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오동나무 Japanese varnish tree [1] | ||
학명 | Firmiana simplex (L.) W.Wight | |
분류 | ||
<colbgcolor=#d7ffce,#0f4a02> 계 | 식물계(Plantae) | |
분류군 | 관다발식물군(Tracheophytes) | |
속씨식물군(Angiosperms) | ||
쌍떡잎식물군(Eudicots) | ||
장미군(Rosids) | ||
목 | 아욱목(Malvales) | |
과 | 아욱과(Malvaceae) | |
속 | 벽오동속(Firmiana) | |
종 | 벽오동나무(F. simplex) |
[clearfix]
1. 개요
아시아 원산의 아욱과 나무.[2]2. 상세
잎이 오동나무와 닮았지만,[3] 오동나무와는 다르게 줄기가 옥과 같이 푸르고 매끈하다고 해서 '푸를 벽(碧)'을 써서 벽오동나무라고 부른다.[4] 나무 줄기에도 엽록소가 있어서 광합성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껍질이 점점 흑갈색으로 변하고, 새로 나온 줄기에서야 푸른 빛이 도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6m까지 자라고, 작은 녹백색의 꽃을 피우는데 향기롭다.
3. 미디어 믹스에서
4. 여담
- 《시경》에 따르면, 전설의 새 봉황은 벽오동나무에만 앉는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한국에서도 많은 얘기들이 전해내려오는데, 그 중 오동도에 관한 얘기가 가장 유명하다. 고려시대 때 오동도에는 벽오동나무가 많이 자라고 있었는데, 여기에서 새로운 봉황(특출난 인물을 상징)이 태어날 것을 우려한 신돈이 오동도의 벽오동나무를 다 베어내고 동백나무를 심었다고 한다. 그래서 이름이 오동도임에도 불구하고 (벽)오동나무가 없는 것이라고.
[1]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정한 영문명.[2] 이전에는 벽오동과(Sterculiaceae)에 속했지만, 지금은 아욱과(Malvaceae)로 바뀌었다.[3] 그러나 오동나무와 벽오동나무는 식물학적으로는 가까운 관계가 아니다.[4] 벽오동나무는 중국에서 오동나무라고 부른다. 그런데 중국에서 오동나무라고 할 때 보라색 꽃(한국의 오동나무)을 말하는 경우도 많아서 혼용해서 쓰는 듯 보인다. 아무튼 학명 상으로는 같은 나무(Firmiana)가, 한국에서는 벽오동나무로, 중국에서는 오동나무로 불리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