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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대 전쟁에서 패배하고 네라의 이름은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111화) | ||||
- [ 현재 ]
| 벡터 VECTOR | |
| | |
| 이름 | 벡터 |
| 본명 |
|
| 성별 | 남성 |
| 신장 | 174cm |
| 소속 | 네임리스 |
| 기프트 | 공간 이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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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히어로 킬러의 등장인물.네임리스에서 의사를 맡고 있다.
2. 특징
은발에 늘 방독면을 쓰고 다닌다.[1] 심지어 식사중에도 방독면을 벗지 않고 빨대로 먹는다. 작가 인스타에 따르면 어릴 적 벡터는 동네에서 유명한 미소년이었다고 한다.네임리스에서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그것 때문에 네임리스 동료들이 병신 짓을 할 때, 엔젠은 애들 데리고 도대체 뭘 하려는 걸까 하면서 답답해 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엔젠을 제외하면 네임리스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하지만 전쟁 이전 세대는 아니다.
3. 작중 행적
===# 과거 #===- [미리보기]
- 당대의 석학이었던 그는 누나를 살리기 위해 후배의 제안을 받아들여 프로젝트 뉴본에 참여했다. 실험체들을 인간 취급조차 하지 않았으며 보다못한 동료 연구원이 이들도 누군가의 가족이었다고 항의하나 벡터는 내 가족 아니라며 무시했다.
실험체들의 기대수명을 노말 이상으로 올리는데 성공했으나 몇 달째 누나를 만나지 못하게 하는 후배를 의심하는데 후배는 사실 그의 누나가 죽은지 한참 됬다며 벡터를 구타하고 실험을 이어가게 한다. 그제서야 인간성을 저버린 것에 대한 죄책감이 몰려왔고 모든 죄악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감정이 기프트로 발현되며 탈출에 성공하고[2] 엔젠에게 발견되어 그를 따르게 되었다.
3.1. 현재
사이코 일행에게 당해서 기절한 이화를 간호하고 있었다.17지부 습격 때는 엔젠의 명령으로 퇴각하던 샤프 슈터를 포획한다. 이후 이화의 몸 상태를 점검하던 중 이화의 기프트가 상대의 기프트 뿐만 아니라 스테이터스까지 흡수하는 것 아닌가라는 의심을 품는다.
빅토리아 특급 열차에서 이화가 리더 토카타에게 자기 이름이 벡터라고(...) 사기를 친 것 때문에 억울하게 벤데타에 잡혀가기도 했다.
이화가 16지부에서 탈출할 때, 레이첼과 연계기를 사용하여 그녀가 빠져나갈 발판을 포탈을 통해서 제공한다. 이후 그 포털을 통해서 하이 눈이 넘어오자 인질이 되어버린다. 그녀의 총에 허벅지를 맞고 괴로워하는데 누구하나 걱정해주는 사람이 없고, 이화가 하이 눈과의 대화중에 그를 포기한다 말을 하고 심지어 레이첼과 존도 동의하자 쓰레기들이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비숍과의 전투에서 엔젠을 돕지만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한다.
노스트라에서 양진태의 조직에게 습격당하고 데몬을 만난다. 이때 벡터는 인위적으로 기프트 사용자를 만드는 실험에 지대한 공헌을 했고 존과 데몬은 이 실험의 실험체였다는게 밝혀지고 데몬이 벡터가 진행했던 실험이 아직도 현재 진행중이라고 비난받는다. 패퇴 이후 포로들을 포기하자고 주장하는 백지에게 부품 갈아 끼우듯 동료를 바꾸자는거자며 분노하며 백지의 뺌을 때린다.
이화가 쳐들어간 동안 넨야의 호위를 맡지만 횃불로 인해 기프트 통제가 되지 않는 바람에 결국 넨야는 양진태에게 살해당한다.
잿빛 성 공략 도중 레이첼이 사라지자 찾아다니다가 이화가 양진태를 발견하고 달려들자 레이첼이 우선이라며 양진태를 포탈로 날려버린다. 그 틈에 사파이어를 처치하고 데몬과 싸우던 레이첼과 합류, 제압에 성공하고 늦었지만 이제부터라도 바로잡겠다며 사죄하지만 데몬은 끝까지 벡터를 용서하지 않으며 저주를 퍼부었고 결국 이화에게 편하게 보내달라고 부탁한다.
164화에서 엔젠과 레긴의 전투가 엔젠의 승리로 끝나지만 곧바로 클랜의 히어로들에게 기습을 당한다. 가까스로 엔젠을 보호한 이화가 소리치지만 억누르던 죄책감이 폭발했는지 팔라딘의 공격에도 불구하고 기프트를 사용하지 않는다. 반면 벡터의 그림자는 탈선한 열차에서 내릴 순 없다며 벡터를 재촉하는 것처럼 묘사되며 결국 엔젠을 포탈로 빼냈다.
- [ 미리보기 ]
- 199화에선 결국 죄책감을 이기지 못하고 엔젠에게 도전했으나 실력이 실력인지라 얼굴이 피투성이가 된 꼴로 감금되었다. 그러나 202화에서 어찌저찌해서 탈출에 성공했는지 엔젠이 쓰러진 이화를 끌고가기 직전 히어로 킬러를 어디로 데려가는 거냐고 묻는다. 당연히 엔젠은 싸늘한 반응만 보이나 본인의 이름을 말하며 방독면을 벗고 기프트로 아바린의 전사들과 대전사장을 불러온다.
4. 능력 및 전투력
신체능력은 기프트 사용자 중에서 최하위권으로 고작 샤프 슈터 한 명 옮기는 것도 힘들어했다.4.1. 기프트
| 기프트 | '공간 이동' |
| 설명 | 목표지점에 포탈을 열어서 워프를 가능케 하는 공간 조작 계열 기프트. 포탈을 생성할 좌표를 알고 있어야한다. 워프시키는 물체에는 제약이 없어서 사람, 건물 등 다양한 대상을 워프시킬 수 있다. |
기프트는 공간 이동. 포탈을 생성할 장소의 좌표만 알고 있으면 별다른 제한이 없어, 네임리스의 본거지를 숨기거나 위급한 상황에서 탈출하는 데에 유용하게 사용된다. 이화도 빅토리아의 공격을 회피할 때 써먹었다.
엘더 비숍이 강력한 기프트라고 평가할 정도로 뛰어난 기프트를 보유하고 있다. 기프트의 능력과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탐색, 도주, 잠입, 공격 모든 면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공격적인 활용으로는 생성된 포탈을 통해 레이첼이 기프트로 만들어낸 식물이나 용암 등 굉장히 위험한 물질들을 전송해 폭격하다시피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용암은 오로지 벡터 혼자 운용했으며, 엔젠과 벡터를 놔줄 생각이던 비숍이 시선을 의식해 보여주기식으로 날린 공격이라곤 하나 어쨌건 작지 않은 규모의 기술을 상쇄시켰다.
기프트 자체는 여태 나온 기프트 중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기프트지만, 기프트 자체의 단점이라기보단 벡터 본인의 심성이 빌런치고는 매우 약한 편이고 주요 전투원으로 활약하는 인물이 아니기에 사기성에 비해 활약하는 경우는 그렇게 많지 않다.
해당 기프트가 발현된 원인은 '자신의 죄악으로부터 도망치고 싶다는 회피기제'에서 발현된 것이다.
5. 인물 관계
- 이화
전 동료. 벡터의 이름으로 사기를 쳐서 벤테타에게 잡혀가게 만드는 등 이화에게 엿을 먹은 적이 상당히 많아서 빨간 돼지라고 부르며 질색한다. 하지만 민간인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성향은 비슷하다.
- 네임리스
- 엔젠
동료이지만 서로 추구하는 가치관이 달라 자주 충돌한다. 엔젠이 클라우드 가든에서 무차별 공격을 할 때 아예 용암을 소환해서 공격하려고 할 정도로. 그리고 결국 아바린의 전사들을 불러옴으로 인해 엔젠과의 결별은 확정되었다. - 존 나세
과거 벡터의 실험체였으며 네임리스 결성 전부터 일행이었다. - 레이첼 싱클레어
레이첼의 장난 상대. 존의 음료수를 훔쳐먹고 벡터에게 누명을 씌운 적 있다.[3] 네임리스 동료들과 함께 행동할 때는 레이첼과 자주 같이 행동한다. - 백지
동료. 백지에게 허구한 날 피를 빨리고 있다. 무투파 위주인 네임리스에서 유이한 지식인 포지션이다보니 함께하는 장면이 많다. - 바그나
같은 네임리스의 동료. 그러나 레이첼의 장난에 넘어가서 공포를 사랑으로 착각하는 것을 보며 "병신아 그건 공포야"라며 속으로 말하면서 답답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 데몬
과거 존과 함께 벡터의 실험체였다. 현재는 양진태의 조직의 일원으로서 적대관계.
6. 평가
초기엔 네임리스 동료들의 장난때문에 고생하는 정상인 포지션이었고 엔젠의 방관자 발언에 자신은 방관자로 남지 않으려고 클랜에서 나온 것이라 반박하는 등 빌런이지만 선을 넘지는 않은 캐릭터라는 평을 받았다.
그러나 벡터의 인체 실험 피해자였던 데몬을 실험체 번호로만 기억하고, 현재는 데몬이란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A14라 부르는 장면이 나오면서 평가가 추락하기 시작했다. 클랜보다 더한 거악 엔젠에게 의탁한 시점에서 본인이 주장하는 속죄는 정당성을 상실했고, 오히려 명백한 주범이었던 벡터에게 방관자 운운한 것이 그래도 동료라고 순화해서 말해준 엔젠 나름의 배려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
- [미리보기]
- 그리고 연구원 시절의 벡터는 실험체들을 인간 취급조차 하지 않았으며 대량으로 폐기 처분하면서도 자신의 가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일말의 죄악감도 표하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랬던 벡터가 마음을 고쳐먹은 계기는 실험을 통해 살리려 했던 자신의 누나가 이미 죽었다는 것을 인지했기 때문인데, 이를 반대로 말하면 누나만 살아있었어도 벡터는 여전히 인체실험을 했을 것이라는 뜻이 된다.
사실 히어로 킬러는 장르가 피카레스크인지라 주인공 이화를 포함해서 등장인물 대다수가 현실의 관점에서 보면 인간말종이지만[5] 그 중에서도 벡터가 특히 비난받는 것은 본인의 악행을 변명하려 하기 때문이다. 벡터와 마찬가지로 가족과 관련된 비극적인 과거를 가졌으며 도를 넘은 인체실험을 저질러 정상과는 거리가 먼 인물에게도 미쳤다는 소리를 듣는 레긴 싱클레어가 자기변호 없이 악당으로 퇴장하며 독자들의 찬사를 받은 것과 대비된다.
7. 관련 문서
[1] 29화에서 방독면을 벗은 장면이 나왔으나 엎드려 자고 있었기에 얼굴은 볼 수 없다.[2] 이때 수은으로 구성된 실험체가 벡터의 기프트에 휘말려 함께 날아왔다.[3] 벡터는 이화를 의심했는데 이화는 다른건 다 잘 먹어도 민초의 눈만은 싫어하니 범인은 레이첼밖에 없다.엔젠이 그러진 않았을테고[4] 이 말을 할때 사슬에 붙잡혀 원래 모습으로 말하는 데몬, 그걸 바라보는 벡터는 과거 연구원의 모습으로 비춰진다.[5] 당장 벡터를 그렇게 비난한 데몬도 거악의 주구라는 점은 똑같다. 그러나 데몬은 적어도 위선자는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