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3:38

베이징대학/학사 제도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베이징대학
파일:베이징대학 로고(화이트).svg
학과 (의학부) 학사 제도 학교 생활 유학생 입시
캠퍼스 및 부속시설

1. 평점(绩点) 제도2. 학점이수제도3. 제2전공
3.1. 복수전공(双学位)3.2. 부전공(辅修)
4. 수강신청5. 드롭(中期退课)6. 계절학기(暑期学校)7. 학적 이동(学籍异动)
7.1. 전과(转系/转专业)7.2. 휴학7.3. 졸업 연기7.4. 퇴학
8. 기타

1. 평점(绩点) 제도

특이하게 만점이 4.0이고, 등급제(A/B/C/.../F)가 없는 대신 매우 촘촘한 백분율 점수로 평점을 계산한다. 백분율 점수를 [math(x)]라고 했을때, 점수↔GPA 간 환산 공식은 아래와 같다.
[math(\text{GPA}=4-3(100(1-x\%))^2/1600)]
(단 60점 이하는 0.0학점 처리)
...차라리 환산표를 사용하자.

파일:pkugpa.jpg

사람에 따라 이 계산법 때문에 GPA가 불리해질수도 유리해 질 수도 있으나 일단 확실한건 만점(4.0) 받기가 매우 어렵다.

상대평가제도를 사용중이며, 원칙상 한 수업에 85점(GPA 3.58) 이상을 넘는 수강생이 전체 수강생의 40%를, 60점 이하(즉 낙제)가 15%를 넘으면 안된다고 규정돼있으나, 교수가 원한다면 교무처에 신청해서 이 제한을 해제할 수 있다.

재시험 제도가 없어 낙제하면 무조건 재수강(重修)이다. 대신 재수강 후 학점 상한선은 존재하지 않고(즉 극단적이게 교수가 원한다면 만점도 줄 수 있다), 기존의 0.0학점은 덮어쓰기된다. 물론 성적표의 낙제는 영원히 가지만. 그리고 이미 합격한 과목은 재수강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므로[1] 재수강을 통한 학점 세탁같은건 없다.

타 대학과 유사하게, 일부 과목은 P/F 성적평가를 사용하며 이수 학점에는 포함되지만 GPA 산정에는 제외된다.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려웠던 체육수업이 모두 P/F 성적평가로 바뀌었으며, 기타 일부 수업 역시 교수의 재량에 따라 P/F로 바뀌었다. 옆동네 칭화대학이 선택적 P/F제도[2]를 도입하자 북경대 내에서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있었으나 흐지부지되었다.

의대의 경우 2019년 9월까지 아래와 같은 별도의 GPA 환산법을 사용했으나, 현재는 폐지되었다.
88점 및 이상: 4.0(A)
[82, 88): 3.5(A-)
[75, 82): 2.9(B)
[70, 75): 2.3(B-)
[65, 70): 1.8(C)
[60, 65): 1.2 (C-)
재시험 합격(60): 0.8(D)
60점 이하: 0.0(F)

2. 학점이수제도

학과마다 다르나 학사 졸업을 위해 필요한 학점은 대개 130~150학점이다. 학과마다 커리큘럼이 천차만별이지만 대개 공공기초과목(公共与基础课程) 30%, 핵심전공과목(核心课程) 20%, 준전공과목(限选课程) 30%와 교양 및 선택이수과목(通识与自主选修课程) 20%로 구성되어있다. 거의 대부분의 학과에선 영어 2~8학점[3], 정치 18학점[4], 컴퓨터 3학점[5], 체육 4학점(1학기당 최대 1학점)의 "전교 공공 필수과목(全校公共必修课程)"들을 필수로 이수해야한다.

한 학기당 최고 25학점까지 이수할 수 있으며, 직전학기 GPA가 3.7 이상이라면 최고 학점 제한을 30학점까지 올릴 수 있다.

3. 제2전공

3.1. 복수전공(双学位)

입학한 학과 외에 다른 전공의 학위를 취득하는 제도. 말 그대로 졸업시 학위가 2개가 나오는거다. 매년 4월 복수전공 모집 공고가 올라온다. 최대 하나의 복수전공만 이수할 수 있으며, 3학년 이상인 학생, 메인 전공과 비슷한 전공[6]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학과마다 신청 조건이 다르나 대개 일정 GPA 이상, 불합격 과목 없음, 혹은 이미 일부 기초 과목을 이수했을 것을 요구한다. 정원 제한이 존재하며 신청자가 정원을 넘겼을 경우 총 GPA, 해당 전공 관련 과목 GPA 등을 종합 고려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합격 후 한 학기당 최고 학점 제한이 30학점으로 늘어난다. 유의할점은 메인 전공과 복수전공 커리큘럼에 동시에 존재하는 과목을 이수했을 경우 동시에 이수한 것으로 인정이 되지 않고, 메인 전공에서 이수한걸로 칠지 복수전공에서 이수한걸로 칠지를 학생이 알아서 잘 결정해야한다. 2016학번까지는 메인 전공과 복수전공의 GPA가 따로 계산된 덕분에 "복수전공 망쳤으면 포기 신청하면 끝"이라는 인식이 팽배했으나, 2017학번부터 두 GPA가 합산되기 시작하면서 더이상 복수전공을 대충 넘길 수 없게 되었다.

3.2. 부전공(辅修)

복수전공과 비슷하나 차이점이 꽤나 많다.
우선 따로 신청할 필요 없이 수강신청할때 부전공 커리큘럼에 나온 수업을 수강신청하면 된다. 즉 학년 제한도, GPA 제한도 받지 않는다. 부전공 커리큘럼에 있는 수업을 모두 이수했다면 성적표를 들고 해당 학과 사무실에 찾아가 도장을 받으면 부전공 이수가 공식으로 인정되며, 졸업 시 학위증은 1장만 나오는 대신 졸업장에 "부전공: XXX" 이런식으로 표기된다. 이 외에도 다른점은 이수 요구 학점이 적고(복수학위가 약 45학점을 요구하는데 반해 부전공은 약 30학점), 메인 전공과 부전공 커리큘럼에 동시에 존재하는 과목의 동시 이수가 인정된다.

4. 수강신청

파일:북대 수신.png
2018-19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웹페이지의 모습. 링크(로그인 필요)

북경대의 수강신청은 한국의 대부분 대학교들처럼 선착순 방식이 아니라, 장바구니처럼 예비선택 기간(预选) 동안 자유롭게 수업을 선택해 놓고[7], 추첨을 하는 방식이다. 모든 학생은 수강신청 시작시 99점의 意愿值(마일리지 개념) 을 가지고 시작하고, 본인의 필요에 따라 수강신청 인원수를 보고 각각의 수업들에 99점을 자유롭게 분배해 놓을 수 있다[8]. 점수를 많이 배정해 놓을수록 그 수업에 당첨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즉 경쟁률이 치열한 수업에 0점을 넣었는데도 되는 경우가 있고, 99점을 한 수업에 때려박아도 떨어지는 재수없는 경우도 없진 않다. 이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선 하이뎬구 최대 도박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추천이 끝난 후, 개강 당일 아침 9시부터 추첨에서 떨어진 수업을 주워담을 수 있는 1차 补退选(보충 조정 기간), 개강 2주차 월요일 아침 9시부터는 타과 수업을 신청할 수 있는 2차 补退选이 진행된다. 이 때부터는 국내와 마찬가지로 선착순. 이 때문에 补退选 시작 정시에는 십중팔구 서버가 다운되고, 들어가 보면 인기수업들은 이미 대부분 거덜나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후엔 국내 대학과 다름없이 하루종일 새로고침만 하면서 결원이 생길 때까지 눈빠지게 기다려야 한다.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365
, 9.4.2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단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365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문서의 r (이전 역사)

5. 드롭(中期退课)

도저히 수업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겠다, 혹은 중간고사를 망쳤다 싶은 학생들을 위해 대략 8주쯤에 일주일동안 수업을 드롭할 기회를 준다. 예전에는 학점마다 돈을 지불해야 드롭이 가능했으나 지금은 폐지되었고, 대신 성적표상에서 드롭한 수업 옆에 withdraw를 의미하는 W가 뜨며 이는 무슨 방법을 쓰든간에 영원히 삭제되지 않는다. W가 있어도 웬만해선 딱히 불이익이 가진 않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여파로 온라인 강의를 진행중인 2019~2020학년 2학기엔 드롭한 수업에 W를 남기지 않기로 결정되었다. 체육, 실험, 반학기만 듣는 수업, 드롭하면 해당 학기 총 학점이 14학점 미만이 되는 경우에는 드롭이 불가능하며, 14학점 이하까지 드롭하거나 부상으로 인해 체육을 드롭하려면 교무부에 가서 수동신청을 해야한다.

6. 계절학기(暑期学校)

한국의 대학교는 계절학기 하면 F, 재수강, 학점 세탁 등 부정적인 인식이 있지만, 베이징대학의 경우 대부분 단순히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 개인 사정으로 방학 내내 베이징에 있어야해서, 달리기 하기 싫어서[9], 드물게는 계절학기에만 여는 수업이 있어서 듣는 인식이 강하다. 특이하게도 교내 학생 외에도 외국 소재 대학을 포함한 타 대학 학생들에게도 개방되며 학점 인정도 가능하다. 링크(중국어) 참조. 한 학기에 최대 4학점까지 들을 수 있으며, 교내 학생은 등록금이 따로 들지 않으나 타 대학 학생은 수업 유형에 따라 학점 당 500위안에서 3,000위안이 든다. 전산상으로는 "3학기(第三学期)"로 분류된다.

7. 학적 이동(学籍异动)

7.1. 전과(转系/转专业)

매년 4월에 복수학위 공고와 같이 전과 관련 공고가 날라온다. 3학년 및 이상, 학사경고, 휴학생, 입학 당시 계약서에 전과 금지 조건이 붙은 학생 등은 전과가 불가능하다. 의대생의 경우 당시 보통고등학교학생모집전국통일고시 점수가 메인 캠퍼스 컷트라인을 넘었어야하며[10], 메인 캠퍼스 학생은 의대 长学制(4년제보다 긴, 즉 5년제, 6년제, 8년제 등) 학과로 전입이 금지된다. 위 사항들을 제외하면 전출 학과에서는 조건이 거의 붙지 않으나 전입 학과에선 전출학과 종류[11], 인원수, 이수 과목, GPA, 낙제 여부 등 전입 조건을 많이 붙인다. 전입 조건에 맞는 학생들은 면접을 치르며, 일부 이공계 학과에선 따로 필기시험을 치르기도 한다. 전과 신청 시 학년을 유지할지(핑좐(平转)이라고 부른다) 아니면 학년을 한 단계 내릴지(찌앙좐(降转)이라고 부르며, 학번은 변하지 않으나 대부분의 활동을 내려간 학년과 같이 한다)를 결정한다. 난이도는 후자가 더 낮지만, 전과는 전자가 원칙이다. 유학생이라고 따로 심사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인기있는 학과로 전과를 원한다면 정말 피흘리는 노력을 해야한다.

7.2. 휴학

북경대에서의 휴학 제도는 휴학(休学)와 학적 보류(保留学籍) 두 종류로 나눠진다. 휴학은 질병, 정신적 스트레스 등 여러가지 이유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신 휴학 기간은 최대 재학 기간의 6년에서 차감된다. 학적 보류는 주로 군 입대(유학생 포함)로 인한 휴학에 해당되며, 이때 휴학 기간은 최대 재학 기간 6년에서 차감되지 않는다. 2019년부로 학적 보류라는 제도가 사라지고 모두 휴학(休学)이라는 용어로 통합한다. 단 기존의 학적 보류와 동일하게 군 입대 등 특수한 사유의 휴학은 최대 재학 기간에서 차감하지 않는다.

7.3. 졸업 연기

체육특기생, 소수민족 학생, 유학생, 원배학원(元培学院) 학생[12]은 필요시 학과와 교무처의 동의 하에 졸업 연기(延期毕业)가 가능하나, 최대 6년을 초과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7.4. 퇴학

불합격 수업이 20학점을 초과하거나, 규정 재학 기간 내에 학업을 마치지 못하거나, 개학 2주 경과 후에도 학기 등록 혹은 등록 연기 수속을 밟지 않은 등 경우에 대해선 퇴학 처분된다.

8. 기타


[1] 이미 수강한 과목은 수강신청 사이트에서 아예 검색이 안된다.[2] 학생에게 당 학기 성적을 전부 P/F로 처리하는 선택권을 주는 제도. 다만 "자신이 온라인 강의를 들으며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다는걸 입증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심사가 통과된다"는 규정이 있고, 재학생들 사이에서는 여러가지 이유로 마냥 좋은 제도는 아니었다고 한다.[3] 학기초에 실시하는 영어시험 성적이 우수할수록 영어 학점 이수 요구가 낮아지며, 부족한 부분은 학과에 따라 면제될 수도, 전공수업으로 대체될 수도 있다. 일부 학과 유학생은 모국어에 상관 없이 8학점 전부 대체.[4] 일부 학과는 자체 전공 수업으로 대체되었다. 유학생의 경우 학과에 따라 부분 혹은 전부 "중국과 관련된 수업(与中国相关的课程)"으로 대체.[5] 학과에 따라 Python이나 C++를 배운다.[6] 예를들면 역사학과와 고고학과, 경제학과와 경영학과, 화학과의 "화학생물학" 전공과 생명과학과의 "생물과학" 및 "생물기술" 전공[7] 단 본인의 전공과목, 전교필수과목, 교양수업, 체육으로 한정. 타과 수업을 듣고싶다면 후술할 "2차 보충 조정 기간"에 신청해야한다.[8] 단 학과에서 지정한 추천수업(주로 필수수업)은 마일리지를 넣을 필요가 없다. 수강신청 시스템이 알아서 99점을 배정했기 때문.[9] 학기 중에 체육수업을 들으면 지정된 기간 내에 북경대 지정 피트니스 앱을 통해 63km 달리기 기록을 채워야하고(유학생 면제), 12분동안 얼마나 달리는지를 측정해서 체육수업 총점의 10%에 반영되는 일명 12분 달리기(十二分钟跑)라는게 있는데, 계절학기 체육수업은 이 둘이 면제된다. 이 엄청난 메리트 때문에 계절학기 체육수업은 대개 10:1가량의 경쟁률을 보여준다.[10] 의사의 대우가 열악한 중국은 의대 컷트라인이 상당히 낮은 축에 속한다.[11] 일례로 정보과학기술학원(信息科学技术学院)은 원천적으로 문과 학과에서 전입을 받지 않는다[12] 자유전공 특성상 학기 도중에 방향을 바꾸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재학 기간 제약이 타 학과에 비해 느슨하다.[13] 일반적으로 한 수업 당 1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