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 학생회의 부회장이자 케이트의 심복이자 무력 담당. 모티브는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 시리즈의 리스베트 살란데르(役 루니 마라)로 추정. 죽도 하나만 쥐어주면 메이코와 하나를 동시에 상대하는 것도 가능해보일 정도의 무력을 지녔다. 처음 등장했을땐 다크서클도 있어서 음침해 보였지만 이후 다크서클이 없어지고 꽤 예쁜 얼굴이 된다. 감옥학원에 등장하는 여성 캐릭터들 중 최고로 빈약한 바스트를 지녔다. 책 한 권을 선물로 준 앙드레에게 보답하기 위해 SM에 입문하지만 정작 얻어맞는 앙드레는 자신을 패는 리사에게 샹냥함이 내재되어 있어 마조로서의 쾌감을 못 느꼈고 그런 앙드레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원본은 상냥한 캐릭터. 직접 M에 도전하기도 한다. 본디지를 입은 모습이 굉장히 매력적이라 카더라. 결국 앙드레를 위해 수줍은 상태의 메이코에게 SM 플레이를 해달라고 고개숙여 부탁하는데 울먹거리면서 말하는 대사가 걸작. "가슴은... 흔들리는 거야..." 불쌍해요 이후 탈옥 계획을 막기 위해 남학생들을 기숙사에 가두면서 앙드레도 가둬뒀다가 늦게 깨닫고 가는데 앙드레가 기뻐하는 것을 보고 뭔가를 깨닫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앙드레는 그녀의 완전한 M이 된다. 이후 내보내 달라며 남학생들이 그녀에게 죽도 오크[1]라고 말하자 분노해 방문을 부수는 등 폭주하고 이후 감옥에 오지만 마리의 말에 따라 웃던 키요시를 자신을 비웃는다고 생각해 두들겨 팬다. 이후 방에서 친구들이 자길 욕했다며 앙드레를 패면서 그를 조련하고 앙드레를 엄청나게 잘 다루게 되는데 앙드레의 발에 박힌 작은 가시가 박혔다는 것도 눈치채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후 여자 장애물 경주에서 작년 운동회에서 하나와 대결을 펼쳤다는 사실이 밝혀지는데 둘이 얼마나 격렬했는지 경주가 끝나고 둘다 병원에 실려갔다고 한다. 이후 키요시의 팬티를 입은걸 들키지 않기 위해 엉덩이로 먹고 있어서 속도가 느려진 하나를 추월하면서 우승을 굳히지만 물건 찾기 경주에서 갑자기 멈추는데 그녀가 찾아올 물건은 바로 친구였다.ㅋㄲㅈㅁ앙드레 데려오면 되지 않을까 이후 키요시와 남학생들을 기마전에 참여시켜주는 조건으로 자신이 조교한 앙드레를 데려오는데, 이건 뭐 적토마를 탄 여포 수준..하지만 메이코가 부활하면서 메이코와 리사를 사이에 둔 앙드레가 혼란을 일으키자 양발, 그것도 신발을 벗은 맨발에 침까지 뱉으면서 앙드레를 막아보려 하지만, 끝내 선택을 하지 못한 앙드레의 기능이 정지되면서 좌절하고 만다. 이후엔 안드레를 때리며 이용해먹으려는 케이트를 막아서며 안드레를 보호한다. 이걸로 리사는 정말로 안드레를 좋아하는 것이 확정. 하지만 체육제가 끝나고 안드레가 제정신으로 돌아오자 리사는 버림을 받는데, 자신이 메이코보다 더 뛰어난 여왕이 되기 위해 SM클럽에서 연구를 하며 열을 올린다.[2] 하지만 자신이 주는 선물까지 거절하며 리사를 버리고 메이코에게 간 안드레를 보며 결국 포기하고 원래의 리사로 돌아온다.[3] 이후 SM클럽에 취업이라도 했는지 그곳에 짱박혀 생활하던 중에 안드레가 찾아오고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는 같이 데이트하러 나가면서 일단 감옥학원 내에선 가장 빨리 오피셜을 띄운 커플이 되었다.
선대 부회장인 메이코보다 눈치가 상당히 빠르며 감옥 안에서 비록 주인공팟이 힘겹게 벗어나긴 하지만 상대방의 생각을 다 파악하고 있을 정도로 중반부의 서스펜스를 담당한다. 무력 담당이라 죽도만 들면 메이코랑 하나가 동시에 덤벼도 막을 정도로 무적이다. 하지만 템빨이라는 한계가 메이코에게 파악되어 잠깐 제압당할 뻔하기도 한다.
[1] 원판에서는 '죽도 추녀(竹刀ブス)'.[2] 이때 묘사는 정말 동일인물이 맞나 싶을정도로 리사가 예뻐진다. 창백하고 음침한 첫모습과는 다르게 생기있는 얼굴로 바뀐다. 클럽 주인도 드디어 여학생이 되었다며 감격해한다.[3] 안드레가 정말 쓰레기처럼 보이는 장면중 하나. 하지만 리사의 진심어린 마음의 선물이 통했는지 정신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