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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사의 신부의 등장인물. 성우는 우에다 레이나 / 알렉시스 팁튼2. 특징 및 작중 행적
필로멜라 사전트의 주인 격이 되는 금발의 미소녀. 사전트 가문은 대대로 리켄배커 가문의 시종 역할을 하는 가문이기 때문에 자연히 베로니카가 필로멜라의 주인이 된 것. 그러나 일반적인 주종관계와는 달리 필로멜라를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주며, 어른스럽고 대부분의 학생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머지 동급생들이 15살인 반면 베로니카는 16살로, 하토리 치세보다는 어리다.다만, 필로멜라의 서전트 가문에 가려져서 그렇지, 사실 베로니카의 리켄배커 가문 역시 정신나간 막장 가문으로, 가문 내 혈육들은 서로를 견제하다 못해 아예 죽이려 들고, 이 과정에서 가문 밖의 타인을 희생시키고 이용해먹는 것 또한 거리낌이 없어보인다.[1] 이러한 가문 속에서 자란 베로니카는 자신과 마찬가지로 새장에 갇힌 새마냥 막장 가문에 속박된 필로멜라에게 동질감을 갖고 있으며, 이 때문에 그녀를 소중히 여기고 있다. 하지만 가문에서 좋은 대우를 받으며 자란 베로니카 역시 정상은 아닌지라, 필로멜라를 마치 소중한 인형을 대하듯이 하기도 한다.건강 문제로 칩거 중인 필로멜라의 폭주에 휘말려 가장 먼저 쓰러져 버리고, 이후 치세와 일행이 사건을 해결하며 의식을 회복한다. 그렇게 모든 일이 잘 해결되는 듯 했으나...
학원편의 최종적인 흑막이다. 학원편의 핵심 소재였던 카르나마고스의 유언을 최종장에서 탈취한 사람이 바로 베로니카다. 정황상 사전트 가문에게 카르나마고스의 유언에 대한 정보를 흘려 모든 사건의 발단이 된 장본인으로 추정된다. 정황상 그녀의 종복이 된 늑대인간의 아이가 리즈베스의 목을 쳐버림으로써 리즈베스 살해까지 주도한 셈이 되었다. 학원편이 베로니카의 정체를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종료되면서 루시 웹스터의 가문을 학살하고 필로멜라를 사실상 도구로 쓰고 버린 의도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필로멜라에게 마력을 빼앗겨 쓰러지고서[2] 깨어난 후, "누군가가 잘해준 모양이다."라고 하는 것을 보면 학원편의 사건들은 그녀 본인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결과로 돌아온 듯. 3부에서 목적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3부의 첫 화에서 필로멜라의 폭주와 리즈베스의 마도서 탈취로 인한 사건으로 인해 회의가 소집되어 일곱 가문의 마술사들이 전부 모이는데 리켄배커 가의 가주 대리로 참석하며, 베로니카에게 종사하던 서전트 가의 인물들이 전원 사망해버렸다고 한다.[3] 그리고 본인의 시종이었던 필로멜라의 자유를 인정해준다.
[1] 필로멜라는 어린 시절 베로니카가 먹을 음식에 독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다 중독된 경험이 있는데, 당시 옆에 있던 사람들은 전부 베로니카만을 걱정하였다.[2] 이조차도 그녀가 의도한 것에 가까울 것이다.[3] 아마 모리건의 전투로 인해서 가문이 전멸해버린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