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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44:22

벨브릭 하운드

파일:벨브릭하운드.jpg
[ 과거 인간 시절의 모습 ]
파일:벨브릭과거모습.jpg
<colbgcolor=#B40404,#000><colcolor=#FFF,#DDD> 벨브릭 하운드
이명 왕이 되지 못한 자
종족 인간 > 뱀파이어
능력 몸을 감싸는 여러 개의 팔

1. 개요2. 특징3. 작중 행적4. 능력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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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시체기사 군터의 등장인물. 이명은 <왕이 되지 못한 자>.

2. 특징

왕의 동생으로, 올리비아 하운드의 삼촌이다. 형의 모략으로 섬에 유폐 당했다가 율리우스의 선택을 받고 뱀파이어가 된다. 뱀파이어지만 지금도 왕족으로서의 명예를 추구한다. 이게 어찌나 심한지 군터를 납치하는 임무에서도 왕족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뛸 수 없다며, 걸어가는 위엄을 선보인다.

하지만 올리비아가 관련된 일이라면 속물적인 면모를 추하다 싶을 정도로 보인다. 형에게 배신 당한 원한이 매우 강해서 그의 딸인 올리비아에게 복수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 어찌보면 좀 안쓰러운 양반인 게, 형에게 양팔이 잘리고 유배까지 당했는데 이게 역모를 꾸민 것이라면 정상참작의 여지가 없지만[1] 하운드 왕조의 악행을 생각해보면 딱히 역모에 대한 생각도 없이 그냥 하운드 왕의 망상으로 이랬을 수도 있다.

그러나 왕으로서의 자질은 올리비아보단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한번 약속하면 반드시 지키려 하며, 왕으로서 예법에도 통달해 있고 전대왕인 형이 프릭쇼, 노예 손목자르기 등의 반인륜적인 행위를 묵과한걸 꼬집으며 자신이 왕이었다면 이런 일 없었을 거라며 자신만만해 하는 등 자신이 왕이 되었다면 형보다 어진 통치를 했을 것이라 자신한다.

3. 작중 행적

순혈 뱀파이어 율리우스에게 시체기사 군터를 납치해오라는 명령을 받는다. 강철 거인 미란다가 군터에게 패배했을 때 나타나 군터의 목을 잘라 제압한 후 군터를 납치하려고 한다. 이때 자신의 조카 올리비아 여왕에게 '공주'라고 부르며 걸을 때 소리를 내서는 안된다며 훈수를 둔다.

왕족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뛸 수 없다며 여유롭게 걸어가지만 아무도 벨브릭을 저지하지 못해 군터가 납치될 위기에 빠지는데, 레오나드 벨프와 그의 부하 일부가 목숨을 걸고 벨브릭을 막는다. 레오나드의 명예로운 행동에는 벨브릭조차 감탄해서 팔한짝씩만 빼앗는다. 그렇게 숲으로 가서 보는 눈도 없으니 달릴 생각이었지만 이번에는 아리엔이 그를 멈춰세운다. 목숨을 살려주는 것은 처음 한번 뿐이라며 아리엔을 죽이려 하나 결국 해가 뜨기 시작해 이번에는 벨브릭이 위기에 처한다.

나무 그늘에서 햇빛을 피해 간신히 목숨만 건지는데, 올리비아가 참으로 명예롭다며 비꼬자, 명예를 위해 명예 주먹 결투를 펼치자고 제안한다. 어이없는 상황이지만 올리비아는 이를 받아들여 주먹 싸움에서 벨브릭을 한 발자국이라도 움직이면 벨브릭의 패배, 올리비아의 대변인이 전부 죽으면 올리비아의 패배로 승부를 시작한다. 뱀파이어의 능력으로 3명을 수월하게 죽이는데, 올리비아는 마지막 대변인을 군터로 고른다. 처음에는 군터의 머리는 자신이 소유하고 있다며 거절하지만, 올리비아가 군터의 몸은 자신들이 갖고 있으니 군터에 대한 지분은 자신이 더 크다는 논리로 반박하며 패배시 반드시 자신의 머리를 내놓겠다고 말하면서 혹시 무섭냐고 도발하자, 이를 받아들인다.

사실 벨브릭은 다리 관절이 언제든 빠질 수 있도록 만들어서 상체가 날아갈지 언정 하체는 절대 움직이지 않도록 조치해둔 상태였다. 설령 시체기사 군터가 상대일지다로 질거라는 생각은 추호에도 생각하지 않으며, 비겁하다는 것은 본인도 알고 있지만 올리비아의 아비에 대한 원한 때문에 올리비아가 비굴하게 패배하는 모습만 보면 된다며 신경쓰지 않는다. 하지만 예상 이상으로 강한 군터의 주먹에 당황한다.

군터의 주먹에 아예 머리가 날아가버리지만, 대결의 규칙상 발이 떨어지지 않았기에 벨브릭의 차례가 돌아오고, 벨브릭은 자신의 승리를 확신하며 군터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군터역시 입속에 강철을 박아넣는 조치를 해놓은 덕분에 버텨내며 둘의 공방이 이어진다. 계속해서 치고받는 중에 군터의 힘이 생각이상으로 강하고 계속해서 몸이 날아갈 만한 각도를 찾는 군터에게 자신이 질것이라는 생각에 열등감이 폭발한 벨브릭은 자신이 같잖은 천 것한테 질 리가 없지 않냐며 군터에게 소리지른다.

군터는 입속에 부셔진 강철을 뱉고 그래서 어쩌라는 것이냐며 알바 아니라는 듯이 말하지만, 벨브릭은 오로지 자신만이 왕위에 어울리지만 올리비아의 아비가 자신을 시기하여 자신을 몰아내고 왕위를 다시는 노리지 못하게 팔을 잘라버렸다는 것을 말하며 그러니 가짜따위 진짜에게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겠다며 온힘을 다해 군터에게 주먹을 날리지만, 더이상 듣기 싫었던 군터가 그걸 피해버리고, 심장부근에 주먹을 날려 심장을 반파시켜 버린다. 벨브릭은 명예로운 싸움에 무슨 짓이냐며 질타하지만, 군터는 뒤에선 이런저런 온갖 공작질을 다하면서 명예를 찾냐며 듣지도 않는다.

피를 조종해 반격하려는 벨브릭이었지만 심장이 반파되어 힘을 사용할 수 없었고, 군터에게 명예를 걸고 제안할 게 있다며 기다려달라 구걸하지만, 결국 군터는 주먹을 날리는데...

그렇게 군터에게 복날 개맞듯이 맞고, 마무리당하려던 찰나 벨브릭은 군터를 율리우스에게 데려다 주겠다는 약속을 하며 목숨을 건진다. 율리우스가 죽으면 너도 죽는데 너를 어떻게 믿냐는 아리엔의 말에 자신은 율리우스에게 군터를 데려오겠다 약속했다며 군터를 어떤형태로 데려오든 약속은 약속이라며 뱀파이어 사의 약속의 엄중함을 말함과 동시에 율리우스와 군터 사이의 일은 자신이 관여할 일이 아님을 명시한다.

힘을 쓰지 못하지만 고위 뱀파이어이기에 쇠사슬로 포박되자 왕족에게 이게 무슨 무례냐며 화를 내지만 군터가 조용히 하라 언질을 주자 맞은 게 매우 아팠는지 조용히한다. 우물우물

이후 군터일행과 함께 율리우스에게 가는 여정을 시작하며 남은 고위 뱀파이어들의 정보를 말해준다.

이후 6명의 고위 뱀파이어가 죽고 전투능력이 없는 자신과 린넬만 남은 상황에서 린넬이 기어이 율리우스의 반쪽만 남은 심장으로 인간을 멸망시킬 무언가를 낳자 경악하고, 그렇게 낳은 무언가가 올리비에를 죽이자 광소하며 자력으로 속박을 풀고[2] 태양빛에 스스로 죽어가며 시체기사와의 여정은 진심으로 재미있었다며 군터를 인정하고 지옥에 먼저 가있을테니 기다리겠다 말하며 사망한다.

4. 능력

군터도 기척을 느끼지 못하고 그대로 목을 베여버릴 정도의 실력자다. 여러개의 팔로 몸을 감싸는 특이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혈액으로 무기를 구현할 수 있다. 처음으로 등장하자 마자 군터의 목을 베어 인류에게 절망을 선사해주었다. 고위 뱀파이어답게 강력하기는 하지만, 순간 공격력이 아주 강하지는 않고[3], 맷집도 비교적 낮은 편에 속한다. 다만 속도가 워낙 빨라서 실제 전투에서는 별로 의미있는 약점은 아니다.


벨브릭의 진짜 약점은 명예에 너무 집착해서 스스로 제한을 만든다는 것이다. 기껏 군터의 목을 잘라서 제압한 후에도 왕의 명예를 따지다가 시간을 잡아먹다가 일출이 와서 죽을 뻔 했다.

5. 기타



[1] 올리비아에 대한 태도가 그 증거이기도 하다.[2] 이렇게 까지 하지 않으면 올리비에가 성지 바할에서 나오지 않았을 것이라고. 벨브릭이 여왕을 죽이는 방법도 있지 않았나 했으나 벨브릭은 왕은 왕을 죽이지 않는다며 설령 그럴수 있다해도 그러지 않았을 것이라 한다.[3] 물론 군터라서 공격을 버틴 거지 평범한 인간들은 주먹질 한방에 몸이 찌그러져 죽는다. 그리고 이건 명예 결투라 주먹을 쓴 거지 실제 전투였다면 검을 휘둘렀을 것이며 적어도 군터의 몸을 손쉽게 자를 정도의 공격력이다.[4] 붙잡힌 기간동안 심장이 회복되었는지 피를 다룰 수 있게 되어 얼마든지 탈출해 살 수 있었다. 일행들에게 악감정이 없었는지 질문에 친절히 대답까지 해주며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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