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요나스 요나손의 장편소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의 등장인물. 알란 엠마누엘 칼손 일행 멤버인 베니 융베리의 친형으로, 베니와 사이가 틀어졌으나 이후 알란 일행을 자기 집으로 받아들여 일행에 합류한다.==# 작중 행적 #==
베니 융베리와 마찬가지로 학업을 이어가며 삼촌의 유산을 물려받으며 여유롭게 지냈다. 자세한 것은 베니 융베리 항목 참조. 그러나 본인이 수료하던 용접공 교육이 끝나버리면서 더 이상 이어나갈 학업이 없어지게 되고 여전히 학업을 이어가며 유산을 받는 베니에 비해 생활 수준이 뒤쳐지게 된다. 결국 분노하여 베니가 장만한 오토바이를 부숴버리고 사업을 하겠다며 집을 떠난다. 그러다가 페르군나르 예르딘을 만나 같이 미트볼 사업을 시작한다. 예르딘은 미트볼에 포르말린을 주입해 보존 기간을 늘려 많이 챙겨보자는 제안을 했으나 보세는 이를 거절해 둘은 서로 흩어져 다른 사업을 하게 된다.
예르딘은 미트볼 사업을 진행했으나 잘 풀리지 않아 그만두고 갱스터가 되었으며, 보세는 주변 여러 국가에서 닭을 수입해서 스웨덴 닭이라고 홍보하여 파는 사업을 했다. 그 외에도 수박에 설탕물을 넣어 당도를 높여 팔기도 하며 나름 잘 살아가는 중이었다. 시골에 집도 한 채 마련하고 그곳에서 닭과 수박을 팔면서 지내는데, 알란 일행에 합류한 베니에게서 자신들을 받아달라는 요청을 받고 처음에는 거절하나, 베니가 몇백만 크로나를 제시하자 승낙하고 나름 좋게 화해한다.
그러고 나서 알란 일행을 따뜻하게 맞아 통닭을 식사로 내놓기도 하고 집에서 머물게 해 주기도 한다. 그런데 식사 도중 알란 일행이 데리고 온 다친 예르딘이 권총을 들고 식사 현장에 난입했다. 알란 일행은 죽을 위기에 처했으나 운 좋게도 보세와 예르딘은 친구 사이였기에 알란 일행은 예르딘과 순식간에 화해하고 일행에 합류시키기까지 할 수 있었다. 어쩌다 엄청난 퀄리티의, 하지만 마지막 절이 '그리고 모두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았답니다'라고 되어 있는 성경책들을 헐값에 사들이게 되었고, 이 성경책이 나중에 라넬리드 검사에게 거짓 진술을 제공해줄 때 큰 도움이 된다. 발리 섬으로 일행과 함께 떠난 후에는 행복한 일상을 보내는 듯.
영화판에서는 등장 자체가 없다. 베니가 언급 한 번 하지도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