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TVA 에피소드 | ||||
여왕님의 일기예보 | → | 베이카퐁 출혈 대서비스 | → | 타카기 형사 수갑 찬 채 도주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일본판은 790화, 국내 더빙판은 15기 4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슈퍼 베이카도
- 칸자키 유키오(23): 점원, 의뢰인
- 우다가와 카츠미(41): 주임
- 시모무라 쿄스케(25): 점원
- 후지이 히로시(50): 점장
- 아카이네 테루코(62): 청소 직원
3. 줄거리
살해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의뢰했던 슈퍼 베이카도의 점원 칸자키 유키오가 코고로의 조사 결과를 들으러 주임 우다가와 카츠미와 함께 모리 탐정 사무소에 다시 온다. 코고로는 조사 결과 칸자키는 누구에게도 원한을 사지 않았고 오히려 평판이 매우 좋았다며 그들을 안심시키고 돌려보낸다. 하지만 다음날 복면을 쓴 범인이 "죽어라, 칸자키!"라고 외치며 베이카퐁 의상을 입은 점원을 흉기로 찌르고, 그 광경을 신참 청소 직원 아카이네 테루코가 목격한다.그런데 실제로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된 점원은 칸자키가 아닌 시모무라 쿄스케였다. 점장 후지이 히로시에 의하면 원래 칸자키가 베이카퐁 의상을 입고 일할 예정이었지만 배탈로 인해 다음으로 젊은 점원인 시모무라가 대신 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탓에 수사는 베이카퐁 담당 점원이 교체된 줄 모르고 표적이 아닌 사람을 찌른, 즉 오폭 사건 쪽으로 기울게 된다. 칸자키는 더 큰 불안감에 시달리고, 코고로는 칸자를 안심시켰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한다.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이름 | <colbgcolor=white><colcolor=black>시모무라 쿄스케 |
나이 | 25 |
직업 | 슈퍼 베이카도 점원 |
혐의 | 협박죄 |
4.2. 범인
<colbgcolor=black><colcolor=white> 이름 | <colbgcolor=white><colcolor=black>우다가와 카즈미 |
나이 | 41 |
직업 | 슈퍼 베이카도 주임 |
혐의 | 살인미수죄, 협박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
범인은 처음부터 칸자키가 아닌 시모무라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이를 감추지 않았다가는 시모무라와의 사이에 있었던 일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어 자신도 언젠가는 용의선상에 오를 수밖에 없었기에, 아무 원한도 없는 칸자키를 협박하며 노리던 것으로 위장해 경찰이 시모무라에 대해서는 조사할 생각을 하지 않도록 유도했다. 테루코 눈앞에서의 범행을 선택한 이유도 신참이라 "죽어라, 칸자키!"라고 외치는 자신의 목소리를 알아듣지 못하기 때문이었다.
우다가와는 타 매점에 배정되어 점장으로 승진이 예정되었지만, 매출을 조작했다가 시모무라에게 들켜 협박을 받았다. 그래서 시모무라의 입을 막고 예정대로 승진하고 싶어했던 것이다.
범인인 우다가와 카즈미의 최후는 정말 가관이다. 작업복은 안쪽이 범행 당시 입었던 옷과 같은 리버시블로 개조되어 있었는데 복면을 하의 안에다 속옷처럼 입고 있었다. 온후한 인상이었던 우다가와가 찌질한 표정을 지으며 범행 동기를 자랑스럽게 밝히더니, 시모무라의 의식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는[1] 더 깊이 찔러 죽여버렸어야 했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결국 메구레 경부가 "저 추한 범인을 빨리 연행해버려!"라고 외치면서 타카기 형사와 치바 형사에게 붙들려가고, 이어 코난도 "정말 추한 범인이다."라고 깐다.
5. 여담
- 범인의 최후가 이전 에피소드인 자수한 코미디언 편과 비슷하다.
- 범인을 협박한 피해자가 살해를 시도당하고 목숨을 건진 몇 되지 않는 에피소드이다. 그 탓에 피해자인 시모무라 쿄스케마저 퇴원 후 협박죄로 입건될 것으로 보인다.
- 흉기로 인해 의상이 망가진 베이카퐁은 사건 이후 배에 반창고를 붙여 콩트로 승화시키는 재치를 보인다.
[1] 베이카퐁 의상의 두께 때문에 치명상을 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