스스로 군을 이끌고 메이든풀에 위치한 왕국의 영토를 넥까지 넓히는 등 여러 전공을 쌓았고, 아들인 베네딕트 2세가 뒤를 이어 마찬가지로 영토를 확장했다.
[1] 리버랜드의 유력 가문들인 브라켄과 블랙우드 가문의 도움은 저스트맨의 칭왕에 결정적인 힘이 되었는데, 이렇게 두 명문가의 사생아인 것이 도리어 도움이 되는 것은 (고려 왕실과 신라 왕실의 양쪽 혈통을 가진 사생아인) 고려 현종을 연상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