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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06 15:29:10

복원 프로그램

1. 시스템 복원 프로그램2. 삭제 데이터 복원 프로그램


시스템 파일이나 삭제 데이터를 복구하는 프로그램을 의미한다.

1. 시스템 복원 프로그램


백업된 시스템 파일이나 운영체제가 깔린 드라이브 이미지롤백(복원)하는 프로그램. 윈도우즈시스템 복원처럼 시스템 파일, 레지스트리만 복원하는 프로그램도 있지만, 고스트, True Image같이 이미지를 만들어 음악, 동영상 등의 사용자 파일까지 백업한 당시의 상황으로 그대로 복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있다.

대기업 완제품 데스크탑, 노트북을 구입하면 기본적으로 시스템 복원 유틸리티가 제공된다.[1]

윈도 복원 프로그램 등 시스템 파일, 레지스트리만 복원하는 경우라면 그걸 이용해도 음악, 동영상 등 사용자 파일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고스트나 PC제조업체 제공 복원 유틸리티와 같이 아예 디스크안 데이터를 백업 시점으로 롤백하는 경우라면 복원하면서 사용자 파일까지 삭제되기 때문에 미리 관련 사용자 파일을 다른 저장장치에 백업해두자.

단 자석으로 데이터를 손상시키면 절대 복원할 수 없다.

2. 삭제 데이터 복원 프로그램


삭제한 데이터(파일)을 복원하는 프로그램. 파이널 데이터가 대표적인 데이터 복구 프로그램이다. 수사기관에서 사용하는 포렌식 프로그램도 부분적으로는 이쪽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윈도 상에서 그냥 삭제하는 것은 파일 위치 데이터만 날리는 것으로 나머지 부분은 살아남기 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을 돌리면 복원이 가능하다. 이 부분이 걱정된다면 소거 프로그램을 쓰면 된다. 소거 프로그램은 여러 번 덮어쓰기하는 식으로 완전삭제를 하여 데이터 복원 프로그램을 통한 데이터 복구를 사실상 불가능하게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아니면 디스크안 데이터를 싹다 지울 것이라면 로우포맷해도 되고...[2]

Piriform[3]이라는 회사에서 만든 Recuva[다운로드]는 무료 복원 프로그램이지만 복구율이 파이널 데이터보다 높은 경우가 있을 정도로(HDD보다는 특히 USB 등 플래시 메모리의 경우) 일반인이 무료로 가볍게 쓰기엔 복원 능력은 강력하다. 게다가 이 프로그램은 별도의 설치없이 exe 파일만 실행하는 식으로 매우 가볍다.

CGSecurity의 프로그램인 TestDisk 프로그램도 유명하다. 놀랍게도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이며(GPL v2+) 망가진 파티션이나 부팅이 되지 않는 디스크를 복구해 준다. GUI가 없다는 게 아쉽지만 그만큼 넓은 OS를 지원한다 (도스, 윈도우, 리눅스, 유닉스 등) 같은 회사의 Photorec은 디스크에서 손실된 이미지 파일을 전문적으로 복구하는 프로그램이며, 파일 시스템을 무시하고 기본 데이터를 추적하는 식으로 작동하여 파일 시스템이 심각하게 손상되거나 포맷된 경우에도 복구가 가능하다. #공식 사이트

데이터 복원 프로그램을 사용할때 특히 OS가 실행 중인 디스크 안 데이터를 복구하려는 경우라면 반드시 외장하드나 USB 등의 별도의 저장장치를 마련해두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이 찾고자 하는 디스크 안 삭제 데이터를 찾아낸다음 이를 복구할때 그 디스크가 덮어쓰기 되는 참사가 발생하기 때문(...).

안드로이드폰의 내부 메모리에 저장된 파일을 복구해야 할 때에는 Diskdigger 앱이 그나마 신뢰성에서 알려진 방법으로 여타 마켓에 나와있는 복구 앱들은 그 진위나 성능이 매우 의심쩍다. 다만 무료판에서는 JPG, PNG, MP4의 세가지 파일형식만 복구가 가능하다.

이를 이용해 복구를 하기 전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아래와 같다. 복구앱의 경우 썸네일 이미지만 복구하기때문에 제대로 복구하려면 돈이 좀 들더라도 신뢰된 복구센터에 가는 게 안전하다.[4]


[1] 이걸 커스텀하거나 조립PC에 비슷하게 구현해보고 싶다면 다음 방법을 이용하면 된다. 처음 윈도우 설치 시 모든 설정을 끝내고 관리자 권한을 활성화하고 로그인 한 다음 기본설정 시 만들었던 계정을 삭제한다. 그런 다음 필요한 드라이버와 프로그램을 세팅한 후 sysprep유틸리티를 이용해 봉인해주면 끝난다. 재부팅 후 처음 설치했을 때 처럼 세팅 화면이 나오는데 이 상태에서 명령 프롬프트(Shift+F10)를 호출하여 복원 프로그램을 실행한 다음 이를 이용해 초기 이미지를 만들어 주면 된다.[2] 이 점 때문에 모든 저장매체를 막론하고 복구율을 높이기 위한 철칙은 파일의 소실을 인지한 순간부터 최대한 사용을 봉인하는 것이다. 케이블 뽑아라[3] 유명한 PC 정리/최적화 프로그램인 CCleaner를 만든 회사다. 이 CCleaner는 소거 프로그램으로도 유명하다.[4] 왜 '신뢰된'이라고 적혀있나면, 신뢰하지 않은 복구센터를 사칭한 곳도 있으니까.[5] 삼성 녹스가 적용된기기라면 당연히 녹스워런티가 비가역적으로 훼손되므로 삼성페이,삼성헬스 등 녹스기반으로 작동하는 앱들이 영구적으로 사용불가가되니 주의[6] 녹스를 다시 살리는 방법은 메인보드 부품 교체밖에 없다.[7] 유료판에서는 FTP서버로 전송하는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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