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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2 21:59:28

병철이 이야기


1. 소개2. 특징3. 줄거리4. 분석5. 병병병! 저 쿵철인데요!6. 여담

1. 소개

전문

한국 인터넷에서 떠돌았던 인터넷 괴담. 처음 전파된지 워낙 오래 지났다보니 최초로 게시물이 올라온 시점이나 창작자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글 중간에 영화 '셔터'가 언급되는 것을 보아 시간 배경은 최소 2004년 이후. 이 영화는 2004년 제작되어 2005년에 한국 국내에서 개봉되었지만, 괴담 속 필자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 것이 아니라 집에서 다운받아 봤다고 이야기했기 때문.

중간의 "으히히히힉! 이히히힉!" 하는 웃음소리가 충격이 커 인터넷 괴담 중에서도 상당히 무서운 부류에 속한다. 덕분에 여름만 되면 공포 게시판이나 사이트에 재게시 된다.

배경자체가 시내와는 떨어진 시골의 자취방이라는 점,[1] ‘저 병철인데요’ 라는 대사의 반복, 을씨년스러운 웃음, 몸통없이 떠다니는 목 등 괴담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효과를 극대화시켰다.[2]

이 이야기를 바탕으로 만든 만화도 있다. #(깜놀주의) 원본 만화썰과 조금 각색된 부분이 존재한다. 원본썰에서 주인공은 뜬눈으로 밤을 지샌 반면 만화에서는 곧바로 기절했고, 원본썰에서는 진짜 병철이가 창문을 통해 주인공 방을 봤을때 피투성이처럼 보였다고 하나 만화에선 반영되지 않았다. 원본썰에선 주인공이 문을 열자 그 목이 방 안으로 들어갔다고 하는데 만화판에서는 묘사가 없다. 또한 가짜 병철이의 모습이 다른데 원본썰에선 몸통 없이 목만 공중에 붕붕 떠다닌다고 묘사되나, 만화판에서는 목이 기린마냥 비정상적으로 긴것으로 묘사된다.

2. 특징

3. 줄거리

4. 분석

5. 병병병! 저 쿵철인데요!

괴담으로서 충분히 고품질인 이 글이 급속도로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극중의 병철(을 사칭한 귀신)이의 대사인 “형! 저 병철인데요!”가 반복되는 것과 묘한 운율이 있어 두음전환 변형이 흥하면서부터다. 이하 그 예시

엄청 리드미컬하다
이것 때문에 괴담으로 쫄았다가 댓글 보고 뿜었다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병철이를 쿵철이로 기억하기까지.

6. 여담


[1] 실제로 안동대학교는 안동 시내와는 떨어져 있다.[2] 이야기 배경이 된곳은 안동대학교 근처 동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